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청소년 자연 체험 캠프 운영…디지털 OFF, 자연 ON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연 체험과 문학 기행이 어우러진 청소년 자연캠프 ‘자연을 읽는 시간’을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만 10세~13세) 청소년이며, 회차별 40명을 모집한다.
1차 캠프는 8월 9일 양평 임실치즈마을과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쌀 피자 및 치즈 만들기, 산양 먹이주기, 황순원 문학 체험 등 다양한 자연·문화 활동을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임실치즈마을과 소나기마을에서의 체험은 자연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어 청소년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2차 캠프는 9월 6일 청평댐, 국립내수면연구소, 가평 공유숲 일대에서 진행된다. 역사·문화 탐방, 물총놀이, 플라스틱 정크아트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