(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는 지난번 ‘세계 고혈압의 날’ 프로그램에 이어 당뇨병의 위험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심뇌혈관 질환자 대상으로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심뇌혈관질환 중 당뇨병은 당화혈색소가 6.5% 이상, 공복 혈당이 126㎎/dL 이상, 식후 2시간째 혈당이 200㎎/dL 이상, 또는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dL 이상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할 경우를 말하며,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7위(당뇨병)를 차지할 정도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질환이다.
이에 평택시는 7월 22일에 심뇌혈관 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건강 교육 ▶혈압, 혈당 측정 및 질환 상담 ▶나의 혈당 재어보기 ▶당뇨병 약의 올바른 복용법 ▶응급 상황 시 대처법 ▶식생활 속 혈당 관리 방법 등 질환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당뇨병은 건강 관리 개선 등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므로 ‘내 손으로 만드는 혈당·혈압 잡는 건강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달걀·채소 롤 샌드위치, 참깨 소스 양배추 롤’ 요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 씨는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교육과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체험할 수 있어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상담실,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으므로 많은 이용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