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상록구 수암동 산5-1번지 수리산 등산로 일원에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산림욕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건전한 살림을 활용한 자연휴양 공간 확대로 시민들에게 숲속체험 및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리산 내 등산코스(용화약수터~수암약수터~수암봉) 일원에 5,000㎡ 규모로 ▲데크로드 ▲숲속교실 ▲자연관찰원 ▲야외쉼터 등 산림욕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1억6천만 원(도비 2억·시비 9.6억)이 투입되며 시는 기본계획·실시설계 및 경기도 산림욕장 지정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1월 착공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용역수행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수리산 산림욕장 조성사업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수암동 일원 주차장 확대 ▲수암봉 산행 진입로 개선 ▲수암 근린공원 사업 신속추진 ▲모든 계층을 고려한 체험시설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수리산 산림욕장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자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지난 1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 수립’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태희 도의원 및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한양대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 안산도시공사, 경기주택공사 등 관련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상황 공유 및 핵심전략산업 선정, 개발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취임 후 안산사이언스밸리 중심의 ‘안산스마트허브 혁신 및 신성장동력 육성’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추가지정 후보지(안산, 고양)로 선정됐다. 안산사이언스밸리는 한양대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 중심으로 2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과 연구소, 총 4,60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고 있는 산업혁신의 요람으로,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한양대캠퍼스혁신파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많은 국책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이에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국책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안산스마트허브 혁신으로 진정한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행감 지적사항의 후속조치로 최근 라오스의 ‘한국-라오스 인력개발원 한국어교육원 기숙사’에 대한 현장 실사를 다녀왔다.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김재국, 박은정 위원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안산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들과 한-라 인력개발원 한국어교육원 기숙사가 있는 라오스 비엔티안주를 방문, 기숙사 시설 점검과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인력개발원 소장,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한국어교육원 기숙사는 한국어를 배워 안산을 비롯한 한국 공단으로 취업하려는 라오스 청년들의 생활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안산시가 공적개발원조사업비 5억원을 지원해 지난 2021년 12월 완공된 시설이다. 2층 10실로 100명 정도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실, 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앞서 기획행정위원회는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중 3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재국 위원의 질의를 통해 시가 이 기숙사 준공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현장 실사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 필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 상록구는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지정된 ‘남산평2지구’(팔곡일동 118-6번지 일원, 170필지) 내 임시경계점 표지설치 및 토지소유자 현장 참관을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집단으로 불일치하는 불부합지를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地籍)을 국제 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참관기간 동안 지적재조사 담당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현장에 상주하며, 토지소유자 입회하에 임시경계점표지를 설치하고 필지마다 임시경계점 위치 설명을 통해 쉽고 정확하게 토지경계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실제 현장의 경계와 지적도면상 경계가 불일치하는 지역의 경계를 정확하게 확정해, 향후 사업지구 내 경계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남산편2지구 사업완료 예정 시기는 2024년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용훈 상록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경계조정 협의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지적재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인케어 안심주택사업이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단원구 소재 노인케어안심주택에 영국 노팅엄대학교 및 네덜란드 헤이그 응용대학교 교수진, 일본 및 한국 국립재활원 관계자 등이 방문해 어르신 돌봄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방문은 수요자 중심 돌봄 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의 일환으로 한국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지역과 지역복지 우수사례 분석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2019년 복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노인분야) 선도사업에 선정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재택의료센터 운영 ▲방문주치의 사업 ▲맞춤 영양서비스 ▲방문가사 서비스 등 모두 27종에 달하는 어르신 노후 맞춤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인케어안심주택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존 노후주택을 재건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제공해, 현재 총 19가구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또한 본오2동에 위치한 제3호 노인케어안심주택은 모집공고를 통해 이달 19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지난 13일 청년소통공간 상상대로의 경기도 최우수 공간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수청년공간’은 경기도·경기복지재단이 추진하는 경기청년공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공간 평가를 통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산 상상대로는 전문가 현장 평가, 이용자 설문조사, 우수 프로그램 발표를 거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돼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과 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상상대로가 지역 내 다양한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청년문화 창출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소통공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안산청년대학 ◯◯학과(청년 취미․여가활동 지원) ▲별별청년(청년의 주체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 ▲청년종합상담소 ▲별별공간(청년활동공간 발굴지원)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고졸 청년창업자 등 15개 기업·창업자를 선정해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협업해 아이디어와 기술역량을 보유한 유망한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관내 청년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돕고자 안산시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26일 관내 거주 청년창업(예비)자를 대상으로 ▲Cheer up(29세 이하 청년 중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Step up(39세 이하 청년)으로 나눠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2차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지원대상 최종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은 경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이달부터 5개월 간 단계별 창업지원을 받는다. 1단계 창업역량 기본교육으로 ▲기업가 정신 및 리더십 교육 ▲마케팅 및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을 진행한다. 2단계 창업 고도화 교육으로 ▲투자유치 전략 교육 ▲IR 피칭 스킬 ▲기술·사업화 진단 및 분석 등을 실시하고, 1개 기업 당 최대 2,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3단계 후속지원으로 관내 창업 유관기관 연계지원 및 홍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할 예정이다. 