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AI 행정혁신 추진단' 가동… 인공지능으로 시민 중심 행정 구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인공지능(AI) 행정혁신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추진단’은 시 행정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해 구성됐다. 추진단은 공무원 13명과 한양대 인공지능학과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전문가 6명을 자문단으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대민 서비스 혁신과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고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의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을 구축한다. 궁극적으로는 시민 삶의 질 향상 연계를 목표로 한다.

 

추진단의 주요 역할은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 문제와 해결 과제 발굴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타 기관 및 자문단과 협력하고 행정 절차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AI 기반 행정 혁신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동안 운영된다. 주 1회 정기 회의를 개최, 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무협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시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모니터링과 피드백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이번 AI 행정혁신 추진단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스마트한 행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기술 활용이 도시 문제 해결 및 행정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AI 기술 및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단과 관계직원을 대상으로 ▲Microsoft AI 솔루션 체험 및 세미나 ▲AI · 스마트도시 이해 직원 역량강화 교육 ▲COEX 국제인공지능전 전시회 참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타 시·도 및 지자체와 벤치마킹을 통해 더 효과적인 AI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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