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에서 기관 우수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보고회에서 ‘한의약 활용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3대 전략(한의약 육성 기반 조성, 한의약 산업화 기반조성,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 확대)과 12개 핵심과제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안동 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한 헴프·천연물 고부가 제품개발 지원 등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점이 경북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전국 약용작물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며, 한의약 유통지원시설을 통해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마련했으며, 경산에 있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한의약 소재 은행 구축, 한의약 제품 및 기술개발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압도적인 생산·유통 기반과 함께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 한의약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1월 17일 서울시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 상인회 초청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와의 ‘시장발전 간담회’에 참석해 상점가 및 전통시장의 발전 방향과 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반재선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이사장과 임직원, 박세권 홍대소상공인번영회 회장, 김은종 망원시장 회장, 이은숙 이수미로골목형상점가 회장, 그리고 양우민 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 상인회 회장 및 회원 25명이 함께했다. 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 상인회는 서울 주요 상점가와 전통시장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서울과 지방 상점가·전통시장의 운영 방식 비교 ▲관광형 시장의 경쟁력 강화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공유 ▲상인교육 및 지원정책 협력 가능성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지방 간 상권 상생협력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4일 제333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 질의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지연이 계속되는 사안에 대해 지적하고 학폭위원 전문성을 높여 학폭위 처분의 신뢰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학폭위는 학교폭력예방법 12조에 따라 학교 폭력의 예방 및 대책에 관련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지원청별로 두고 있는 위원회다. 교육청 ‘2025 학교폭력 사안 처리 가이드북’에 의하면 학폭위는 학교의 요청이 있는 경우 21일 이내에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상황에 따라 7일 이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지원청별 학폭위 심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학기 기준 학폭위 심의 건수 1,307건 가운데 4주 이내의 심의 기간을 지킨 건수는 631건으로, 학폭위 심의 지연 비율이 약 52%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학폭위 평균 심의 소요 기간은 5.2주였고 평균 심의 소요 기간이 4주 이내인 곳은 동부·중부 지원청 단 두 곳이었다. ‘지원청별 학폭위 위원 구성 및 이력 현황’에 따르면 학부모가 40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11월 14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된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을버스 운영 △시내버스 재정 △노후 시내버스·전동차 관리 △다원시스 하도급 문제 △도시철도 신호체계 등 서울시 교통 전 분야의 구조적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고 즉각적인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마을버스 운영 문제에 대해 “서울시가 운영 실태조사를 한다고 했지만 구체적 방식이 불명확하다”라며, “TF 운영·회계 투명성 제고·운행 정상화 등 실효적 실태 파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을버스 조합에 준공영제 제도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여 운영사의 이해도 매우 낮다”라며 서울시의 인식 개선 조치를 주문했다. 윤 의원은 “시내버스 수공협(운송수입금공동관리업체협회) 대출이 1조 원을 넘었고, 서울시의 보증 한도도 초과된 상황”이라며,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안정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1,650원, 서울은 1,500원으로 이미 격차가 크다”라며, 시민 부담을 고려하되 요금 조정 논의를 본격화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는 예술 계열 특수목적고로 K-팝 아이돌 연습생 혹은 연예계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도 학생 동원 행사 출연 등 여러 문제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시정 및 종합 대책 마련 권고를 내림으로써 또 한 차례 논란이 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7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7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공연예술고 임호성 교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전임 교장 학교 운영 개입 의혹, 학생 공연 동원, 학생 인권침해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 의원은 임호성 교장이 여러 핵심 사안에 대해 “잘 모른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반복한 점을 지적하며 “사전에 ‘모른다’로 일관하기 위해 준비해 온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특히 박재련 전임 교장의 파면 및 당연퇴직 경위조차 모른다고 한 답변에 대해 “교육청 간부 출신 교장이 서울공연예술고 교장으로 취임하는 과정에서 전임 교장이 어떤 사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는지 모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11월 17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열린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개최됐으며,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는 전통 있는 나눔 행사로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위원장, 이승복·이민옥 부위원장, 구미경·소영철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는 시민·어린이·외국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 1만 상자(100톤, 약 8만 포기)를 담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김용일 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면서, 봉사는 시간이 남아서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속의 일상으로 정착되어가고 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몸은 힘들지만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과 봉사하는 삶이 지방의원의 역할 중 하나라고 여기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1월 10일과 11일에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실 소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실이 추진한 정책 개선 성과를 격려하고, 동시에 민간위탁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그간 시립 여성 노숙인 시설 운영 실태가 입소인의 특성인 고령 여성의 장기 보호와 건강관리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노숙인 보호시설’의 기존 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이에 복지실에서는 서울시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여성 노숙인 시설의 특수성을 분석하고, 영보노인요양원과의 연계 등 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시행하고, 정책 대상의 범주를 ‘노숙인’에서 ‘무의탁 고령·장애 여성’에 대한 ‘돌봄과 요양 기능 중심’ 정책 대상으로 재정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상임위에서 제기된 문제 인식을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고자 정책 관점을 전환한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라며, “이번 정책 관점 전환을 통해 시립 여성 노숙인 요양시설 입소인들이 더 이상 ‘노숙인’이 아닌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어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2025년 11월 20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배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명의 재정 전문가가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안을 각각 분석 발표하며, 서울시의원, 재정 전문가, 공무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방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토론회를 참관할 수 있으며, 유튜브(‘서울시의회 토론회 제2대회의실’ 검색)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5.4% 증가한 총 51조 4,513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석과불식(碩果不食)의 관점에서 서울시 예산안의 3대 투자 중점별(동행서울, 안전서울, 매력서울) 주요 사업과 8개 세부 사업비 분야(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일반행정)를 종합 분석한다. 