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할린동포 2세 대상 카네이션 만들기 특강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30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관내 사할린동포 2세를 대상으로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만들기 특강’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틀간 특강에 참여한 사할린동포 2세들은 직접 스칸디아모스(이끼)로 만든 카네이션 DIY 액자를 제작해 부모님과 홀로 거주하는 사할린동포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사할린동포 2세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영주귀국 1세대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표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1세 어르신들은 “정성껏 만들어 준 카네이션 액자를 받으니 큰 감동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높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국동포를 위한 다양한 문화·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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