이민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5일 상록구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안산맞춤형 대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안산교육지원청 주최,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한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다변화된 대입제도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천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입시 설명회 ▲1대 1 입시컨설팅 ▲49개 대학박람회 등으로 진행됐다. 입시 설명회는 문희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교사가 90분간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 성공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1대 1 입시컨설팅에는 안산교육지원청 소속 전문 상담교사 30명이 수험생 120여 명의 개인별 성적분석을 통해 맞춤형 대입 성공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관내·외 총 49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박람회도 함께 펼쳐져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대학별 전형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는 “다변화된 대입제도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체계적인 입시 전략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시·군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 업소지원 등 정량 지표와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특수시책 추진 등을 평가했다. 안산시는 대부도 교통취약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수요 응답형 똑버스 운행과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1천500여 명의 외국인아동 연장보육료 지원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선제적 대응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안산시는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점검 등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다소 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4일 오후 이번 집중호우로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긴급 점검한 뒤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작은 부분에서부터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상록구 팔곡일동에 소재한 반월저수지를 비롯해 용담로 급경사지, 안산갈대습지 일원의 반월천 제수문 등 재난취약시설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그간 내린 비의 저수량 확인을 위해 반월저수지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지반침하 우려 지역인 용담로 급경사지(절개지 경사도 63도)와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반월천 제수문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만큼 모든 공직자는 긴장의 끈을 한치도 놓아선 안된다”라며 “범람이 우려되는 하천변, 저수지 등 재해취약시설의 예찰활동을 강화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교육지원청은 중학교-특성화고 연계 활성화를 통한 진로직업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2023 상반기 안산 진로직업교육 직무연수'를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안산 특성화고에서 관내 중학교 교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성화고의 학과특색을 살린 실습형 직무연수로 중학교 교원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 꽃과 소통하는 힐링 플라워 디자인 ▲ 간절기 조끼와 마크라메 제작 ▲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 ▲ 제과제빵 만들기 ▲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메타버스, 챗GPT) 입문 등 안산 특성화고의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 과정에 참여한 중학교 교원들은 직업계고 학점제를 이해하고, 학과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안산 특성화고의 인식개선을 위한 올바른 정보 습득과 특성화고 진로진학상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정원주(경수중) 교사는 “특성화고를 방문하여 학과 전공에 특화된 실습실에서 평소 흥미로웠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특성화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자신의 새로운 재능도 발견할 수 있는 보람있고 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 대부해양본부 인근에 조성한 해바라기 꽃밭이 대부도를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대부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대부해양본부 인근 유휴지에 약 2만5천㎡ 규모의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황금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해바라기 꽃밭은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 및 시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를 찾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꽃을 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연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간 시 드림스타트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겨울의 병을 여름에 미리 치료한다는 뜻으로, 여름의 충만한 기운을 빌려 몸의 양기를 축적하고 신체 부위를 따뜻하게 해 감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한의학적 치료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함소아한의원 안산점(원장 조성익)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아동에게 ▲삼복첩 치료 3회 ▲한방 건강차 생맥산 1박스(10포)가 지원된다. 삼복첩은 따뜻한 기운을 가진 약재로 구성된 삼복고 패치를 혈 자리에 붙여 호흡기를 강화하는 치료이며, 생맥산은 더위로 지친 기력을 보강하는 한방차로 여름철 원기 회복과 기초체력을 높여 면역기능 향상을 돕는다. 박현석 아동권리과장은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함소아한의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9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이달 15일 부곡동에 위치한 청문당에서 단원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 선생의 ‘현정승집도’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정승집도는 1747년 복날을 맞아 표암 강세황 선생이 유경종, 박도맹 등 모두 11명의 선비들과 모여 청문당 대청마루에서 시를 짓고 거문고를 연주하는 등 당시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그림의 배경이 된 청문당은 조선시대 중기의 사대부 가옥으로 만권이나 되는 서적이 보관되어 있어 조선후기의 학문과 예술발전에 큰 기여를 한 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가옥으로, 현재는 경기도 문화재 94호로 지정돼 있다. 표암 강세황의 기록, 그림 설명 등과 함께 이날의 상황을 재현하고 ▲전통문화예술 공연 ▲복더위를 달랠 식문화체험 ▲전통공예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시간의 길을 건너 당대 안산 선비들의 생활모습을 엿보고, 청문당의 정취를 느끼면서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12일 제23대 조용대 단원구청장이 취임식을 진행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구정 구호로‘시민과 함께 행복한 단원’을 내건 조 구청장은 구청 소속 간부공무원들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구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적극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3일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하천 및 침수지역을 점검한 조 구청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예방을 주문했다. 조 구청장은“앞으로 구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실천해 나가는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운영 방향을 밝혔다. 한편, 조 구청장은 지난 1990년 공직에 입문한 뒤 도시계획과, 관광과, 수도시설과 등 다양한 실무 부서를 거쳐 지난 10일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 제23대 단원구청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