서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의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1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해 가결한 것에 대해 “대법원의 본안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동일한 조례를 반복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교육 현장에 혼란만 키울 뿐, 실질적인 이익도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는 시민 11만 명의 서명으로 2011년 제정돼, 학생 인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이 되어 왔다. 그러나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폐지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주민조례발안법상 기한 내 처리 의무를 이유로 같은 내용을 상정해 가결했다. 전 의원은 “대법원의 판단을 앞두고 또다시 조례 폐지를 밀어붙이는 것은 행정력 낭비와 교육 현장의 혼란을 초래할 뿐”이라며 “서울시의회가 학생들을 생각했다면, 법적 판단 이후 숙의와 공론을 거치는 절차를 택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생인권은 교권과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 보완되며 존중받아야 할 교육의 기본 가치”라며 “이 조례를 반복적으로 폐지하려는 움직임은 교육적 논의가 아닌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1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서 열린 ‘2025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가락김장축제)’에 참석해 김장 담그기 작업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가락김장축제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는 가락시장의 대표 나눔 행사이며, 시장을 구성하는 유통인과 공사가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봉사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전통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가락시장 유통인, 기업, 자원봉사자, 어린이, 외국인 등이 참여해 대규모 김장 작업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완성한 1만 상자(100톤 규모)의 김치는 행사 종료 후 서울시 전역의 취약계층·복지시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 제작 김치만 약 1,500상자(전체 기부량의 15%)에 달해 공동체 참여의 의미가 더욱 확대됐다. 구미경 의원은 김치 명인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며 일손을 보탰으며,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 속에서도 나눔에 함께한 시민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북도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전기차 등 미래산업 전반에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 생산 공장이 포항에 준공됨에 따라, 경북이 차세대 소재산업 허브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 도는 18일 그래핀 제작 업체인 그래핀스퀘어(주)가 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 내 포항공장 준공식을 열고, 세계 최초로 그래핀 필름 대량 양산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준공식은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기반실장,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영수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그래핀스퀘어㈜는 2012년 설립된 그래핀 전문기업으로, 2021년 경상북도 및 포항시와 MOU를 체결(투자규모 250억, 고용 300명 예정)하고 수도권(수원)에서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한 첨단소재 선도기업이다. 이번 준공으로 그래핀스퀘어(주)는 총 420억원(부지 55억, 건축비 100억, 장비 265억)을 투자해 연면적 6,308㎡(지상 2층) 규모의 공장을 완공했으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남구의회는 17일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이성수 의원을, 부위원장에 오온누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에서 추천한 전인수·복진경·윤석민·안지연·이동호·황영각·김형곤·손민기 의원과 이성수 위원장, 오온누리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규모는 일반회계 1조 4,361억원, 특별회계 442억원 등 총 1조 4,803억원으로, 예결특위는 오는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하게 된다. 이성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강남구의 예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편성되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선출된 오온누리 부위원장도 “위원장님을 도와 예결위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구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와 법무부, 법원행정처,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숙원사업인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신설과 의정부 법조타운 조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황병헌 의정부지방법원 법원장, 이만흠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사법복지 서비스 향상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지혜 국회의원, 이재강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경기북부 사법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은 경기 북부의 사법 접근성 향상과 법조 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은 인구 360만 명을 넘어섰지만 서울고등법원 본원 관할에 속해 있어 항소심 재판을 위해 서울 서초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등 지리적·경제적 불편을 겪고 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오늘은 입법·사법·행정이 융합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의 사법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도록 경기도가 끝까지 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와 국무총리실 소속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간 ESG협력과 실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경기도는 1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 경기도-동반위 ESG 콘퍼런스’를 열고, ESG 협업 생태계 확장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거래기업이 납품 대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상생결제 제도’를 운영하고, 기업 간 협력 수준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를 산정·공표하며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와 동반위는 대·중소기업 간 ESG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정보공유와 사업 공조를 통해 도내 기업의 ESG 실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경기도-동반위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