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우승팀 뒤에는 반드시 준우승팀이 있다. 역사는 우승팀만을 기억하지만, 최선을 다한 준우승팀의 가치도 인정받아야 한다. 지난해 각 리그를 수놓은 빛나는 2등을 ‘KFA 홈페이지’가 만나봤다. “첫술에 배부르겠습니까. 다음에는 우승하라는 신호겠죠.” 동의대는 지난해 U리그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팀 중 하나였다. 주위의 예상을 깨고 U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오르는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결승에서도 사상 첫 우승에 거의 다가설 뻔했다. 동의대는 전주대와의 결승 맞대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동의대와 전주대의 결승전은 막판까지 흐름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로웠다.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부딪히며 우승컵을 놓고 격돌했다. 양보 없는 승부였기에 동의대로서는 준우승이 아쉬운 결과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장철민 감독은 아쉬움보다 후회 없는 한 판을 한 것에 만족해했다. “(전주대의) 선수 스쿼드를 보면 우리가 쉽게 이기는 것은 어려웠어요. 가능한 선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운동장에서 준비한 만큼만 쏟아내자고 했죠. 준우승을 기록한 것은 저희들의 실력이 거기까지였기 때문입니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활약할 범띠 선수들은 누구일까?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활동할 범띠 선수들의 각오를 소개한다. ▲ 100점짜리 2022시즌을 향해, 박민지 지난 2021시즌 6승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대상, 상금왕, 다승왕을 석권하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린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범띠 선수들의 선봉장을 맡았다. 2021시즌을 94점이라는 점수로 스스로 평가한 박민지는 “컷 통과에 실패한 대회당 1점 차감했고, 아쉬웠던 점이 분명히 있어서 94점을 줬다. 특히 지난 시즌 하반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아쉬웠기 때문에, 요즘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 쓰며 운동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100점에서 차감되는 점수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박민지는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골프팬 분들이나 갤러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아쉬웠다. 올 시즌에는 부디 상황이 좋아져서 갤러리 분들과 필드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고, 멋진 모습과 경기력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는 소망을 함께 덧붙였다. ▲ 2021시즌은 몸풀기, 시즌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주흥철(41)은 2021년 페어웨이안착률 83.392%로 규정 라운드를 채운 118명의 선수 중 ‘니콘 페어웨이안착률’ 부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니콘 페어웨이안착률’ 1위를 기록한 주흥철은 지난해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을 수상했다. 2007년 투어에 데뷔한 고참 선수지만 골프 인생에서 얻게 된 첫 시즌 타이틀이다. 그는 “골프를 시작하고 난 뒤 상과는 특별한 인연이 없었다”며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을 받게 돼 기쁘고 보람차다. KPGA 코리안투어를 위해 후원을 결심해 주신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흥철은 2020 시즌의 경우 출전한 11개 대회 중 4개 대회서만 컷통과하는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7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 1회 포함 11개 대회서 상금을 획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티샷을 페어웨이로 바르게 보낸 것이 이 같은 성적을 만들어내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지만 리커버리율도 60.526%를 적어내 2021 시즌 ‘LB세미콘 리커버리율’ 9위에 자리하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앞세우기도 했다. 그는 “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지도자 강습회 첫날부터 새벽 2시에 잤어요. 이거 쉽지 않겠구나 싶었죠.” (강원FC 한국영) “지도자 입장으로 보니까 파이팅 넘치는 선수가 그렇게 고맙더라고요.” (수원FC 조유민) 한 시즌을 마친 후 찾아온 달콤한 휴식시간을 반납하고 모인 선수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누구보다 스펙터클한 2021년을 보낸 한국영(32, 강원FC)과 조유민(26, 수원FC)은 난생 처음 경험하는 지도자 수업에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북 고창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KFA) C급 지도자 강습회에 참석했다. K리그1,2 현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습회에는 정해성, 김태인, 임완섭 KFA 전임지도자가 강사로 나섰다. 수강생들은 이론 및 실기 수업과 발표, 데모 코칭 등을 통해 지도자가 갖춰야 할 자질을 익혔다. 한국영과 조유민은 평가를 무난히 통과해 C급 지도자 자격증을 따냈다. C급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한 자는 초등부(U-12) 감독과 중고등부(U-18) 코치를 맡을 수 있다. 두 선수는 여전히 현역 선수로 왕성하게 활동할 나이지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지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2 K4리그가 한층 풍성해졌다. 고양KH축구단과 프로 구단인 전북현대,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의 B팀이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다. KFA 홈페이지가 올해 K4리그에 참가하는 ‘뉴페이스(NEW FACE)’를 소개한다. “10년 안에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K4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고양KH축구단은 세미프로에서 보기 드문 기업구단이다. KH그룹 IHQ의 자회사인 KH스포츠가 고양시를 연고로 새로 창단한 구단이다. 