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정지택)는 22일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퓨처스리그 FA 제도는 퓨처스리그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각 구단들에는 전력 보강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고 총 14명의 선수가 자격 선수로 공시됐다. 대상 선수는 삼성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두산, NC, 롯데가 2명, KT, LG, SSG, 한화가 각 1명씩이다. 키움과 KIA는 대상 선수가 없다.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3일 이내인 11월 25일(목)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26일(금)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11월 27일(토)부터 모든 구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이번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대상은 소속, 육성, 군보류, 육성군보류 선수로 KBO 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해당된다. (부상자 명단, 경조휴가 사용에 따른 등록 일수 제외). 단, 퓨처스리그 FA 자격 공시 당해연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정지택)는 22일 2022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2년 FA 자격 선수는 총 19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2명, 재자격 선수는 5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2명이다. 삼성이 4명으로 가장 많고, KT, 두산, 롯데가 3명, LG 2명, 키움, NC, KIA, 한화가 각각 1명씩이다. SSG는 대상 선수가 없다. FA 등급 별로는 A등급이 5명, B등급이 9명, C등급은 5명이다. 2022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1월 24일(수)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25일(목)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11월 26일(금)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FA와 포스텍(포항공대)과 공동으로 실시한 선수 신체 데이터 측정 장치의 신제품 기술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소집훈련중인 여자 U-19 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파주NFC에서 시행한 이번 테스트는 포스텍이 최근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장비 '제우스(ZEUS) S20'를 처음 사용해 성능을 시험했다. 선수의 몸에 GPS를 활용한 초소형 측정기를 부착해 몸 상태와 경기력을 분석하는 시스템은 최근 스포츠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우리 축구 대표팀을 비롯해 국내외 많은 축구팀들은 호주 등 외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사용해 왔다. KFA와 포스텍은 지난 2017년 업무 협약을 맺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에 포스텍이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기술 개발에 나선 끝에 이번에 국내 최초로 측정 장비를 생산하게 됐다. ‘제우스 S20’은 더욱 고도화된 GPS와 심박센서,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선수 위치를 더 정밀하게 파악하고, 활동량, 가속도, 심박 정보 등 데이터 수집도 더 원활하도록 개발됐다. 장치의 최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마관우(31)가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넣고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1. 7,10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최종전)’에서 마관우는 마지막 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1위에 올랐다. 생애 두번째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 합격이다. 마관우는 2012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2011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도 수석 합격에 성공하며 투어 카드를 획득했고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경기 후 마관우는 “나흘 내내 퍼트가 잘 됐다. 최종일 경기 초반 샷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쇼트게임이 좋아 큰 위기는 없었다”며 “1라운드부터 기복 없이 꾸준하게 타수를 줄였던 것이 주효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어린 시절 뉴질랜드에서 골프 유학 생활을 했던 마관우는 2009년 귀국한 뒤 그 해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12년 K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준우승 성과가) 뿌듯합니다. 우승팀도 부럽지 않네요.” 아쉬운 준우승에도 동의대 장철민 감독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동의대는 20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전주대와의 2021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주대와 마찬가지로 사상 첫 U리그 정상을 노렸던 동의대는 전반 8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12분 뒤 김대한이 날카로운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지만 연장 전반 전주대에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비록 결과는 아쉽게 끝났지만 동의대로서는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억에 남을 시즌이었다. 장철민 감독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면서 “아쉬움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후회는 없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의대는 이번 왕중왕전에서 한라대(3-0 승), 인천대(1-0 승), 김천대(3-1 승), 조선대(4-0 승)를 꺾고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그동안의 왕중왕전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올해는 공수 양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포FC가 2021 K3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정규리그 2위 아쉬움을 딛고 우승 축배를 들 준비를 마쳤다. 고정운 감독의 말대로 “김포시민들과 우리 선수단이 어우러져 이뤄낸 성과”였다. 프로 진출을 앞두고 '축구도시'로의 진화에 대한 열망이 느껴졌다. 