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곧 다가올 우수기에 대비하여 노후한 도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안전한 도로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 사업이 실시되는 구간은 대신로(구국도 33호선) 외 14개 노선의 총연장 9㎞로써 시는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초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수기 도로 패임 발생 우려 구간과 소성변형 및 균열이 진행되어 통행에 위험이 초래되는 관내 도로에 도로 덧씌우기를 실시해 주행성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지속해서 힘쓰겠다"며 "구간별로 시공 일정을 안배하고 출퇴근 시간대를 피하여 공사를 시행하는 등 공사 추진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출처 : 진주시청 보도자료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밭 농작업 대행사업'으로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농업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밭 농작업 대행사업은 트랙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활용해 정지, 휴립, 피복 중에 농업인이 희망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 고령화, 여성화 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군은 농촌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올해 신청기준을 만 75세 이상에서 만 70세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한 작업 수수료를 정지작업 3.3㎡당 150원, 휴립 3.3㎡당 100원, 피복 3.3㎡당 250원으로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낮게 책정했다. 일손이 부족과 농업기계의 조작이 어려워 밭농사를 짓지 못하는 고령 농업인과 독거 부녀농업인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40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화도면의 한 어르신은 "갑자기 혼자되어 밭농사를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군에서 나와 같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해줘서 너무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
전남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이 오는 7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가정의 달 특별 초대 기획으로 '김 억의 목판화-국토를 걷다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팔도강산의 장소와 풍경이 가지는 상징성에 상상력을 더한 김억 작가의 목판화 작품 39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김정호의 세밀함과 안견의 웅장함, 정선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영토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백두산과 금강산, 강원도,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독도까지 방방곡곡의 역사와 문화, 지리를 목판화로 표현했다. 김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1980년대 목판이 민중미술로 주목받을 무렵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마련한 그룹전 '목판 모임 나무'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화작업에 정진해 고유한 판화 세계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삶의 일부인 국토횡단을 통해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인문지리적으로 재조명한 김억 작가의 목판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달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출처 : 목포시청 보도자료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특별 방역관리 주간 운영에 발맞춰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시민 이용이 몰리는 시설과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일제 방역 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긴장감 이완으로 방역 수칙 위반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식당과 카페, 유흥·단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중점 관리시설 1천71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이행 여부와 행정명령 이행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5인 이상 집합 금지 위반 여부와 출입자 명부 관리(전자출입명부, 수기 명부 관리 등),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소독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용객이 많은 수성지구와 상동지구 주변 유흥·단란시설 33개소와 일반음식점 30개소에 대해서는 정읍경찰서와 2개 반 9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이행력을 높였다. 점검 중 소독 대장이 미기재된 업소 4개소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다. 시는 특별 방역관리 주간이 끝나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경남 함안군은 지난 2일 오후 2시 함안군승마공원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이관맹 군의회 의원, 남혁우 함안군승마협회장 및 승마단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마 인구 저변확대와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위한 '함안군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서 승마단 단장인 조근제 군수는 창단 기념사에 이어 14명의 유소년 승마단원들에게 승마단원 임명장과 배지를 수여하고 승마단원의 선서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기념촬영을 진행해 승마단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군은 2021년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확보한 8천만 원으로 군 유소년 승마단원에게 승마 보호복, 보호 헬멧 등 개인 장구류를 구매해 지급했다. 또 지난달 3일 첫 강습을 시작으로 승마교관의 지도아래 1년간 평보, 속보, 구보, 장애물 비월 운동 등 전문 승마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앞으로 군을 대표해 각종 유소년 승마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며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게 된다. 또한 함안군을 비롯한 함안군승마공원을 홍보하는 활동도 하게 될 것이다. 조근제 군수는 창단식 기념사에서 "군은 미래 선진 레저로 주목받을 말 산업을 일찍부터 준비해왔으며 말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과 군민 건강 등
