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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액 기부자 위한 ‘고흥愛 전당’ 특별 공간 마련

2천만 원 이상 기부자 예우 강화…고향사랑기부제 품격 높인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고액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고흥愛 전당’을 확대 설치하고, 2천만 원 이상 기부자만을 위한 별도의 예우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흥愛 전당’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고마운 뜻을 기리고, 기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상징 공간이다.

 

올해 기부 한도가 연 2,00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군은 고액 기부자의 위상과 기여도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예우 공간을 마련했으며, 이 공간을 통해 고액 기부자의 헌신적 기부 정신과 사회적 귀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된 전당은 고흥군청 청사 내에 전시형 구조물로 설치됐으며, 고액 기부자의 성명 등을 동판에 새겨 기부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공공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감사 서한 발송, 고흥군 주요행사 초청 등 맞춤형 명예 예우도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의 참여가 곧 고흥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기부자뿐 아니라 모든 기부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성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범위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고흥군은 현재 유자, 김, 한우, 쌀, 고흥사랑상품권 등 400여 종의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소아 청소년 진료 지원, 스마트 영농빌리지 조성, 독립운동가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예술거리 조성, 마을 공동세탁방 운영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과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역사·문화 조명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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