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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반려식물 키우기로 고독사 예방 실천

중장년층 분기별 40명씩 총 120가구 대상 정서 회복 도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정서 돌봄과 일상생활에 활기를 띄우기 위한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어울림센터에서 이웃의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반려 식물 키우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연말까지 분기별 40명씩 총 1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날은 40명이 참여해 식물(크루시아) 키트로 반려 식물 키우기 체험과 고독사 예방 퍼포먼스에 참여해 ‘나주시 고독사 제로’ 슬로건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식물 키우기 방법과 일상 속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활용법 등을 공유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은 “반려 식물을 돌보면서 집 안에 생기가 돌고 마음도 한결 편해졌다”고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반려 식물은 정서적 안정과 함께 생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심리 치유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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