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가 법적 분쟁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7월부터 현장 중심의 학교 소송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는 최근 학교 복합시설 운영 관련 민원 및 소송 급증에 따른 학교 현장의 업무 및 예산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지난번 발표한 ‘교육활동 침해 대응 법률지원 방안(2025. 5. 12.)'이 교원을 대상으로 한 지원이라면, 이번에는 학교 자체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소송 대응 지원에 중점을 둔다. 학교 소송지원 강화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학교 자문 지원 강화: 1인 체제에서 다층적 전문가 자문으로 - 기존에는 학교의 법률 자문이 주로 유선 문의나 1인 변호사 체계에 의존하여 객관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 그러나 향후 고위험 사안 발생 시 학교가 신속하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학교 법률 SOS’신청 플랫폼을 운영하고, 고문변호사와 교육청 소속 변호사를 활용하여 3인 이상 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지원한다. 2. 예산·전문인력 지원 강화: 학교 부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나주시의회 에너지관광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제27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하고, 빛가람 호수공연장 조성사업(1단계)과 관련된 행정사무감사 질의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자료 부실·심사 곤란… 형식 개선 강력 요청 이번 『2025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는 △마한별자리 조성 △드들강 유원지 캠핑장 △죽설헌 생태원림 등 3건의 편입토지 매입 사업이 포함됐으나, 사업 목적·재원 계획·감정평가 기준 등 핵심 정보가 누락된 축약본 형태로 의회에 제출됐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보완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추가 제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적 타당성과 공공성을 검토한 후 세 건 모두에 대해 동의했다. 그러나, 계획안 작성의 기본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은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위원회는 향후 제출되는 모든 공유재산 계획안에 대해 ▲법령과 지침에 부합하는 형식 ▲핵심 항목의 명확한 기재를 의무화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빛가람 호수공연장 사업: 계획 축소에도 의견 수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한 사회성과를 화폐가치로 산출해 인센티브로 보상하는 ‘전남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지원사업(3기)’ 참여 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성과란 기업이 경영활동을 통해 직접적으로 창출한 사회적가치다. 제품·서비스 기부, 취약계층 고용, 자원소비 절감·환경오염 저감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장애인을 고용한 기업은 취약계층 고용이라는 사회성과를 창출하게 된다. 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의 측정 및 평가를 통해 기업 스스로 경영 개선과 혁신의 방향을 찾고, 인센티브를 다시 경영활동에 투입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자발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사회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측정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전남도는 2023년 3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SK그룹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해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1·2기 총 22개 사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도민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수시로 물 마시기 등 생활 속 실천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폭염일수가 늘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야외작업 종사자, 어린이 등은 체온 조절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9월 30일까지 22개 시군 보건소, 45개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예방수칙을 카드뉴스, 방송자막, 홍보물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남 온열질환자는 총 753명으로 2022년 124명(전국 1천564명), 2023년 222명(전국 2천818명), 2024년 407명(전국 3천704명)으로 평균기온이 높아지면서 늘어나는 추세다. 올 들어서도 6월 30일 현재까지 전남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24명(전국 420명·사망 3명)이다.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교육부의 ‘지역인재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에서 꿈꾸고 배우며 머무는 인재육성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4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지역인재전형 확대, 입학 전 교육과정 등 대학 입학 전후 단계의 지역 인재육성 모델 추진을 위한 2025년 신규사업으로 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비수도권 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5년간 지방비를 포함한 총 12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시범운영하는 사업이다. 이에 전남도는 전남도교육청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RISE센터), 8개 참여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8개 참여 대학은 국립목포대, 국립목포해양대, 국립순천대, 동신대, 순천제일대, 세한대, 초당대, 한영대(가나다 순)다. 대학은 과제별 사업 추진계획을 세우고, 전남도교육청은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전남도와 RISE센터는 공모 사업계획서 작성을 담당하는 등 각 기관이 적극 참여했다. 그 결과 교육부의 서면·발표평가에서 전남도와 부산광역시, 강원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군 유일한 국가어항인 어란진항이 위상 제고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어란진항 정비사업이 하반기 착공한다. 5년간 37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항로 및 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 호안시설 축조, 부족한 배후부지 확보 등 어업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클린(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4년간 국비 1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어업 근로자 쉼터를 신축하고, 공동 실내작업장과 해양쓰레기 저감시설 등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어항 정비는 물론 해남군 대표 특산물인 김 산업 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향상은 물론 안전하고 스마트한 해양복합문화공간으로서 거듭나는 어항의 미래상을 그려나가게 된다. 어란진항이 포함된 송지면 어란지구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총 60억원 사업비를 투입, 정주환경 정비 및 복합문화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신축하는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소방서는 제20대 해남소방서장으로 박춘천 서장이 취임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박춘천 신임 서장은 지난 1992년 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문하여 영광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전남소방본부 감찰팀장, 나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완도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근무하며 탁월한 소방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조직 내 소통 능력이 뛰어나 상호 배려와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형성에 노력해 왔으며, 34년간 현장실무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현장지휘 통솔능력을 겸비하여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박춘천 서장은 “해남 군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 이라며 “신뢰받는 소방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춘천 서장은 1일 해남소방서 중점 업무 보고 및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관내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첫 업무에 돌입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유한호)는 시민의 교통안전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삼막로(삼막지하차도~호암2터널) 도로포장 정비공사 및 관내 이면도로 정비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총 9.5억 원(삼막로 5억 원, 이면도로 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정비가 시급한 구간을 위주로 선정해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정비를 진행했다. 