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놓친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26일(목)부터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4월에 진행된 1차 접수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일반대상자 89명과 장애인 31명이 선정돼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번 2차 접수는 총 180명을 모집하며,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한부모 포함) ▲65세 이상 어르신 ▲30세 이상 디지털 교육 희망자 등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35만 원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평생교육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라남도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이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7월 9일 오후 6시까지 광양시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커뮤니티센터 5층)에서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이용권 카드(NH농협채움카드)를 통해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용권을 사용해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이 가능하다.
단, 이용권은 지정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기관 목록은 전라남도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종호 교육청소년과장은 “배움을 희망하는 시민 모두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