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18일 오후 3시 관내 공·사립 유치원 원장·원감 120여명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해 ‘유치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책 읽어주는 학부모, 책으로 자라는 유아’라는 독서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 관리자들의 독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동아대학교 이국환 교수가 ‘책읽는 아침! 다시 책이다’를 주제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독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유치원 관리자들을 위해 째즈클래식24의 ‘겨울소타나’ 동영상 힐링 연주를 한 후 ‘개정 생활기록부 작성 연수’, ‘담당장학사와 Q&A’등으로 진행한다.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아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독서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아기부터 즐겁게 책읽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021년 2월까지 수학교과의 기초 학력이 필요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수학 학습 지원 빅온(BIG-ON: Bukbu Interactive Guardian-Online)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해 온라인 수학 클래스를 개설하여 주 1~2회 초등학생 개별 수학 학습수준에 맞는 온라인 학습관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플랫폼에는 부산교육대학교와 신라대학교 사범대 학생 50명이 대학생 학습 튜터로 참여한다. 대학생 학습튜터는 초등학생 2명과 매칭해 초등학생의 수학 학습수준에 맞는 문제 등을 안내하고, 초등학생이 푼 문제를 온라인 화상수업을 통해 학습지도와 피드백을 해준다. 이를 위해 북부교육지원청은 대학생 학습튜터를 대상으로 소속 대학별로 온라인 비대면 수학 학습지원 플랫폼 전반에 대한 안내와 초등학교 수학 학습지도 방법에 대해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2021학년도에는 이 플랫폼을 중학생까지 확대 운영하고, 타교과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정현수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플랫폼은 코로나1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은 12월 2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제3회 부산 학생주도형‘메이커랑 놀자!’행사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매년 벡스코 전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 행사에 148개 팀이 참여해‘함께, 만들고,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직접 만든 작품을 공유하고 발표한다. 이와 함께, 해강고, 동래고, 경남고, 브니엘고, 사직고 등 학교별 대표 학생 2~3명으로 구성된 부산메이커아티스트 학생운영단이 중심이 되어 기획부터 슬로건과 포스터 제작, 운영까지 행사 전 분야를 진행한다. 21일 개막 작품전시를 시작으로 실패 자랑대회, 메이커 아카이브, 각종 전시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아카이브는 소장품이나 자료 등을 디지털화하여 한데 모아서 관리할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모아둔 파일을 말한다. 개막식에서는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생활과 이를 극복하는 우리의 모습, 그 이후의 삶이라는 주제로 제작된‘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라는 골드버그(미국의 만화가 루브 골드버그가 고안한 연쇄반응에 기반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부산광역시의회는 17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65개 지방의회(광역 17개, 기초 48개)에 대한 2020년도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부산시의회는 7.18점으로 총 5등급 중 2등급에 해당한다. 이는 전년도와 동일한 등급이지만, 0.32점이 상승한 수치이다. 올해는 종합 1등급을 받은 광역의회가 없는 점을 감안했을 때, 사실상 지방의회 중 부산시의회가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번 국민권익위 청렴도 조사는 지난 10월부터 약 2개월간 직무 관련 공직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 25,203명을 대상으로 전화‧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하였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1월 12일 시의원과 사무처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반부패 청렴사회 구현 및 시의원의 윤리적 리더로서의 소명의식 함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신상해 의장은 “청렴도 결과는 부산시의회 의원들과 시민 모두가 청렴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부산시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부산시 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접촉 문화 확산 등 사회 환경변화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비대면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부산시 공무원의 리더십․직무역량 등 강화를 위한 집합교육과 e러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발생에 대응해 집합교육의 실시간 온라인교육 전환을 시범 적용했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이의 비중을 35%로 확대하며, 자체 e러닝 과정은 2025년까지 약 10%로 운영을 강화하는 발전계획도 수립했다. 특히 e러닝의 경우 올해 학습 인원이 약 7만1천 명(2019년 약 3만 명)에 달하는 등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e러닝 전 과정을 임차 운영하고 있어, 부산시 고유의 특화 내용을 모든 공무원이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재개발원은 포스트코로나, 핵심시책, 해양, 직무전문 등 시의성․확산성이 필요한 내용을 담은 ‘부산 특화 e-러닝 과정’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부산시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추진을 촉진할 계획이다. 유선희 인재개발원장은 “전례 없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부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노사민정협력 문화를 가진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오늘(18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에 소재한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0년도 지역 노사민정협력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다. 