지난해 12월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고양KH축구단은 현재 경상북도 영덕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초대 사령탑은 배성재 감독이 맡았다. 태국 프로팀과 국내 고등학교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배 감독은 새로 출범하는 고양KH축구단의 당찬 비전이 자신이 가진 생각과 일치해 팀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과 미팅을 진행하면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비전이 상당히 일치한다는 것을 느꼈죠.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어요. 10년이라는 장기적인 기간 동안 차근차근 상위리그로 올라가는 것은 물론이고 각급 대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정지택)는 오늘(6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 했다. 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이하는 2022 KBO 정규시즌은 4월 2일(토) 개막해 팀간 16차전, 팀 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전은 2020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돼 잠실 한화-두산, 고척 롯데-키움, 수원 삼성-KT, 광주 LG-KIA, 창원 SSG-NC 등 5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4위 LG는 두산 과 구장이 중복됨에 따라 6위인 KIA의 홈 경기로 편성됐다. 5월 5일(목)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 두산- LG, 문학 한화-SSG, 수원 롯데-KT, 대구 NC-삼성, 광주 키움-KIA의 대진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2022 KBO 올스타전은 7월 16일(토) 개최 예정으로, 7월 15일(금)부터 21일(목)까지 7일간 올 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가진다. 또한, 9월중 개최 예정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KBO 정규시즌은 중단되지 않고 진행 된다. KBO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서요섭(26.DB손해보험)에게 2021년은 ‘진격의 한 해’였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에 이어 ‘제37회 신한동해오픈’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생애 첫 다승에 성공했다. 서요섭은 “현재까지 2021년은 인생 최고의 해였다. 점수를 준다면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를 주고 싶다”며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우승을 두 번이나 이뤄내 만족한다”고 소회했다. 2016년 투어에 데뷔한 서요섭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 시즌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과 3번의 연장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바로 다음 대회인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또한 그 해 약 303.032야드의 평균 드라이브 거리를 적어내며 KPGA 코리안투어의 다이내믹함을 상징하는 ‘장타상’까지 거머쥐었다. 이듬해인 2020년 11개 대회에 출전해 8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으나 바로 직전 연도에 보여준 퍼포먼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1 시즌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의 주인공은 김동은(25.캘러웨이)이었다. 김동은은 2021 시즌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1위(1,650.68P)에 오르며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루키’로 등극했다. 김동은은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시즌 전 목표였던 데뷔 첫 해 우승과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동시에 달성해 만족스럽다”고 시즌을 소회했다. 김동은은 2021년 투어 데뷔 이후 두 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두며 단숨에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하지만 우승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6월 ‘SK telecom OPEN’부터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컷탈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반등은 ‘제37회 신한동해오픈’부터 시작됐다. 김동은은 본 대회서 5위를 거둔데 이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중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7위에 자리하며 유종의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이 AFC U-23 아시안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향해 새해 첫 닻을 올린다. KFA는 남자 U-23 대표팀이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에서 겨울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소집 명단도 4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에는 선수 28명이 참가하며 전원 K리거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예선과 11월 경주 소집훈련에 참가했던 멤버 위주로 명단을 추렸다. 작년 K리그1에서 활약한 김태환(수원삼성), 김민준(울산현대),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태석(FC서울)을 비롯해 박정인, 최준(이상 부산아이파크), 이지솔(대전하나시티즌) 등 K리그2의 영건들도 호출됐다. 부상으로 지난해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던 정상빈(수원삼성)과 FC서울의 수비 유망주 이한범은 황선홍호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황선홍 감독은 “6월 U-23 아시안컵까지 소집 기회가 많지 않아 이번 훈련을 통해 함께할 선수들의 대체적인 윤곽을 잡을 계획”이라며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동계 훈련기간임에도 선수 차출에 협조해 준 K리그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FA는 기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소발 언니 덕분에 어깨 펴고 다닙니다.”