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원안위, 방사능으로부터 국민 보호할 방사선비상 대응 체계 강화한다

원안위원장,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현장 점검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7일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서울시 노원구 소재)를 방문하여,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및 방사선비상진료 시설을 점검했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방사능재난 발생 시 방사선에 피폭된 환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비상진료를 수행하며, 원안위가 지정한 31개의 1·2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을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방사선피폭환자의 방사성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응급처치를 수행하기 위한 제염·처치실 등 비상진료 시설과, 방사선피폭선량을 확인하여 치료 방향 등을 결정하기 위한 방사선피폭선량평가 시설을 점검했다.

 

방사선피폭선량평가 시설은 피폭 환자의 전신 스캔을 통해 인체 내외부의 방사성 오염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피폭 정도를 확인하는 물리적 선량평가 시설, 혈액을 이용하여 염색체 이상 정도를 분석하여 인체가 직접적으로 받은 영향을 확인하는 생물학적 선량평가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최 위원장은 방사능재난 발생 시 방사선피폭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설치되는 방사선비상의료지원본부와, 재난 현장으로 파견되는 현장방사선비상의료지원반의 비상 대응 체계 및 필요 설비를 점검했으며, 1·2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의 지원 현황과 협력 체계 등을 확인했다.

 

최 위원장은 주요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가상·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한 방사선비상진료 교육 및 훈련,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최 위원장은 “방사능재난 시 방사선비상진료 시설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시 가동 체제 및 대응 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방사선비상진료체계가 항상 유지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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