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식약처, 2024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

제약사 임상시험 664건 중 국내 개발 임상시험 305건… 증가 추세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제약사 임상시험 664건 중 국내 개발 임상시험이 305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4년 임상시험 특징은 국내 의약품 개발 업체 임상시험 증가, 유전자치료제·내분비계 의약품 개발 강세, 제1상 임상시험 증가세 지속 등이다.

 

유전자치료제와 내분비계(당뇨, 비만 등)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증가는 글로벌시장 확대로 인한 의약품 개발 수요가 임상시험 단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항체-약물 복합체, 암 치료용 백신, RNA 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다양한 임상시험이 승인됨에 따라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도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업체의 경우 2024년에는 기존 의약품의 제형 변경, 복합제 등 복약 편리성을 개선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실시됐고, 새로운 제형의 비만치료제,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도 승인됐다.

 

다만, 다국가 임상시험은 다소 감소했는데, 최근 5년간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고 있어 글로벌 환경 변화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임상시험 수행 국가별 순위는 (1위)미국, (2위)중국, (3위)호주, (4위)스페인, (5위)독일 순이었고, 우리나라는 6위를 기록했다. 이 중, 다국가 임상시험의 경우에는 (1위)미국, (2위)스페인, (3위)호주, (4위)캐나다, (5위)영국 순이었으며, 우리나라는 11위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 세계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이 수행되는 도시별 순위는 (1위)베이징, (2위)서울, (3위)상하이, (4위)휴스턴, (5위)마이애미 순이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임상시험이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규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수원특례시의회,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6월 5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역량과 비전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는 윤경선 위원장을 비롯해 오세철ž사정희·김동은·이대선·배지환 의원이 참여하여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의 임용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최종진 후보자는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먼저 오세철(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 의원은 “재단 내부 인사 운영 방안과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어떻게 조성해 나갈 것인지” 물으며, “잘하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안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후보자의 진심 어린 고민과 실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이대선(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 의원은 최종진 후보자에게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새롭게 해보고 싶으신 정책이 있는지” 물으며 “일자리 관련 부서에서 오랜 근무를 하신 만큼 취업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을 위해서 많은 정책들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