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여름방학 계절학기' 운영

고등학생 대상 총 5개 대학, 1개 사업체에서 총 10개 교육과정 운영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서울 강북구는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교 밖 교육의 선제적 대비를 위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의 수준높은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여름방학 계절학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대학 및 사업체와 연계해 학생들을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강북구 특화사업으로, 오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5개 대학과 1개 사업체에서 총 10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2024년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여름방학 계절학기는 지난 3~4월 지역 7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신설과목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1,000명의 응답 결과를 반영해 신규 과목 등을 구성했다.

 

강북구 고등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신규 개설한 진로교육과정은 ▲덕성여자대학교 '첨단 의약품 제조 분야 진로 탐색' ▲덕성여자대학교 '미래사회와 지속 가능한 건축' ▲삼육대학교 '도시생태학과 펫 푸드·펫 테크' 등이다. 특히 숭실대학교는 본 사업에 신규 참여하여 '법조인과 모의재판'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계절학기에서는 ▲고려대학교 ‘DX-빅데이터 활용 기획’, ‘4차 산업혁명과 전기자동차 시작품의 디지털 설계 및 제작’ ▲성신여자대학교 ‘보건의료 전문가로의 첫걸음’,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디지털 대전환’ ▲삼육대학교 ‘21세기 병원 진로' ▲쇼콜라티에코리아(주) ‘쇼콜라티에 자격증 3급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강북구 내 고등학교 재학 및 거주 고등학생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17일(월)까지 포스터에 있는 큐알코드(QR) 또는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교육지원과 또는 카카오채널 '@진로교육과정'에 문의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방학 중 강북구 고등학생들이 대학 및 사업체에서 제공하는 수준 높은 교육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심도있게 탐색하며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왕송호수에 조성 배경 표지판 설치 필요성 강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는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의왕의 정체성과 역사를 간직한 장소”라며, 의왕시민과 의왕시를 찾는 방문객 모두가 이 공간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유래와 역사를 담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지난 20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원녹지과를 상대로“왕송호수는 1948년, 백운호수는 1953년에 농업 기반시설로 조성된 인공호수로, 현재는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왕시의 자산이면서 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이자 지역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이러한 호수의 역사와 조성배경, 변화와 의미를 제대로 설명해주는 안내체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의원은 왕송호수 조성 공사에 참여했던 초평동 주민이 직접 제안한 ‘호수의 유래를 담은 표지판 설치’ 사례를 소개하며, “화천댐 건설로 조성된 파로호나 충남 공주의 송곡지처럼 표지판의 자세한 설명으로 시민의 자긍심은 물론 방문객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의원은 “노선희 의원이 제안하신 왕송호수·백운호수의 변화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