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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가, 지난해보다 5% 더 농기계 빌려갔다

올해 상반기 3,533농가 4,583대 임대…임대료 감면으로 영농비 절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의 올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의 높은 실적을 올렸다.

 

올해 1~6월 총 3,533농가가 4,583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7,064일 동안 4,078ha 경작한 것.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임대건수가 5% 늘어난 수치이고, 작업면적과 임대농가도 각각 8%, 7% 증가했다.

 

영암군은 이런 성과가 신규 이용 농가 증가, 영농 현장 고수요 기종 배치, 영농부산물 파쇄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용굴착기, 관리기, 무선전동가위 등 농업 현장에 필요한 농기계를 배치해 농가의 수요에 대응했다.

 

나아가 영암군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 감면 정책을 시행했다.

 

이 정책으로 올해 누적 임대료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 감소했지만, 이용 건수는 증가해 농가 영농비 절감에도 기여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위기, 인력 부족 등 농업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농기계임대 동부사업소가 완공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농기계 임대를 더 홍보해 농업일손 부족 해결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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