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형 놀이혁신 선도사업' 전개… 창의 놀이문화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적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안산형 놀이혁신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에게 자유롭게 상상하고 몰입하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정책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사업을 운영해, 올해 6년째를 맞았다.

 

이번 사업에는 ▲자연 속에서 모험과 탐색을 경험하는 ‘숲에서 놀자!’ ▲전통 놀이와 신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는 ‘신나는 PLAY놀이’ 두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도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만 6세부터 12세까지 1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모집이 이뤄진다. 모집 기간 내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 총 24회 야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동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놀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장애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형 가족체험’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15일 3~5세 장애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장애 유아가족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은 장애 유아가 포함된 55가족이 참여했다. 체험은 참가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삶의 순간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유아의 개별적인 특성과 속도에 맞춰 진행됐다. ‘장애 유아가족 놀이체험’의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연계 예술체험 ▲음악회 관람 ▲무한상상놀이 등으로 유아들이 자연스러운 놀이 속에서 또래와 교류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음악회는 유아들에게 익숙한 곡을 중심으로 연주하여 장애 유아와 가족들이 안정감을 느끼며 몸짓, 표정, 소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가족 체험이 장애 유아와 가족들에게 자유롭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