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교과서(AIDT)의 현장 적용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 간 연계성 확보와 현장 상황에 맞는 AIDT 활용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광영초등학교가 AIDT 연구학교이자 중점학교로 지정되어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교과서의 지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교사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광영초등학교 김경순 교장은 “광영초는 AIDT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기반이 잘 마련돼 있으며, 맞춤형 수업을 중심으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DT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되면서 일시적인 혼란이 있었지만, 광영초는 여전히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방대한 자료 속에서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를 선별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으나, 연구학교로 연속 지정된 덕분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11월 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우리가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미래세대의 책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교육꿈실현재단이 주관하고, 전남학생 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단으로 한경구 서울대학교 교수, 김완중 前 호주대사,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김희남 서울과기대 교수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기후 변화, 인공지능 확산,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청소년이 준비해야 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의 확산 등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빠른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며,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의 작은 질문과 상상력, 그리고 실천 하나가 지속가능한 세상을 여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라며 “오늘 토크 콘서트가 평화와 공존, 미래세대의 역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희 위원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지난 11월 7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시설 개방률이 낮은 현실을 지적하고 “학교는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개방을 촉구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여수 관내 86개 학교 중 체육관을 개방하지 않은 학교는 18곳, 운동장을 개방하지 않은 학교는 16곳으로 확인됐으며 두 시설 모두 미개방인 학교도 9곳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학교 관계자들이 보안 문제나 시설 관리의 어려움을 이유로 개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전라남도 학교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 제4조 ‘학교의 장은 학교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야 한다’고 규정해 학교시설 개방을 ‘의무사항’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이나 잔디 관리, 방과후 활동 등을 이유로 개방을 제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공사 중이거나 본관과 일체형인 경우 등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적극적인 개방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11월 4일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연 60만 원 수준에 머물러 있는 공익수당 지급액은 물가 및 농가 현실에 맞게 즉각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도지사 핵심 공약 사업인 농어민 공익수당의 실질적인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며 농어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반영 의지를 강조했다. 신 의원은 현재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이중고를 언급하며 공익수당 확대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생산비 폭등 속에서 농자재 가격 급등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농가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농어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전남 농가의 평균 소득이 4,568만 원 수준이지만, 이 중 농업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불과하며, 나머지 소득은 보조금(이전 소득)과 겸업 등 농외 소득으로 채워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더 나아가, 이처럼 낮은 농업 소득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농촌 정착을 망설이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주민이 만들고 행정이 함께한 변화가 이제 보성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보성군의 대표 민관 협력형 청결 책임제 사업인 ‘클린600’이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광명시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정책을 발표했다. 보성군의 ‘클린600’은 “내 집 앞, 우리 마을부터 깨끗하게”라는 구호 아래 군 전역 600개 자연마을의 주민이 생활환경 정비에 직접 참여하고, 군이 수거·운반·처리 체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의 핵심은 △주민 참여형 마을 단위 생활환경 정비, △읍·면의 교육·참여·홍보, △군의 수거·운반·처리 행정 지원 체계, △생활 쓰레기 유상 수거 및 재활용·폐가전 무상 수거, △방치폐기물 행정 책임 처리 등이다. 그 결과 방치폐기물과 불법소각이 현저히 줄고, 분리배출 생활화가 정착됐으며, 마을 간 교류와 자발적 참여가 확산되면서 공동체 중심의 자치 기반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5회 고흥유자축제’ 행사장에서 군민들의 일상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군민안전공제보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군민들에게 다양한 보장 혜택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군민안전공제보험은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제도로,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안전망이다. 군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보험의 주요 담보 내용과 사고 발생 시 보상 절차를 알기 쉽게 안내했다. 특히 군민들이 자주 문의하는 ▲농기계 사고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폭발·화재·붕괴 등 재난사고 ▲익사 사고 등 35개 보장 항목에 대해 현장에서 친절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유자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도 군민안전공제보험의 취지를 홍보하며, 군이 추진하는 ‘모두가 안전한 고흥’ 만들기 정책을 적극 알렸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유자축제 홍보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군민안전공제보험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지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5회 고흥유자축제 기간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 ‘유유자적 유자길 걷기 – 걷go! 인증하go! 선물받go!’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지역 대표 축제인 유자축제와 연계해 운영한 건강 증진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축제장 일원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와 유자 향기를 만끽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걸음 수를 인증했다. 걷기 목표는 80세 이하 참가자는 5,000보, 80세 이상은 3,000보로 설정했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만보계를 대여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틀간 총 1,200명이 완주했으며, 하루 평균 600명 이상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고, 가족 단위 참가자와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축제의 활력을 더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유유자적 유자길 걷기 챌린지는 유자향 가득한 축제장에서 건강과 힐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문화 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 셋째아 이상에서 지원되던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을 둘째아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 지원 사업’은 출생신고일 기준으로 부모 모두가 전라남도 내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주민등록 되어 있는 다둥이 가정에 육아용품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변경으로, 사업 대상이 기존에는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한정되는 것에서 둘째아까지 확대되며, 2024년 이후 출생한 둘째아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에 따라 2024년과 2025년에 출생한 둘째아는 선불카드로 2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셋째아 이상은 현금으로 50만 원이 지급된다. 2026년 이후 출생아부터는 바우처 형태로 일원화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선불카드 지급 대상자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신청과 사용이 가능하다. 2026년 대상자(바우처)부터는 발급 연도의 다음 연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이 군민의 물 걱정을 단번에 해결할 577억 원 규모의 초대형 상수도 사업 착수에 나선다. 