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특허청, ‘혁신도시’ 서울 4년 연속 WIPO 5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선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2024년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발표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특허청은 8월 28일 서울, 대전, 부산, 대구가 4년 연속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S&T Clust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2021년부터 혁신역량의 주요 지표인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의 지역 집중도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5년간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특허출원규모와 SCIE급 과학논문 데이터를 분석하여 발명가와 논문저자 소재지 밀도가 높은 100대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선정하여 발표해오고 있다.

 

서울 협력지구(클러스터)는 4년 연속 5대 협력지구(클러스터)로 선정되어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자랑했다. 서울 협력지구(클러스터)의 특허협력조약(PCT) 출원 순위는 삼성전자, LG전자, LG이노텍 순이고, SCIE급 논문실적은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 협력지구(클러스터)는 과학중심도시답게 3년 연속 20대 협력지구(클러스터)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4년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 또한, 인구밀도를 고려한 순위에서는 글로벌 7위로 작년에 이어 10대 협력지구(클러스터)에 포함됐다. 대전 협력지구(클러스터)의 특허협력조약(PCT) 출원 순위는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카이스트(KAIST) 순이고, SCIE급 논문실적은 카이스트, 충남대, 한국원자력연구원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 5대 세계적 협력지구(클러스터)는 서울(4위) 외에 도쿄·요코하마 1위, 선전·홍콩·광저우 2위, 북경 3위, 상하이·쑤저우 5위로 한·중·일의 협력지구(클러스터)가 선정되어 동아시아가 세계 혁신의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국가별 100대 협력지구(클러스터) 숫자를 살펴보면, 중국이 26개로 제일 많았고, 미국(20개), 독일(8개)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인도와 함께 4개의 협력지구(클러스터)가 포함됐다. 이밖에 100대 과학기술 협력지구(클러스터)에 대한 자세한 분석 자료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발표로 한국과 전 세계 혁신생태계의 지형과 함께 변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특허청은 국내 각 협력지구(클러스터)의 기업과 학계·연구계가 강점을 살려 혁신역량을 더욱 키우고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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