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일 본격적인 가을 구기자 수확기를 맞아 왕담배나방과 가루이류, 뒷면곰팡이병 등 병해충 확산 예방을 위한 농가의 철저한 방제 활동을 강조했다. 9월 중순부터 주로 발생하는 뒷면곰팡이병은 발생 초기에는 잎 뒷면에 지저분한 이물질이 묻은 듯하고 병세가 심해지면 넓게 펴져 잎 뒷면이 흑갈색이 돼 그을음병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병든 잎은 광합성이 저하돼 약한 충격에도 쉽게 떨어져 열매가 익지 않았을 때 발생하면 구기자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왕담배나방은 유충이 구기자의 잎이나 열매 표면을 갉아 먹다가 열매 안으로 파고 들어가 열매에 해를 입혀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이 밖에도 거세미나방, 열점박이잎벌레, 총채벌레 및 가루이류 등과 노지의 경우 탄저병이 발생할 수 있어 주기적인 관찰 및 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줄여야 한다. 약제는 구기자에 등록된 것을 살포해야 하며, 특히 왕담배나방은 어린 유충 시기에 5∼7일 간격으로 2∼3회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제 살포는 유충 활동이 많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재방문을 바티칸에 요청했다. 지난 7일부터 유럽을 출장 중인 김 지사는 8일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에서 유흥식 성직자성 장관(추기경)을 비공개로 단독 접견했다. 접견 이후 김 지사는 “유 추기경님에게 해미국제성지를 비롯한 충남의 성지 명소화 사업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때 교황님을 비롯해 교황청의 많은 분들이 충남에 오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유 추기경님이 교황청 장관으로 계신 것 자체가 충청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유 추기경은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에) 교황님이 안 가신 적이 없다”며 2027년 행사 때 반드시 방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재방문과 관련해서는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교황청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유 추기경은 “충남을 비롯한 대전교구는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가장 많은 순교자를 배출한 거룩한 장소”라고 말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은 훈민정음 반포 기념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 건양대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우리말 우리글 꿈 잔치’라는 행사로 한글날 기념을 이어오고 있으며 10월 한 달간 ‘한글 사랑의 달’로 지정하여 모든 기관에서 올바른 한글사용 홍보활동, 한글날 계기 교육, 바르고 고운 말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글날 기념식 △한글사랑 공모전 입상작 시상(학생) △한글사랑 유공 교원, 기관 표창 △우리말 우리글 체험 마당 △한글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글은 유구한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함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의 정신을 지키는 큰 버팀목이 됐다.”라며 “우리 교육청이 계속 이어가고 있는 이 행사를 통해 한글 사랑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마음이 이어지고, 더 나아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교육청은 10월 8일 천안에서 유·초·중·고 학생 보호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강화를 위한 보호자 배움자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부모 인권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자는 주민참여예산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된 것으로, 인권 감수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자들이 자녀와의 대화와 관계에서 이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한국청소년센터·인권교육연구소 원은정 대표는 ‘왜 인권에는 감수성이 붙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사회적 약자에게 붙여지는 멸칭과 인권 기반 아동·청소년 대화법을 다루며, 영화 속 사례를 통해 인권 시각을 키우는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녀들이 행복할 권리를 지키기 위한 어른의 역할을 강조하며, 보호자들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안내자의 역할을 제안했다. 또한,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이승희 센터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자녀들이 도박에 빠지지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일 이탈리아·독일 순방 일정 수행 중 아산시장 궐위 소식을 듣고 아산시 공직사회에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대법원 판결에 따라 아산시정은 당분간 시장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라면서 “법원의 판단은 존중하나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당선무효형을 선고할 정도인지는 다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아산시민에 “당면한 아산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도와 시는 소속 공무원들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우려보다는 신뢰의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아산시 공직사회에 “비상 상황에 공직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엄정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라며 “아산신항 건설, 아산경찰병원 예타 통과 등 지역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메가시티 육성, 이민청 유치 등 국·도정 시책에 대한 변함없는 공조 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끝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본청 