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영월군과 친선도시 결연 체결…문화, 관광 등 다방면 상생 협력

7월 10일, 강동구-영월군 친선도시 결연 체결…지난해부터 상호 방문하며 교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 강동구와 강원도 영월군가 7월 10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친선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결연을 계기로 두 지역은 문화, 관광, 농특산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폭넓은 교류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강동구민은 영월군의 주요 문화관광시설인 장릉, 청령포, 별마로천문대, 난고 김삿갓 문학관, 영월Y파크 등을 영월군민과 동일하게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결연 행사 후 구는 영월군 대표단과 함께 강동숲속도서관, 강동아트센터 등을 방문해 강동의 대표적인 문화시설 현장을 소개했다.

 

두 지자체는 작년부터 상호 방문과 초청을 이어가며 활발하게 교류해왔다. 지난해 8월 강동구는 영월 동강뗏목축제에 참여한 것에 이어, 11월 ‘영월군민의 날’ 행사에 방문하기도 했다. 영월군도 작년 9월과 올해 1월에 강동구의 명절맞이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특산물을 소개했으며, 지난해 10월 열린 강동선사문화축제에도 방문했다. 강동구는 올해 제30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도 영월군을 친선도시로서 초청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결연을 통해 양 지역이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발전을 견인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두 도시의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동구는 현재 영월군을 포함해 국내 23개 도시와 친선·우호 결연을 맺고 있다. 강동구민이 누릴 수 있는 친선·우호 도시 방문 혜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누리집(강동소개 ' 친선·우호 도시 ' 이용 할인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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