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저 좀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지난겨울, 한부모가정 A씨는 여러 번 망설이다 우장산동주민센터 문을 두드렸다. 뜻밖의 후원이 이어지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는 그는 “언젠가 나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매년 겨울, 주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민관 협력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5억 원 모금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보다 5억 원 늘어난 규모로, ‘기부나눔 릴레이’,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 13일 선포식·온도탑 제막식으로 3개월간 대장정 시작 구는 본격적인 캠페인 시작에 앞서 오는 13일 오전 11시 구청 본관 1층에서 선포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고민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를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는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오리로651번길 8 현대테라타워광명 301호) 내 위치했다. 센터에서는 ▲소상공인 경영 ▲행사 기획 ▲지역상권 ▲금융 ▲마케팅 ▲메뉴 개발 ▲사례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가진 전문가 9명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출 부진으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마케팅 전문가로부터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상담받을 수 있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금융 전문가로부터 대출 및 지원사업 관련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대부분의 상담은 센터 방문을 통해 진행되지만, 점포 운영으로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점포를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운영한다. 전문가 상담·컨설팅 일정은 매월 초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누리집 로그인 후 온라인으로 하거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n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사 및 석사과정 대학원생들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 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구연발표 장려상 2건과 포스터발표 우수상 2건 등 총 4건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971년에 창립되어 5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국내 식품과학 및 영양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국민 건강 증진과 식생활 개선,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학술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전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대학원생들의 연구가 국제적 수준의 학술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다. 구연발표 부문 장려상은 배수빈(박사 7학기) 학생의 “Citrus Peel Extract Attenuates the MASLD–Muscle Atrophy Axis in Obesity via PI3K/AKT Signaling”, 송승주(석사 2학기) 학생의 “Protective Effects of Floury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조영준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밀한 3차원 복원이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 ‘댄스(DANCE, Density-agnostic and Class-aware Network for 3D Point Completion)’를 개발, 3D 물체 복원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불완전한 3차원 점군(point cloud) 데이터를 완전한 물체 형태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기존 방법들이 입력 밀도 변화나 물체 종류(class)에 따라 성능이 불안정하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DANCE는 입력 밀도에 구애받지 않는 density-agnostic 구조와, 물체별 형태 특징을 학습하는 클래스 인식(class-aware) 모듈을 결합한 새로운 복원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 연구는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대회인 AAAI 2026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 게재 승인됐다. 특히 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가 지역의 돌봄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6일 전남대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광주 통합돌봄 허브대학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돌봄 전문인력 양성과 대학–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통합돌봄 실천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남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등 3개 컨소시엄 대학의 재학생 60명이 선발되어 참여했으며, 각 대학 사업단장과 관계자, 지도교수 등이 참석해 서포터즈단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대표학생 선서 ▲기념촬영 ▲서포터즈 활동 소개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들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간 지역 보건소,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에서 현장 중심의 돌봄 실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는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 간호학과, 식품영양과학부, 조경학과 등 전공별 역량을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이 학문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과학부 윤정미 교수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5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송 식품과학상’을 수상(상금 1000만원)했다고 밝혔다. ‘신송 식품과학상’은 신송기술산업발전재단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식품산업 분야의 학술연구와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현저한 공헌을 한 만 50세 미만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 (상금 1000만원 시상)이다. 윤 교수는 영양후성유전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며, 특히 당뇨병·산화스트레스·식이인자 기반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산업적 응용 가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2024년에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윤 교수가 수행해 온 연구가 단지 학계에 머무르지 않고, 식품산업과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실질적 가치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윤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등 광주지역 6개 대학이 연합해 중국 청도에서 유학박람회를 열고, 우수 유학생 유치와 한·중 대학 간 실질적 교류 확대에 나섰다. 지역대학이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 광주글로벌허브센터는 한·중 대학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인 학생교류와 중국 산둥성 주요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해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중국 청도(칭다오)에서 광주지역 6개 대학과 함께‘광주 지역대학 중국 유학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은 1992년 설립된 청도시 최초의 사립학교인 청도빈해학원(青岛滨海学院国际学术交流中心)에서 진행했다. 이날 유학설명회에는 산둥성 지역 대학 국제교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지역 대학들은 대학별 홍보설명회를 통해 전공 특성, 유학 프로그램, 교류 가능성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향후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논의를 펼쳤다. 두 번째 날에는 상해합작조직경무대학(上海合作组织经贸学院)에서‘청도에서의 만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최근 기온 급강하와 잦은 한파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축사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겨울철 축사 관리는 크게 보온·환기·화재 예방으로 나뉜다. 먼저, 가축이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축사 내 온도 저하에 따라 사료량을 늘려야 한다. 동파로 인한 음수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서는 급수기 보온 상태 점검은 물론 보온 급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환기는 개방형 축사(한우·젖소)의 경우 윈치커튼을 닫아 찬바람 유입을 막고, 곤포사일리지를 쌓아 단열 효과를 높여야 한다. 