및 직속기관 실과장, 읍면동장과 분야별 전문가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도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4년차인 2025년도를 맞아 기존 사업들을 고도화하고 국‧도정 과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443건의 신규시책과 321건의 보완‧발전 시책을 제시하고, 특히‘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과‘통합 보령시’출범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준비 등 부서간 경계 없는 자율시책을 논의하여 시정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성장 동력 확보 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에너지 그린도시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및 인재양성 기반 마련, 모빌리티 산업혁신 기반 구축 등이 제시됐고, 인구 위기 대응 및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해양과 내륙관광의 균형개발 관광사업 추진, 골드시티 조성 사업, 청년 정착 주택지원 사업 등이 검토됐다. 또한 웅천시장 먹거리 상권 조성, 전통시장 경영‧시설 현대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청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경기·경북·충북과 손을 맞잡고 조선왕실의 가봉태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10월 17일에 경북 영천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 조선왕실에서는 왕의 자손이 태어나면 기운이 좋은 땅을 골라 아기씨태실을 만들었고, 아기씨태실의 주인공이 왕이 되면 석물로 새롭게 단장하여 가봉태실을 조성했다. 이러한 조선의 장태문화는 생명을 신성하게 여기는 생명존중 사상과 땅의 기운을 중시했던 풍수지리 사상이 결합된 우리 고유의 소중한 유산이다. 이러한 생명존중 사상이 담긴 조선왕실의 탄생문화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탁월한 유산이다. 가봉태실은 전국에 28개(충남7, 경기3, 대구∙경북10, 강원2, 경남1, 전북1, 황해도1)가 분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국가지정유산은 서산 명종대왕 태실(보물),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사적), 영천 인종대왕 태실(보물)이 있고, 시도지정유산은 18건, 향토유산은 2건이 있으며 다른 많은 유산들은 아직 비지정유산으로 남아 있다. 이러한 생명존중 사상이 담긴 조선왕실의 탄생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교육청은 재난사고(화재, 지진, 산사태, 산불 등) 발생 시 위기 학생들을 돕기 위한 통합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해 발족한 재난응급심리지원단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30명으로 구성된 재난응급심리지원단에 올해 38명을 추가해 총 68명의 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재난응급심리지원단은 도내 초·중·고 전문상담(교)사들로 구성됐으며, 재난 상황에서 위기 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빠르게 평가하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조기 개입, 위기수준에 따른 상담, 외부 기관 연계, 사후 관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10월 8일(화) 아산 교원연수원에서 재난응급심리지원단 36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필수 교육으로, 국립공주병원 트라우마센터 백현주 강사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재난 상황 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 및 대응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연수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나머지 32명의 지원단을 대상으로 하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여행 도서관(보령편)'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도서관(보령편)은 서울시 플랫폼 협력사업으로 서울 시민에게 지자체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세 가지 테마(△보령 9경 플러스 △보령 가을 축제 이야기 △보령 체험 및 즐길거리)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한편, 방문객들이 보령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은 보령의 대표 자원인 머드를 활용해‘머드비누 만들기’와 ‘컬러머드 페이스페인팅’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지난 7월 개관한 보령머드 뷰티치유관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바다를 주제로 한 소라 다육 체험, 미니 연탄 만들기, 천북 공룡발자국 화석을 연계한 공룡쿠키 만들기 등 총 7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령의 자연과 문화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서울 시민들에게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보령시의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지역 사회 독거 어르신의 재활과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청양에 위치한 한결자연학교에서 지역 내 독거 어르신 79명을 대상으로 ‘유대감 형성 및 사회 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도립대학교가 추진하는 ‘효행 봉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세대와 어르신이 함께 효를 실천하며 상호작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고려한 체험형 활동으로 스카프 제작 및 문화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건강차 시음으로 시작해, 직접 손수 스카프를 물들이며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스카프 제작은 어르신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색을 고르고 무늬를 만들며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높였다. 