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사회적경제 경험할 수 있는 부스 체험행사 ‘나눠우리’ 열려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사회적경제 및 공정무역 부스 체험활동 진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단원고는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나눠우리’ 부스 행사를 오늘 12월2일~3일 이틀간 새로 마련된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원고 마을공동체 개방형 사회적협동조합을 알리고 학교협동조합의 운영원리를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안산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체험 부스로 1층에서는 공정무역 관련 시식회, 불공정 게임 및 퀴즈 부스를 운영하고 2층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 시음회, 메모리 게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안산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연계하여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기 캠페인도 진행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기픈물을 증정한다.


‘나눠우리’ 행사는 단원고 학교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거쳐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단원고 마을공동체 개방형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시나브로)이 지난 9월 26일 교육부인가를 시작으로 법인등기까지 완료된 상태이며 사업자등록만 남겨놓고 있다.


시나브로의 학생 이사인 김유진(17) 이사는 “코로나로 인해서 서로에게 무심했던 것을 겪으면서 우리 모두의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나눠우리’라는 행사명을 정하게 됐고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학교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했다.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박영준 센터장은“공정무역은 제 3세계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이고, 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활동으로써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가 가지는 가치를 함께 알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정무역이 단순한 소비가 아닌 희망과 윤리적 소비를 지향함으로써 더 많은 이들이 공정 무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지원한 안산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윤춘혜 이사장은 “NO! 플라스틱 캠페인은 미래 세대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단원고 박인석 교장은 “이번 부스 행사를 통해서 새로운 공간 홍보 및 사회적경제, 공정무역 그리고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홍보와 체험이 잘 이루어져서 앞으로 학교협동조합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공감 속에 잘 운영됐으면 좋겠다”라고 행사에 대한 응원을 밝혔다.


단원고는 복합문화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이 공간에 학교협동조합을 설립하여 학생들에게 카페형 매점의 새로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새롭게 탄생할 학교협동조합에 기대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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