김포는 20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021 K3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FC목포에 2-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김포는 전반 35분 터진 손석용의 선제 득점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다 후반 33분 손석용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고정운 감독은 “비겨도 올라가는 경기였지만 우리가 제일 잘하는 걸 보여주면서 이기고자 했다. 선수들이 굉장히 많은 활동량을 보여 승리할 수 있었다. 오늘 찾아주신 많은 팬분들, 김포시민분들이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설렘과 긴장이 공존한 현장] 유관중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는 김포를 응원하는 홈팬들뿐만 아니라 목포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김포로 올라온 원정응원단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1000석이 조금 넘는 규모의 관중석 반 이상이 채워졌다. 양 팀의 응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수원시티FC(이하 수원시티)가 올해로 3회째인 K5리그 챔피언십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섰다. 수원시티는 2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진섭의 멀티골에 힘입어 재믹스축구클럽(이하 재믹스)을 2-1로 이기고 정상에 섰다. 인천서곶SM, TNTFC(서울양천구)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수원시티는 지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재믹스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렸으나 탄탄한 수비와 빛나는 골 결정력을 앞세워 우승했다. 2017년 창단한 수원시티는 수원공고 출신의 김운현 감독이 수원에서 나고 자란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해 쾌거를 이뤄냈다. 반면 2019년과 지난해 모두 결승에서 SMC엔지니어링에 패하며 분루를 삼켰던 재믹스는 이번에도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으며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결승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 할 만했다. 재믹스는 공격진의 출중한 기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루트를 활용해 상대를 공략했다. 이에 반해 수원시티는 수원공고 출신 수비진의 철벽 수비와 빠른 역습이 장점이었다. 결승전에서도 두 팀의 이러한 색깔은 뚜렷하게 드러났다. 경기 초반에는 수원시티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포FC가 FC목포에 승리하며 2021 K3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20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021 K3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김포가 손석용의 두 골에 힘입어 목포에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2022년 프로리그 진출을 공식화한 김포는 정규리그 1위인 천안시축구단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김포는 윤민호, 손석용, 정의찬의 스리톱을 앞세웠고, 지난 17일 경주한수원축구단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른 목포는 4명의 선발 명단 변화와 함께 올 시즌 김포를 상대로 2경기 2골을 기록했던 김동욱이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 목포가 두 번의 프리킥 기회를 만드는 등 주도권을 잡아가는 듯 했으나 전반 9분 반대편 골대를 아슬하게 빗겨가는 김포 정의찬의 슈팅을 기점으로 김포도 스리톱을 앞세운 빠른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전반 20분이 되도록 양 팀은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전반 중반 이후 김포의 공격이 정교해지며 골문 앞에서 좋은 득점 기회를 자주 만들었다. 전반 22분 이슬찬의 크로스를 받은 손석용의 헤더는 골대 왼쪽으로 빗겨갔고 전반 23분 이슬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전주대가 세 번의 도전 끝에 U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정진혁 감독이 이끄는 전주대는 20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동의대와의 2021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9년과 2017년 왕중왕전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전주대는 이번 우승으로 그동안의 한을 풀어냈으며 동시에 새로운 대학축구 왕중왕의 탄생을 알리는데도 성공했다. 전반은 팽팽했다. 전주대는 전반 8분만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정철웅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일찌감치 실점을 했음에도 동의대는 전혀 물러서지 않았고 오히려 빠른 스피드로 상대의 문전을 침투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동의대는 왼쪽 측면의 안상진을 중심으로 크로스와 침투를 번갈아가면서 상대 문전을 두드렸다. 템포를 늦추지 않고 공격을 이어간 결과 전반 20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안상진이 왼쪽에서 길게 스로인한 볼을 상대 골문 앞에서 김대한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해 전주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1-1이 된 후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전주대와 동의대는 시종일관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며 추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인천현대제철의 아성은 공고했다. WK리그 통합 9연패다. 인천현대제철은 19일 오후 6시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경주한수원에 1-0 승리를 거뒀다. 16일 경주한수원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인천현대제철은 1, 2차전 합계 2-1 승리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3년부터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9년 연속으로 이뤄낸 대기록이다. 챔피언결정전이 늘 그렇듯 거친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팽팽한 중원 싸움이 이어졌다. 인천현대제철의 이세은과 이영주, 경주한수원의 박예은과 아스나가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진입하는 횟수는 인천현대제철이 더 많았다. 인천현대제철은 손화연, 최유정, 최유리를 앞세워 측면 스피드 활용해 경주한수원의 골문을 노렸다. 인천현대제철은 몇 차례 위협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26분 최유정의 크로스에 이은 손화연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44분에는 최유정이 문전에서 터닝슛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인천현대제철의 골은 후반 6분에 터졌다. 