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농촌진흥청, 국산 콩 소비 확대 ·산업체 협력 강화

쌀 수급 조절에 따른 콩 생산 증가 대비, 우수 제품 개발에 노력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쌀 수급 조절 정책에 따른 논콩 생산 확대에 대비해 산업체와 협력, 국산 콩 신품종 가공적성 평가 및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기능성 검정콩 ‘청자5호’와 장류·두부용 ‘평안’, 나물용 ‘해찬’ 등을 산업체에 제공해 가공적성을 평가하고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부 정병우 부장은 3월 13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풀무원 기술원을 방문, 신품종 콩 가공적성을 확인하고 품종개발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병우 부장은 “가공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논콩 생산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비 촉진을 지원하겠다.”라며, “국산 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나물용 콩 ‘아람’으로 콩나물을 재배, 판매해 국산 콩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상을 받았다. 현재는 장류·두부용 ‘평안’과 ‘대선’, 나물용 ‘해찬’의 가공적성을 살펴보고 있다.

 

‘평안’은 논 수량성이 높고 과습 조건에서도 잘 견디는 다수성 품종이다. ‘대선’은 기존 품종 ‘선풍’보다 익는 시기가 빨라 수확시기를 분산시킬 수 있는 품종이다. ‘해찬’ 또한 기존 품종 ‘아람’보다 익는 시기가 빨라 수확 작업에 유리하고 콩나물 수율이 높은 품종이다.

 

이날 정병우 부장은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가공업체와 협력해 우량계통 가공적성 평가를 통한 품종개발을 추진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방안을 모색해 국산 콩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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