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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옥 전라남도의원, “목포시의료원, 도립 전환 시급” 강력 촉구

전남서남권 공공의료 최후의 보루 목포시 의료원. 전남도는 서남권도민 생명 외면할 건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목포시의료원의 전라남도 도립의료원 전환을 촉구하는 도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대변했다.

 

박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은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할 기본 가치”라며 “목포시의료원의 도립 전환은 전라남도 서남권 도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대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도와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특히, 박 의원은 “목포시의료원은 단순한 병원이 아니라, 전라남도 서남권 공공의료의 최후 보루이자 유일한 안전망”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이 의료기관이 재정난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은 서남권도민의 공공의료체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목포시 지자체 재정 여건만으로는 의료원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 그리고 도립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시의료원은 1897년 목포항 개항과 함께 공립병원으로 설립되어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목포시를 비롯해 무안, 신안, 영암, 해남, 진도 등 서남권 6개 지역의 공공의료를 책임져 온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그러나 최근 목포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인해 목포시의료원에 대한 충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부족해 목포시의료원의 운영 안정성마저 어려움에 빠지면서 박문옥 의원은 서남권 공공의료의 붕괴를 막고 도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해법으로서 ‘도립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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