밀폐형 축사(돼지·닭)는 유해가스 축적을 막기 위해 최소 환기를 유지하되, 외부 공기가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와 섞이도록 각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 중점 살펴야 할 부분은 보온등, 온풍기 등 전열기구의 낡은 배선을 교체하고, 누전차단기 점검 및 먼지·거미줄 청소를 철저히 해야 한다. 폭설이 예상될 때는 1주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비상 연료와 사료를 미리 비축하고, 노후 축사는 지붕 버팀목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가 정부로부터 폐어구 수거 활동 전개 등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 7월부터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 참여한 도내 7개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폐어구 수거 활동 격려 및 각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를 동참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폐어구 수거량과 참여도·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7개 단체 중 태안군 백사장 선주협회 상인회 어촌계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사)태안군 서부선주협회, 보령시 대천항 소형선박선주협회, 서천군 송석어촌계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태안군 가경주어촌계, 서천서부소형선박연합회, 태안군선주연합회는 특별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대회에 참여한 도내 7개 단체는 그동안 다양한 폐어구 수거 활동을 전개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도내 어촌계 및 단체와 청정어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는 1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사업용 여객,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근절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자동차 운전 환경 조성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도·시군 공무원과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자를 4개 단속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단속반은 주택가·터미널·택시승강장 등 교통 혼잡 구간과 교통법규 상습 위반 지역, 교통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다중 이용 교통시설물 정비 및 청결 상태 △대형 차량, 건설기계의 주택가 도로변 밤샘 주차 행위 △불법 주정차 △안전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불법 구조 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행위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가벼운 위반 행위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이용객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 등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내릴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교통사고 예방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도·점검을 지속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 남사스포츠센터는 ‘청소년 건강헬스(방학특강)’ 프로그램이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11월 5일부터 2029년 11월 4일까지 4년간이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6조에 근거하여 청소년 활동의 안전성과 유익성을 국가가 심사·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으로 남사스포츠센터는 청소년 대상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청소년 건강헬스(방학특강)’ 프로그램은 만 13세에서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주 1회 남사스포츠센터 헬스장에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신체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올바른 운동습관 형성과 기초체력 향상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자기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인증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공공 체육활동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의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7일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기후환경 관련 제도 이행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형식적인 친환경 정책에서 벗어나 실질적 실행계획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2026년부터 의무화되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와 관련해 교육청이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차면 50면 이상 학교 및 직속기관 586곳 중 충전시설을 설치한 기관은 84곳(14.3%)에 그쳤다. 이어 “교육청이 지난 2년간 10%의 설치율 증가에 머물렀다는 것은 친환경 정책에 대한 의지 부족을 방증한다”며 “서울시와의 협의만 기다릴 게 아니라 자체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병주 부위원장은 2022년 제정된 '서울시교육청 학교숲 조성 및 관리 조례' 역시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당 조례는 5년 단위의 기본계획 수립을 명시하고 있으나, 교육청은 아직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서울시 내 학교에 조성된 학교숲은 외부 재원으로 조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이 시민의 혈세로 구매한 수백억 원 상당의 미술품들을 수장고에 장기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강남2, 국민의힘)은 6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 소장품 2,183점이 현 시점 기준 5년 이상 전시되거나 활용되지 않고 있으며, 이들 작품의 가치만 해도 총 298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립미술관장을 상대로 “시민의 세금으로 마련한 고가의 미술품들이 실제로 전시되거나 활용되지 않고 수장고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면 구입비용에 보관·보존비까지 드는 이중의 예산 낭비”라며 “게다가 미술관 측 제출자료에 따르면 수집 후 단 한 차례도 활용되지 않은 작품도 82점이나 존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용복 작가의 ‘아름다운 서울'(2010년 수집, 추정가 3억 8천만원)과 권진규 작가의 ‘여인입상'(2021년 수집, 추정가 3억 1,660만원) 등 수억 원대 작품들이 수집 후 아직까지도 활용되지 않고 줄곧 수장고에만 머물러 있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1997년에 수집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0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유출지하수 배수설비 시범사업, 물재생센터 민자 검토, 물재생센터 펌프 성능 관리, 대심도 터널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물순환안전국 첫 번째 질의로 유출지하수 배수설비 시범사업이 당초 연간 22만 9천 톤에 달하는 유출지하수를 유지용수로 활용하겠다는 훌륭한 목적을 가졌음에도, 면밀한 사전 검토 부재로 1년간 실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당초 주요 목표였던 헬리오시티아파트는 우수·지하수 분리 공사 등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당초 예산 3.3억 원 대비 12억 원 초과 필요)으로 부적합 처리됐으며, 송파더플래티넘 역시 하수도 요금 절감액(2.5억 원) 대비 과다한 공사비(2.2억 원)로 실익이 없어 종결되는 등 접촉한 민간 4곳 모두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시범사업이라도 현장 타당성 및 경제성 검토가 철저했다면 1년간 행정력을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남은 6개의 사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한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11월 10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음수대의 설치 위치, 관리 체계, 수질정보 공개 실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학교 내 음수대가 학생 이용 동선보다는 배관 연결 편의성 위주로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며 “교실 입구나 계단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하고, 위치를 명확히 안내해 학생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음수대의 청결과 점검 책임이 학교와 아리수본부 간에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가 생기고 있다”며, “잘 운영하는 학교에는 인센티브를 주고, 관리가 미흡한 곳에는 페널티를 부과하는 평가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리수본부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내 학교 및 공원 등 공공시설에 설치된 음수대는 약 2만 4,366대로, 이 중 6년이 경과한 음수대는 전체의 82%, 10년 이상 된 음수대는 약 1만 1천 대(42%)에 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