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광면 이장단협의회, 영덕 산불피해지역 찾아 나무심기 자원봉사에 구슬땀 흘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시 금광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을 6월 12일에 방문하여 나무 심기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영덕군에서는 오는 6월 22일까지 봉사활동과 여행 프로그램을 접목한 ‘내 손으로 영덕 살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는 1만 원을 내고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별파랑 공원 일대에 진달래 묘목을 심은 뒤 명패를 걸 수 있으며, 나무를 심은 봉사자에게 지역화폐 영덕사랑 상품권 1만원 으로 돌려주어 산불피해복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로 황폐해진 영덕 지역의 산림을 복원하고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협력 활동으로 마련되었으며, 금광면 이장단협의회에서 뜻을 모아 3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장단은 영덕군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주요 피해 지역에 진달래 묘목을 식재하며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이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의미를 더한다.

 

강우전 금광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산불로 상처 입은 주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붉게 피어날 진달래처럼 영덕이 다시 생기와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소중한 손길을 보태준 안성시 금광면 이장단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묘목 식재는 산림생태 복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 반려마루 여주 ‘펫리더스 봉사단’ 결성. 입양홍보에 환경정화까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지난 8일 반려마루 여주 ‘펫리더스 봉사단’을 결성하고 여주 출렁다리와 신륵사 일대에서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펫리더스 봉사단’은 경기도 반려마루 여주를 중심으로 도내 시군과 함께 운영하는 반려견 동반 봉사단이다. 경기도 입양주간 슬로건인 ‘Buy bye,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를 현장에서 홍보하는 동시에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은 반려마루 보호 유기견, 반려견과 반려인, 일반 봉사자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기도 반려마루와 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공동 주최·주관으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옆 강변공원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펫리더스 봉사단 선서로 시작해 반려마루 여주 예절시범단의 반려견 예절 시범을 관람한 후 신륵사 관광지와 강변공원 일대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산책예절과 배변예절 등 올바른 반려문화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도가 기획한 펫리더스 봉사단은 기후 활동과 입양 홍보를 함께 실천함으로써 가치에 가치를 더하는 매우 뜻깊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