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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연구원 개발 노란산딸기 ‘골드문’ 재배심사 순조

2023년 품종 출원해 2년차 심사…컬러마케팅으로 소득 창출 기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2023년 품종보호 출원한 산딸기 ‘골드문(Gold Moon)’이 산림연구원 시험포에서 노랗게 열리면서 재배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딸기 ‘골드문’은 전남지역 주요 산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산림자원탐사단을 운영하면서 수집한 산딸기 가운데 특이 개체를 선발해 육종한 신품종이다.

 

보통 산딸기 열매는 붉게 열리고 줄기도 검붉은데, 골드문 신품종은 줄기가 녹색이며 열매가 노랗게 열려 다른 품종과 쉽게 구별된다.

 

산딸기 골드문은 2023-32호로 2023년 11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 출원돼 2년차 품종 심사 중이다.

 

예상대로 품종특성이 잘 드러나 재배심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충실한 산딸기 결실로 재배심사에 대응하기 위해 화분매개벌로 수정을 유도한 결과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게 됐다.

 

산딸기 판매가 한창인 요즘 플레인요거트에 빨간색과 노란색의 산딸기를 함께 올려놓고 먹으면 달콤함과 함께 색채의 다양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산딸기 케익 등 제과 제빵류에도 활용할 수 있어 산딸기 재배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신품종 보호출원에 대한 재배심사가 완료될 때까지 전남도산림연구원은 개체수를 충분히 확보, 기술이전을 통해 농가 보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순호 전남도산림연구원 생태연구팀장은 “산딸기 ‘골드문’의 노란색이 컬러마케팅에 활용된다면 산딸기 수요가 늘고, 이에 따라 재배 수요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술이전을 위해 충분한 개체수 확보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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