인천 중구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현종)는 지난 달 27일 거동이 불편한 가구원으로 구성된 저소득 20가구에 다양한 생필품이 담긴 바구니를 전달하는 '온기 플러스+ 생필품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온기 플러스+ 생필품 나눔'사업은 거동 불편 위기가구에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넓은 면적에 비해 상점과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하고 포장된 길이 적은 용유동 지역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밖에도 혹한기·혹서기 위기가구의 영양결핍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감동 찬(饌) 전달 사업', 교통약자의 병원 진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길동무 택시비 지원 사업',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와 원거리에 위치해 복지제도 안내 및 상담이 어려웠던 무의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섬마을 복지상담소', 비대면 상담을 위한 '살짝 들려주세요! 안심 우체통', 복지자원 발굴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용유 천사 나눔릴레이'를 운영하고 있다. 최현종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 출
사천시가 연일 발생하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차단하고자 관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5월 3일 0시부터 5월 9일 24시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사천시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모두 30명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5월 3일 0시 기준 사천시 전체 누적 확진자는 283명. 자가격리자 603명, 입원환자 122명이다. 이번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관내 총 255개 업소가 집합금지 되는데, 유흥시설 5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무도장 포함) 210개 소, 홀덤펍 1개 소, 노래연습장 44개 소 등이다. 유흥·단란업 협회와 소개업소 협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자율적으로 전면 휴업을 시행한 상태이지만, 확진자 수, 확산 속도 등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5월 9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 것이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하게 되면 고발 조치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30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5월 9일까지 1주간 연장과 함께 관내 모든 유흥시설 종사자, 접객원, 방문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한 상태이다.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관내 과수 특작 분야 재배농업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물 돌발 병해충 사전예방을 위해 방제 물품을 공급하고 과원 관리 현장 지도에 나섰다. 돌발해충은 알 상태로 겨울을 나고 봄에 깨어나 농작물의 잎, 줄기 등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나쁘게 하며 잎과 과일에 떨어진 배설물은 상품성을 떨어뜨려 농가에 피해를 준다. 주요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가 있다. 이에 군에서는 돌발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30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제 물품(농약, 끈끈이트랩, 포획 트랩)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5월 초 알이 부화하기 전 월동난이 있는 가지를 잘라 없애거나 짓눌러 방제할 수 있다. 또한 농경지와 산림지에서 동시에 발생한 돌발해충은 7월경 성충이 되면 날아서 농경지와 산림지를 오가며 피신하기 때문에 방제가 쉽지 않기 때문에 날개가 형성되기 전인 약충기(5월 중순)에 방제해야 방제 효과가 높다. 신재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돌발해충이 발생하고 부화시기가 빨라지고 있으므로 적기방제를 위해 과원을 상시 예찰하고 부화한 어린 벌레를 초기 방제해 밀도를 낮추는 것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3·4리그의 선두권이 요동치고 있다. 절대 강자가 없다. 먼저 K3리그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인 경주한수원축구단이 1위에 올랐다. 경주한수원축구단은 1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파주시민축구단과의 2021 K3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김재민, 공다휘, 정택훈, 조우진이 차례대로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 승리로 경주한수원축구단은 리그 1위에 올랐다.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화성FC, FC목포와 승점 동률을 기록했고, 심지어 화성FC와는 골득실마저 동률이었지만 득점에서 앞섰다. 지난 경기까지 1위를 지켰던 화성FC는 FC목포 원정에서 0-1로 패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K4리그에서는 신규팀 당진시민축구단이 1위에 올랐다. 한상민 감독이 이끄는 당진시민축구단은 2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주시민축구단과의 K4리그 7라운드에서 황대연, 이인규, 김창훈의 골로 3-2로 승리했다. 이전까지 양강 체제를 구축하던 포천시민축구단과 강원FC B가 각각 충주시민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에 패하면서 당진시민축구단이 6승 전승으로 1위에 등극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제천FS가 한화생명 2020-2021 FK 드림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문 감독이 이끄는 제천FS는 2일 파주NFC 풋살구장에서 열린 드림허브군산FS와의 FK 드림리그에서 3-3으로 비겼다. 진형석, 김도환, 김경환이 골을 넣었다. 드림허브군산FS는 문석주가 두 골, 이진강이 한 골을 성공시켰다. 제천FS는 10경기 8승 1무 1패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최종 1위를 확정했다. 드림리그 우승이다. 