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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순사건 평화문학상 수상작 AI로 감상하세요

전남도, 30일까지 경남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시화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의 기억을 문학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화전 ‘AI가 그린 시,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경남 거창군 거창사건추모공원 역사관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시화전은 ‘제1회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 수상작 중 시각화가 가능한 12편의 시를 선정해, 여순사건지원단 공무원이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시의 감정과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생성한 작품이다.

 

시화작품은 여순사건의 비극과 민중의 삶, 평화 메시지를 담은 시들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감성으로 표현됐다.

 

시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미지 스타일을 다양화하고 시화 포스터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전시는 국가폭력이라는 공통된 아픔을 간직한 역사적 장소인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열려 여순사건과 거창사건 간 역사적 연대를 조명하고 있다.

 

또한 동서 간 화합과 역사·문화 교류의 새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이길용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번 시화전은 문학과 AI 기술이 만난 새로운 형식의 전시로, 여순사건의 역사성과 평화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려는 시도”라며 “이를 계기로 여순사건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역사로 기억되고 공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여순사건의 전국화와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전시를 전국 주요 지역에서 순회 개최함으로써 여순사건의 진실이 대한민국 역사 속에 깊이 자리매김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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