아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정지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1 KBO 미래유소년지도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에서 대구교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교대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교대는 11월 20일 토요일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부산교대를 12대 10으로 꺾었다. 광주교대와 진주교대는 나란히 공동 3위를 기록했다. KBO 미래유소년지도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는 예비교사인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 티볼의 안전성과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 시작되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대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야구저변 확대, 야구 꿈나무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작년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었지만 올해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아 재개되었으며, 대회에 참가한 교대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향후 학교 교육현장에서 체육수업 및 방과후 활동시간에서 티볼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여 유소년 야구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 KBO 미래유소년지도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 우승팀인 대구교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국기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11월 19일 오후 4시(현지 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장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소재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이 원장은 명예단증을 수여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께서는 평소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와 국기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명예단증을 받게 되어 대단히 특별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태권도는 요즘 이런 시기에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훌륭한 무도이다“고 소감을 밝힌 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방문을 요청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8일 오후 2시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대상 시상식’에서 구성윤이 BEST11(GK)을 수상했다. 구성윤은 올 시즌 18경기 출전 11실점으로 경기당 0.61 실점을 기록하며 김천상무의 조기 우승을 확정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출장 수의 절반이 넘는 10경기 클린시트와 함께 1도움까지 올렸고 라운드 베스트11은 3회 기록했다. 구성윤은 “부족한 저에게 이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내년에 K리그1에서 더욱 잘하라는 의미로 받겠다. 이 상은 앞에서 함께 뛰어준 10명의 선수들과 나머지 축구부원들과 함께하고 싶다. 또한 저를 믿고 기용해주신 김태완 감독님과 항상 따뜻하게 가르쳐주시는 곽상득 골키퍼 코치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물심양면 도와주시는 김천상무 후원회와 부대에서 참된 가르침을 주시는 곽합 부대장님,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성윤은 최후방에서 김천상무의 골대를 든든히 지킨 김천상무의 K리그2 우승, K리그1 승격의 일등공신이었다. 올해 구성윤은 꾸준히 국가대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대학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재미있게 하겠다.” 전주대의 주장 장승현이 왕중왕전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주대는 18일 영덕 창포해맞이축구장A에서 열린 2021 U리그 왕중왕전 4강전에서 안동과학대를 2-1로 꺾었다. 장승현은 전반 4분 터진 전주대의 첫 번째 골에 큰 공헌을 했는데, 장승현이 찬 프리킥 볼이 골키퍼를 맞고 튀어나와 이기준의 헤딩골로 연결됐다. 이 골 이후 전주대는 김경수의 골까지 더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장승현은 “우리가 재작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안동과학대에 패한 적이 있다. 안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미팅을 하면서도 복수하자고 다짐했었다. 이렇게 안동과학대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갈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경기 막바지 실점에 대해서는 “후반전부터 체력적인 부담이 드러났던 것 같다. 수비에 계속 치중하다 보니 조금씩 밀린 것 같다. 결승전에서는 체력 관리를 잘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2학년 때부터 전주대의 주장을 맡은 장승현은 4학년이 된 지금까지 팀의 주장으로서 전주대를 지키고 있다. 이제 왕중왕전을 끝으로 졸업을 해야 하는 장승현은 마지막 대회에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동의대가 결승전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영호남 더비에 자신 있다.” 전주대 정진혁 감독의 바람은 이뤄졌다. 동의대와의 결승전 맞대결이 성사됐다. 정진혁 감독이 이끄는 전주대는 18일 영덕 창포해맞이축구장A에서 열린 안동과학대와의 2021 U리그 왕중왕전 4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동의대가 조선대를 4-0으로 이겼다. 동의대보다 앞서 4강전을 치른 정진혁 감독은 결승전에 어떤 팀이 올라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조선대는 우리와 같이 호남에 있는 팀이고 동의대는 경상도에 있는 팀이다. 전 지역에서 최고의 팀을 가리자는 왕중왕전 대회의 특성을 놓고 볼 때 호남 더비보다는 영호남 더비가 더 재밌을 것 같다. 어떤 팀이 올라오든지 상관없지만 동의대가 결승전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자신 있다“고 답했다. 2009년과 2017년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한 전주대는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아직까지 왕중왕전 트로피를 차지한 기록이 없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용인대와 단국대, 선문대 등이 일찍이 탈락하면서 전주대는 우승을 향한 더없이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4년 만에 또다시 우승컵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