지역 노사민정 협력 우수지자체는 지역 노사민정협력 모델 개발·홍보 및 확산을 위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차례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수행사업 추진 실적에 대한 1차 서면 심사와 2차 심층 인터뷰, 3차 우수사례 성과 공유대회를 거쳐 사업의 내실성·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그 결과 부산시가 최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부산시는 ▲노사민정 주체간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 모델을 발굴하고, 성공과 확산을 도모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분과위원회 신설·운영 ▲광역-기초 노사민정 공동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노사민정협의회의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노사 공동 지역형 사회연대기금 조성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건설 현장의 방역실태를 18일부터 선제적으로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최근 다른 지역의 건설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부산지역 내 건설 현장에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히 추진하며, 부산시와 16개 구‧군, 공사‧공단 등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공공사가 점검대상이다. 10억 이상 공사장 68곳은 부산시 건설행정과에서 3개 반 10명의 인원을 투입해 직접 점검한다. 10억 미만의 공사장은 시 관계부서, 구‧군, 공사‧공단 등 발주기관에서 별도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하며, 점검 기간은 12월 18일부터 28일까지다. 점검내용은 건설 현장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사항 등이다. 근로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손 소독제 등 위생물품 현장 비치 여부, 현장근로자 출입 시 체온측정 등 건강상태 확인, 현장 내 소독 및 방역 여부, 의심환자‧확진자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지구인 건설 현장의 방역역량을 강화하고 건설 현장에서의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또한, 현장에서 방역수칙 준수 모범사례를 발굴해 널리 전파하고,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2020년 지역 복지사업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우수지자체 대상 등 10점을 수상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유공 장관 표창 18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포용적 복지 정책인 지역 중심의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민관협력 자원연계 등 4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지역 복지사업평가에서 부산시는 위 4개 분야, 총 64점의 포상 규모 중 10점(대상 1, 최우수 3, 우수 6)을 차지해 포상금 1억 1백만 원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복지부는 부산시를 비롯한 우수지자체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집을 발간을 통해 전국에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북구가 우수지자체로서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북구는 150여 명의 퇴원환자에게 지역 정주를 지원하고, ▲지역 커뮤니티 공간 5곳 ▲영구임대아파트 공가와 새뜰사업을 연계한 케어안심주택 2곳 5호를 구축해 지역주민에 대한 돌봄서비스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돌봄 대상자 건강 분야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부산이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1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2020 부산 트라이포트 전략세미나를 1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 그리고 부산항의 미래’를 주제로 트라이포트 구축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항만·물류 관련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광역시, 동명대학교,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외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부산항만산업협회외 11개 단체에서 공동 주관하였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친 후 온라인으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세미나는 ▲정홍섭 동명대학교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세션에서는 글로벌 해운시장 트랜드와 주요이슈(최재성 클락슨 코리아 대표이사)와 해운물류 빅데이터 플랫폼 트랜드와 주요이슈(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 해운산업 재건과 부산항의 역할(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정책연구실장) 등 ‘해운산업 재건과 부산항의 미래’를 다루었다. 이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부산시민들의 추억이 담겨 있는 부산지역 최고의 공원, 금강공원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하면서 「금강공원 재정비사업」 민간투자 분야의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금강공원은 해방 이후 첫 근린공원으로, 60~80년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나들이 공간으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점차 외면받았고, 이에 부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금강공원 재정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부산시는 당초 총사업비 1,891억 원(시비 397억 원, 민간재원 1,494억 원)을 투입하여 시설 현대화와 주차장 조성, 진입광장 신설, 우장춘로 확장 등 공원 내외 공간을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추진하였으나 지난해 3월, 민간자본을 중심으로 ▲케이블카 현대화 ▲유희시설 및 공원주차장 신설 등 기존 21개 사업에서 크게 3개 단위사업으로 조정한 바 있다. 