삼막로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로 노후화된 아스팔트 포장으로 인해 도로 이용자에게 불편과 위험이 산재했다. 이에 구는 삼막지하차도부터 호암2터널까지 약1.0km 구간에 대해 아스팔트 재포장 등 도로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박달로, 예술공원로 등 관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일부 구간에 대한 정비를 실시해 차량 및 보행안전을 개선했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이동을 위해 삼막로와 관내 이면도로 일대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함과 위험이 있는지 끊임없이 살펴 시민편의는 물론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시 동안구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구 등 11세대에 쿨매트와 쿨베개를 전달하며 시원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 뜨거운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냉방기기 없이 더위를 견뎌야 하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고자 마련된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마을 안팎의 이웃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쿨매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자식도 바빠서 찾아오기 힘든데 이렇게 찾아와 주고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윤수경 위원장은 “쿨매트 한 장이지만 어르신들께 한 여름밤의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설정현 부림동장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부림동은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한 방문 모니터링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도시공사는 인권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27일 인권영향평가 현장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심사는 공사 전반의 인권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인권침해 요인을 사전에 점검·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대상지로는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사업 △노상공영주차장 등 공사 주요 사업장이 포함됐다.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서는 안전장비 구비 여부 등 산업안전 작업환경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노상공영주차장 방문을 통해 주차관리원 무더위 대응 방안, 휴게공간,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민원 대응 문제 등 근무여건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인권침해 예방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이번 현장심사에서 수렴된 의견과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근무환경 개선, 인권침해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일동 사장은 “인권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모든 근무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기자) 지난해 11월부터 ‘임신 공무원 주 1일 재택근무제’를 시범운영한 수원시가 재택근무 대상을 임신·육아 공무원으로 확대한다. 7월 1일부터 임신 공무원뿐 아니라 만 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도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대상 공무원은 400여 명이다. 12월까지 재택근무제를 시범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임신·육아 공무원들이 일과 아이 돌봄을 병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재택근무 시범운영을 확대했다”며 “시범 운영 성과를 반영해 대상을 확대하고,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사회에 유연한 근무 환경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AI(인공지능) 시민청, 산업청, 행정청을 준비해 시민과 기업, 소상공인에게 더 편리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2025 수원 AI 거버넌스 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이재준 시장은 “새정부가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고, 모든 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를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수원시는 AI 시민청, 산업청, 행정청을 AI 3대 과제로 설정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AI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AI 시민청은 AI 챗봇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연중무휴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AI 산업청은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AI 무역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AI 실증센터 등으로 이뤄진다. AI 행정청은 ‘수원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AI를 활용한 행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시민들 대상으로 AI 교육을 확대하고, 공직자의 AI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정 브리핑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시민과 언론에 직접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밝히며, 105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를 돌아봤다. 특히 ‘시민의 삶이 시정의 기준’이라는 원칙 아래,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 교통혁신, 문화·복지 확대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5,09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3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썼다. 또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한미약품 등 4,600개의 첨단산업 기업이 화성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KAIST 사이언스 허브와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유치를 통해 반도체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A 동탄-수서 구간 우선 개통,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동서도로 개통, 그리고 광역버스·공항버스 노선 확충과 똑버스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를 크게 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모두가 책을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한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장애인 이용자 가정으로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무료 배달하는 서비스다. 대출 권수는 1인당 15권으로 도서(어린이, 일반),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 도서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전담 직원을 배치해 장애인 이용자의 자료 대출 및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도서관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 학생을 위한 자료서비스로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 자료꾸러미를 지원한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수준에 맞는 특수교육과정 연계 독서자료를 학교로 지원해 장애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독서기반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인 자료서비스’의 이용을 위해서는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시각장애인 자료실(031-240-4077)로 전화하면 가입과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적극적인 장애인 자료서비스로 신체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도의회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정당한 직무수행 중 범죄로 피해를 입은 교직원이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 등으로 출석해야 하는 경우,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전국 최초로 신설한 부분이다. 이를 통해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나아가 공무수행의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 신설한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 운영 사례와 현장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결과로 추진됐다. 정당한 직무수행 과정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에 대해 법률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2025년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법률지원 연수 개발과 홍보물 제작 등 교직원 법률지원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안은 교직원이 법적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