고흥군은 2026년 상수도 분야 신규사업으로 ▲봉래 예내정수장 재건설 사업 339억 원 ▲도화 봉룡사덕지구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109억 원 ▲남양 망동지구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62억 원 ▲풍양지구 2단계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67억 원 등 총 577억 원 규모의 신규 상수도 공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내정수장 재건설사업’은 나로도 지역에 1일 4,000톤 규모의 최첨단 정수처리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완공 시 봉래면과 동일면 주민 3,198명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2026년 상수도 신규 공급사업을 통해 ▲도화면 고당·봉동·봉서·황산·청룡 등 5개 마을 ▲남양면 선정·덕흥·왕주·주암 등 4개 마을 ▲풍양면 삼신·사동·신평·축두·문암·소곡·동적 등 7개 마을을 포함한 총 3개면 14개 마을 1,097명의 주민이 맑고 안전한 수돗물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번 신규사업과는 별도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지난 11월 9일 국내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 최수호 씨를 고흥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가수 최수호는 2020년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2023년 종영한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5위에 오르며 트로트 신예로 인기를 쌓았다. 또한, 올해 2월 막을 내린 ‘현역가왕2’에서는 최종 6위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최수호는 “아버지의 고향인 고흥에서 첫 번째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뜻깊다”며 “트로트 가수로 왕성한 활동과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고흥을 널리 알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흥의 풍부한 자원인 유자, 석류, 김, 등의 해륙산물과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미래 변화 발전 및 군 정책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말했다. 고흥군은 최수호 홍보대사와 함께 고흥군 3대 미래전략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실종자 조기발견’를 포함한 7건의 조례가 예산 미편성으로 사실상 방치되면서, 집행 부실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김정이(더불어민주당, 순천8) 의원은 지난 7일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 조례 33개 중 7건은 2025년도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며 “실종자 지원·아이돌봄·남성 육아휴직 장려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에 대한 이행 실적과 노력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2024년 실종신고는 전국 49,624건, 전남 2,452건”이라며, “실종은 골든타임이 중요하고 조례에 따른 실태조사·조기발견 방안 등 계획의 수립·시행을 예산으로 뒷받침해야 하지만 현재 사업 추진 현황은 공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이 편성되지 못한 개별 조례의 이행 부진을 짚으며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은 2022년 제정 이후 단 한 차례도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면서 “24시간 아이돌봄 역시 예산편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지원은 부서 간 역할이 뒤섞여 관리가 미흡하고, 부모교육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은 지난 11월 7일 열린 도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토지 보상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현행 토지 보상 위탁 체계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군 및 농어촌공사와 협조 강화를 통해 신속한 보상 절차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방하천 정비사업 토지 보상은 시·군 또는 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진행되고 있으나 보상 절차가 수개월째 지연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진도군 고야천 정비사업의 경우, 지난해 6월 농어촌공사에 토지 보상 절차가 위탁된 이후 감정평가까지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보상금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착공이 미뤄지고 있다며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김 의원은 “도민안전실에서 농어촌공사에 위탁하는 이유가 ‘전문성을 가진 기관을 통한 신속한 추진’이라는 취지인데, 실제 결과는 그 반대”라며, “시·군이 직접 보상 업무를 맡을 때보다 속도와 책임성이 모두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극한호우를 비롯한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만큼 하천 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문제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더불어민주당, 강진) 의원은 지난 7일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가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전남의 농어촌 여건을 고려한 가중치(차등) 예산을 반영해 도시·농촌 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차영수 의원은 “지역아동센터가 최근 6개월 평균 ‘현원’이 정원 구분에 미달하면, 낮은 구간 단가로 적용하고 운영비도 정원 구간에 따라 차등 책정돼 있다”며 “인건비 또한 정원 구간별 법정 종사자 수와 월 기준액이 단계적으로 커지는 구조로, 소규모·농어촌 센터가 많은 전남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은 농어촌 비중이 높아 인력 유치·유지가 특히 어렵다”며 “호봉제가 도입됐더라도 농어촌 가중치 적용과 저호봉 감액금지 등 보호장치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적용 범위와 단가가 달라져 내부 격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11월 4일 열린 인구청년이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형 기본소득이 정기성을 결여한 단년도 사업으로 전락했다”며, “이는 기본소득 5대 원칙에 위배되고 행정의 신뢰를 스스로 훼손한 결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모정환 의원은 “기본소득은 보편성·무조건성·개별성·정기성·현금지급성의 5대 원칙을 기반으로 해야 하지만, 전남형 기본소득은 ‘정기성’을 상실하면서 사실상 민생지원금 수준의 일회성 사업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가 할 일과 의회가 할 일이 분명히 구분되어야 하는데, 이번 사업은 의회의 심도 있는 논의 없이 행정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한 사례”라며, “이는 지방정부의 행정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결정이었다”고 질타했다. 모정환 의원은 “정부 차원의 기본소득 정책이 실현되어 제도적 목표가 달성됐다면, 전남형 기본소득은 그 흐름에 맞추어 조정하거나 보완하는 방식으로 갔어야 한다”며, “그러나 전남도는 사회보장협의회와 협의했다는 근거로 사업을 폐기하지 않고 단년도 축소 추진으로 변경해 원칙을 훼손했다”고 비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가 지난 9일, 생활체육 대회 4개를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 순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제16회 순천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제30회 순천시장기 배드민턴대회 ▲2025 순천시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오픈 챔피언십 ▲제28회 순천시장배 클럽대항 볼링대회 등으로 순천 팔마실내체육관과 순천 일원에서 열렸다. 총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특히 종목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을 겨루는 동시에,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시민 소통의 장이 됐다. 경 기장 곳곳에서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와 함께 가족·이웃 간 응원과 교류가 이어지며, 생활 속 스포츠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은 물론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연중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11월 ‘제5회 읍면동체육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