제천FS의 뒤를 이어 6승 4패 승점 18점을 기록한 인천아곤풋살클럽이 2위, 드림허브군산FS(6승 1무 3패 승점 18점)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FK 슈퍼리그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12경기를 치른 현재 스타FS서울이 8승 2무 2패 승점 2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박현경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박현경은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를 묶어 2타를 줄인 끝에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박현경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KLPGA챔피언십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찍었다. 1978년 창설돼 한국 여자 프로 골프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LPGA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1980∼1982년 3년 연속 우승한 고(故) 구옥희 이후 39년 만이다. 우승 상금 1억8천만원을 받은 박현경은 단숨에 2억669만원으로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에서도 70점을 보태 104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조아연, 임희정, 이승연 등 데뷔 동기들이 8승을 합작한 2018년 루키 시즌에 혼자 우승이 없었던 박현경은 메이저대회 2승 고지에는 맨 먼저 오르며 KLPGA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7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제패에 이어 통산
함안군(군수 조근제)과 문화재청은 30일 '함안 남문외 고분군(도기념물 제226호)'이 아라가야 최고 지배자의 묘역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에 통합돼 국가사적으로 지정된다고 예고했다. 2018년부터 남문외 고분군 사적 지정을 추진한 지 약 3년 만의 성과이다. 말이산 고분군에서 북서쪽으로 약 700m 거리에 위치한 남문외 고분군은 1587년 한강 정구 선생이 편찬한 함안의 대표적 지리지인 함주지에서도 그 모습이 확인된다. 함주지 고적조에서는 '우곡리 동서쪽 구릉에 옛 나라의 고총이 있다. … 세상에 전하기를 옛 나라의 왕릉이라 한다.' 전하는데 이는 현재의 말이산 고분군(동쪽구릉)과 남문외 고분군(서쪽구릉)을 의미하며 이들 고분군을 동말이산과 서말이산이라 표기하고 있다. 이후 일제강점기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 발굴돼 고적 및 사적으로 지정된 말이산 고분군보다 남문외 고분군은 1915년 첫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그 결과가 제대로 보고되지 않았으며, 1940년 조선총독부의 고적 지정에서도 제외돼 오랫동안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 이후 지역 향토사 단체 및 학계의 노력으로 2000년이 돼서야 경상남도 기념물 제226호로 지정되며 보존관리의 영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오는 10월 27일부터 4일간 송도에서 개최하는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콘퍼런스(ICLC)'의 공식 로고와 마스코트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개발 대행업체가 주관한 대국민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수상작을 바탕으로 전 삼성그룹 제일기획 마스터인 남상민 씨와 불꽃 디자이너 윤두연 씨 등 최고 전문가의 자문을 더 해 탄생했다. ICLC 로고는 세계 화합과 연결을 의미하는 올림픽 오륜기의 색상과 연수구의 푸른 바다색을 사용하고 학습을 뜻하는 영문 '러닝'(Learning)의 초성인 'L'을 도식화해 구의 목표와 포부를 담고 있다. 전 세계가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형성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구가 그 주체가 되어 세계 평생학습의 리더 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을 지구촌 권역별 그룹을 의미하는 6개의 획으로 담아 표현하고 있다. 또 마스코트로 확정된 가상의 캐릭터 '너우리'는 바다 너울 모양의 헤어스타일에 송도국제도시의 푸른 바다 피부색, 연수구 태생을 의미하는 Y자 모양의 뿔, 그리고 학습 아이콘인 붓 모양의 꼬리 등을 형상화하고 있다. 특히 구에서 개최되는 ICLC에서 너와 우리를 평생학습으로 연결해 주기 위한 사명을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역 맞벌이 가정의 초등 자녀 돌봄 걱정 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다함께 돌봄센터' 3곳 구축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는 현재 지역아동센터 3곳을 운영 중이지만 보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영종 국제도시에 '다함께 돌봄센터' 3곳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인구 대비 초등학생 비율이 높은 영종 국제도시에 2022년 3월 중산동 1913-1 일원 영종A67블록 국민임대아파트 내 1호점과 2024년 3월 운서동 3083-23 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 내 2호점, 2024년 12월 중산동 1911-3 영종 A60블록 국민임대아파트 내 3호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는 공적 돌봄 서비스 확충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영종 국제도시에 구축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취약계층 자녀 돌봄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만 6∼12세 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하원 지원, 급·간식 지원, 자녀 돌봄 상담 등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발굴·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9일 계양구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효성동 266-9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천958㎡ 규모로 신축되며 총사업비는 125억 원으로 2022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구는 계산·계양권역에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청소년자치기구,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효성·작전 권역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해 청소년 복지의 지역 간 균형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부족한 활동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관내 1천346명 지역 청소년들의 수요조사 결과를 설계에 반영해 동아리실,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청소년 관련 정보·문화·예술 활동의 중심공간으로 조성돼 청소년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주민숙원사업인 효성·작전권역 청소년문화의 집 기공식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인공이 돼 좋은 추억을 쌓고 즐거운 여가 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