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서울꿈의숲 월영지 수질개선 위해 롯데칠성음료와 업무협약

수질정화 로봇 위 캐릭터 설치로 볼거리 제공 및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계획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강북권 대표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의 호수 ‘월영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7월 15일 롯데칠성음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서울꿈의숲은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과거 드림랜드가 있던 곳에 지역의 녹지공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68만여㎡의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이다. 숲이 울창한 벽오산, 오패산에 둘러싸여 벚꽃길과 단풍숲 등 풍경이 수려하고 월영지와 월광폭포 등 전통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깨끗한 도심 속 쉼터를 선물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북서울꿈의숲 내 월영지 수질 개선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롯데칠성음료는 사업의 홍보와 수질정화 그리고 수생정원을 통한 수질개선 증진, 그리고 녹색문화 확산을 통하여 시민참여 및 홍보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월영지 호수에는 수질정화 로봇과 대용량 수처리 필터를 설치해, 혼탁도 개선 및 슬러지 제거 등 오염원을 제거하여 수질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수질정화 로봇은 100%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여 충전 시스템을 갖춘 탄소 중립형 로봇으로 위치·수위별 실시간 수질 데이터를 수집하여 수질개선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염 분석 및 진단을 통해 오염원 제거도 가능하다.

 

또한 9월부터 10월 말까지 수질정화 로봇 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여 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더불어 9월 중순에는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에 대해 시민들에 홍보하고 친환경 플리마켓, 아이시스 체험존 등 특별한 행사도 선보인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확장하고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