그간 부산시는 시비 187억 원 가량을 투입하여 ▲노후매점 정비(2003년) ▲낙후된 기존 유희시설 철거(2013년) ▲국공유지 교환계약(2015년) ▲공원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보상(201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부산시는 12월 18일 오후 3시 동아대학교 본부 회의실에서 「해양 특화 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 및 생태계 육성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생태계 육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하며, 부산형 도심항공모빌리티 기반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2017년부터 ‘드론산업 기반구축’ 정부 공모사업을 유치해 추진하면서 공공기관에 드론 활용 업무를 도입하고, 해외에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들을 창출해 무인기산업 육성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성과들을 발판삼아 2018년에는 ‘드론산업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부산 드론산업육성 허브센터를 동아대학교에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국내 무인항공기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하고, 11월에는 여의도에서 UAM 시연 행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해양수산부는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및 양식산업 비전 공유를 위해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2020 수산양식박람회(2020 Sea Farm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바다에서 키우는 건강한 내일’을 주제로, 국산 양식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친환경.스마트 양식 등 미래 양식산업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양식수산물을 이용한 요리 경연대회를 필두로 수산물 할인판매, 양식 관련 온라인 정보관 운영, 양식.수산 관련 기술.정책 홍보 등 다양하고 유익한 세부행사들이 온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행사인 요리경연대회는 비대면 소비문화에 부응하고 수산물의 가정 간편식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반부, 중고등부, 단체급식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양식수산물로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내년 1월 13일까지 온라인 박람회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전문가(70%)와 일반 국민들(30%)의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일반인 평가의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외교부 최종건 제1차관은 美 유태인 위원회(AJC : American Jewish Committee)와 12.17일 오전 화상면담을 갖고, △한-미관계, △한반도 정세, △한-이스라엘 관계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미국 유태인 위원회[AJC]는 1906년 설립된 미국의 유태인 권익 옹호단체로, 미국과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인권보호와 민주주의 가치발전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 차관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면담을 가졌으나 AJC 대표단이 꾸준히 방한하며 한국과의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미 조야에 영향력을 갖고있는 AJC가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국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서 미국과 함께 코로나19와 기후변화와 같은 전 세계적 도전 대응에 적극 기여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최 차관은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와 국제사회의 지지를 토대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평화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AJC측의 관심과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환경부와 강원도,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는 12월 17일 오후 강원도청(춘천시 중앙로 소재)에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30일 국무회의에 보고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이행과제 중의 하나로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를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그린뉴딜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춘천시 동면 일대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연간 수온이 6~13℃인 소양강댐 심층수 24만 톤(일)을 활용하여 수열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설비 규모는 1만 6,500냉동톤(RT, Refrigeration Ton)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롯데월드타워의 5배가 넘는 규모다. 수열에너지는 전기에너지를 많이 쓰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 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에너지로 주목을 받는다. 해외에서는 '알리바바 데이터센터(중국 천도호)'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는 이 같은 수열에너지 수요층을 기반으로 데이터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제15차 한ㆍ중 어업문제 협력회의가 양국 외교부와 어업 관련 기관 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7일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2020년 동해 및 서해 등 관련 수역에서의 조업질서를 평가하고, △수역별 중국어선 불법조업 현황 점검 및 근절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또한, △한중 어업 관계기관 간 교류 강화, △어업인 조난 구호 및 긴급피난 등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ㆍ중 양측은 어업협정 체결 이래 20주년을 맞이한 금년까지 조업질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과, 금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양국이 지도단속선 배치 및 공동순시 등 조업질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음을 평가하였다. 우리측은 동해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및 여타 수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 중측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우리측은 무허가 중국어선의 우리 수역 집단침범 조업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고,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양측 간 협력이 긴요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동해를 거쳐 북상한 후 불법조업을 하고 남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