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영양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 교육 실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영양(교)사 31명을 대상으로 푸드레라피를 이용한 역량강화 직무연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영양·식생활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자로서 영양(교)사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푸드테라피 방식이 활용됐다. 푸드테라피는 음식(Food)과 예술(art)·치유(therapy)의 합성어로 식품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해 나가는 새로운 상담기법이다.

 

놀이와 교육, 상담치유가 통합돼 학교 현장에서 영양교사들이 영양 관련 수업이나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 활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푸드테라피의 개념을 이해함과 동시에 조리 실습 등을 병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를 진행한 한 참여자는 “동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 돌아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연수에 열심히 참여해주신 영양교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장애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형 가족체험’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15일 3~5세 장애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장애 유아가족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은 장애 유아가 포함된 55가족이 참여했다. 체험은 참가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삶의 순간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유아의 개별적인 특성과 속도에 맞춰 진행됐다. ‘장애 유아가족 놀이체험’의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연계 예술체험 ▲음악회 관람 ▲무한상상놀이 등으로 유아들이 자연스러운 놀이 속에서 또래와 교류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음악회는 유아들에게 익숙한 곡을 중심으로 연주하여 장애 유아와 가족들이 안정감을 느끼며 몸짓, 표정, 소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가족 체험이 장애 유아와 가족들에게 자유롭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