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나주시, 문학상주작가 김동하와 함께하는 창작교실 개강

소설 창작, 수필쓰기 등 4개 강좌…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대상 맞춤형 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나주시는 지역 문학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문학상주작가 김동하 문학교실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문학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3월 해당 사업에 선정돼 국비 2290만원을 확보하면서 문학교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백호문학관 문학상주작가로 활동 중인 김동하 소설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설창작, 소설읽기, 수필쓰기, 문학멘토링 등 총 4개 강좌로 구성했다.

 

첫 강좌인 ‘소설창작반-로맨스에서 SF까지’는 6월 13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소설의 이해, 시놉시스 구성 등 창작 기초 강의와 함께 직접 짧은 소설을 써보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월 12일까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모집 정원은 선착순 20명이다.

 

두 번째 강좌인 ‘소설읽기반-또박또박’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백호문학관에서 열린다.

 

김동하 작가가 직접 선정한 소설 두 권을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6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세 번째 강좌 ‘수필쓰기반-글적글적’은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빛가람동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을 글로 표현하는 문학 치유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신청 마감은 8월 26일로 정원은 선착순 20명이다.

 

‘문학멘토링’은 김동하 소설가와 1:1로 문학에 대한 진로상담, 글쓰기 지도, 도서 추천 등을 받을 수 있는 개별 상담 프로그램이다.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백호문학관에서 진행하며 상담을 원하는 경우 일주일 전까지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문학관과 도서관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며 “시민들이 문학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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