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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청렴특별TF’ 시책 본격 추진한다

TF 보고서 토대로 정책 연계 “청렴도 향상 주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청렴도 향상과 부패경험 제로화를 위해 구성한 ‘청렴특별TF’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월 발족한 청렴특별TF는 운동부·방과후학교·현장체험학습·공사·계약 분야 등 5개 분과별 실태 분석을 통해 1·2차 시책 결과보고서를 도출했다.

 

3월에 발간된 1차 보고서에는 ▲ 학교운동부 수익자부담금의 학교회계 편입 ▲ 방과후강사 대상 청렴 문자 발송 및 전용 소통창구 개설 ▲ 국외 현장체험학습 사전답사 시 외부 가이드 비용의 학교 부담 공식화 ▲ 계약 단계별 서류 양식의 일원화 등이 주요 시책으로 담겼다.

 

이어 5월 초 발간된 2차 보고서에는 보다 구체적인 후속 대책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 학교운동부 전담 클린신고센터 운영 ▲ 방과후강사 채용 간소화 ▲ 현장체험학습 틀린 과업설명서 바로잡기 ▲ 공사 관련 문서 비대면 제출 시스템 도입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각 시책의 실현 가능성을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한 뒤, 실제 정책으로 연계해 교육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책 이행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기 감사관은 “청렴도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조직문화의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라며 “이번 시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후속 조치와 점검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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