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질병관리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경제국 다음 팬데믹 대비·대응 논의

APEC 경제회원국간의 팬데믹 대비대응 경험 공유를 통한 협력 강화 논의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질병관리청은 3월 6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Futrue Pandemic Preparedness and Response)’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경제국 및 민간 참석자과 함께 정책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대화는 3월 4일부터 6일 진행되는 'APEC 제1차 보건실무그룹(Health Working Group, HWG) 회의' 3일차 행사로, APEC 경제회원 정부관계자, 보건전문가, 국제기구 및 민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동 행사는 빅토르 요세프 멜트 캄포스 보건실무그룹회의 의장(페루 보건부 국장) 및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질병관리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팬데믹대비대응체계 강화를 주제로 질병관리청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경제회원국 일본 및 말레이시아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캐나다 보건부, 필리핀 보건부, 민간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각 분야의 경험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은 공중보건기관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세계보건기구와 경제회원국들의 감염병 위기대응 경험 및 정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다가올 대유행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국제사회의 다음 팬데믹 대비대응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의 정책 및 역할을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대화는 질병관리청이 세계보건기구 팬데믹 대비·대응 협력센터(Pandemic Preparedness and Response Collaborating Center)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건 안보 강화를 위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팬데믹 대비 및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정책대화가 APEC 경제회원 및 민간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APEC 후속회의에서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대비 및 대응을 위한 원헬스 전략 등 심도있는 논의를 위한 정책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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