김미점 사업단장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상태에 따라 활동 난이도를 조절해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 등을 대상으로 ‘제2회 입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충남도립대는 오는 10∼11일 양일간 대학 캠퍼스 내에서 ‘충남도립대학교 입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박람회는 우수한 입학자원 확보 및 충남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교직원과 재학생, 예비 신입생이 함께 참여하는 박람회를 운영, 그동안 교육성과와 대학의 미래 전략 및 가치를 공유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과별 입학 상담부터 취업상담, 장학금‧등록금, 글로벌 교육 상담, 심리검사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대학 캠퍼스 및 강의‧실습실 투어, 학과별 전공 체험 등이 마련됐다. 또한, 각 동아리에서 준비한 밴드 공연과 뷰티케어(네일아트 등)와 제빵체험, 퍼스널 컬러검사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도서관 내에서는 최신 영화가 상시 상영되며, 캠퍼스 곳곳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입학박람회에 참여하는 예비 신입생 및 학부모 등은 당일 대학 내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각 캠퍼스를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보건소는 오는 11일부터 접종 권고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64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11일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와 75세 이상 어르신(1949.12.31.이전출생)을 시작으로 ▲15일, 70~74세 어르신(1950.1.1.~1954.12.31.출생) ▲18일, 65~69세 어르신(1955.1.1.~1959.12.31.출생) 접종을 실시하며, 모든 대상군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권고 대상자 중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사람도 접종이 가능하나 확진자의 경우 자가면역을 고려하여 확진일로부터 3개월 이후로 접종을 연기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효과성 및 안전성이 확인되어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10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을 적극 권장하며,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는 지난 7일 직무 역량강화를 위해 포용관광 서포터즈 문화관광해설사 10명을 대상으로 도서지역인 외연도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외연도는 보령시 90여 개의 섬 중 육지에서 가장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섬이다. 대천항에서 약 41km 떨어져 있고 쾌속선으로 1시간 반을 나가야 하지만 연간 약 1만 3,000여명이 방문하는 보령의 대표적인 섬 관광지이다. 1962년 천연기념물 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32,727㎡)에는 수백년 된 동백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상록활엽수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상록수림 한가운데에는 중국 전국시대 제나라의 무장 전횡 장군을 풍어의 신으로 모시고 있는 외연도당제가 자리하고 있다. 매년 외연도에서는 어민의 풍어와 뱃길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민속행사인‘외연도 풍어당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그 외 관광명소로 명금해변, 봉화산 봉수대, 외연도어화가 유명하다. 이번 현장답사는 섬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맞춤형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연도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에 대해 전문적인 해설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회는 7일 복지관 내 강의실에서 운영위원 8명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하반기 복지관 운영 현황 보고 및 2025년도 사업 계획 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8월 복지관에서 실시한 ‘보령시 지역주민 욕구조사’결과 중 시민들이 가장 필요하고 선호도가 높은 사업에 대하여 2025년 신규 사업에 반영했다. 아울러 보령시민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관의 역할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기능으로서의 위원회 위상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김선미 운영위원장은“우리시 복지관이 지역의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마련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복지파트너들과 협력해 갈 수 있는 상생의 사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성주4리 마을회가 주관하는 제5회 먹방마을 폐광축제가 오는 12일 토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성주4리 먹방마을 공동생활홈 광장(성주면 청성로 406)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폐광으로 침체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마을주민과 방문객들의 화합의 장으로, 마을의 상징이 된 인형극, 주민 노래자랑, 주민자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성주4리 먹방마을은 지난 2017년부터 광산문화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고 성차별 극복에 나서기 위해 양성평등을 주제로 마을주민들이 배우가 되는 인형극단을 만들어 지금까지 매해 다수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창출하며 전문 극단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성주4리 마을회 김오진 이장은“먹방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 주민들의 즐거움과 방문객들의 재미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준비해 보령의 지역 관광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