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이 여자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해외파 선배인 지소연(첼시FC위민)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금민과 지소연은 2일부터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진행 중인 여자 국가대표팀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대비 소집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3일 오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금민은 해외 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한편 ‘소발(지소연의 별명)’ 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019년 맨체스터시티WFC 입단을 통해 영국 무대에 진출한 이금민은 2020/2021시즌부터 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에서 뛰며 해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빠르게 영국 무대에 적응할 수 있었던 데는 선배 지소연의 역할이 컸다. 지소연은 2014년 첼시FC위민에 입단해 한국 여자축구 최초로 영국 무대에 진출한 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우먼스슈퍼리그(WSL)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금민은 해외 생활을 이어갈수록 지소연의 대단함을 새삼 느낀다며, 지소연의 존재가 같은 한국인 선수로서 자신감을 갖게 한다고 짚었다. 이금민은 “유럽 선수들과 몸으로 부딪히면서 차이를 실감하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축구가족 여러분,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도 모든 축구인의 헌신과 축구팬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우리 한국 축구는 한걸음 더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험난한 외부 환경이 여전히 우리를 둘러싸고 있지만, 더 큰 각오와 열정으로 이 난관을 이겨내겠습니다. 올해는 4년마다 찾아오는 월드컵의 해입니다. 1월부터 재개되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반드시 통과해 대망의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루어내겠습니다. 10회 연속 진출은 전 세계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다섯 나라만 갖고 있는 대기록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도 멋진 경기로 국민 여러분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선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달 인도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을 시작으로, 동아시아연맹 챔피언십, U-23 아시안컵,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U-20 월드컵 등 올해도 각종 국제대회가 잇따라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 대회마다 우리 태극전사들이 기쁨의 승전보를 전해올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박상현(39.동아제약)에게 2021년은 뿌듯함과 아쉬움이 공존한 한 해였다. 먼저 뿌듯함이다. 박상현은 2021 시즌 총 17개 대회에 참가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2승(국내 10승, 일본투어 2승)째를 쌓았다. 2018년 시즌 3승을 거둔 이후 약 3년만에 다승에 성공했으며 역대 최초로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40억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박상현은 제네시스 포인트 2위(5,535.02P), 제네시스 상금순위는 4위(499,880,976원)에 자리했다. 또한 우승 2회 포함 TOP10에 9차례나 들며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상현이 KPGA 코리안투어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 부문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2018년(6회) 이후 두 번째다. 박상현은 “17개 대회 중 9개 대회서 TOP10에 진입했다는 것은 ‘꾸준함’을 증명했다는 의미다. ‘꾸준함’이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선수들을 위해 후원을 해 주신 ㈜지앤지커머스 임직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2년 KLPGA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했으며, ‘대회 수 33개, 총상금 약 305억 원, 평균상금 약 9.3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 수는 지난해 29개에서 33개로 4개가, 총상금은 기존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269억 원보다 36억 원이 늘었다. 역대 최다 대회 수를 기록한 것에 이어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총상금 300억 원을 돌파한 것이 눈길을 끈다. 올해는 2개 대회가 신설됐다. 지난해 대회 개최 조인식을 통해 소식을 알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더불어 10월에 총상금 15억 원 이상의 신규 대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상금을 증액한 대회가 많은 것도 눈에 띈다. 오랜 전통의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총상금을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렸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S-OIL 챔피언십’이 7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가 6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증액하며 투어 규모를 키웠다. 이 밖에도 몇몇 스폰서가 상금 증액에 대해 적극적으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정지택)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2 KBO 신인지명 선수 도핑 검사에서 대상 선수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O는 2022 KBO 신인지명 선수 110명 중 군입대 선수 1명을 제외한 109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10월 18일부터 10월20일까지 도핑 검사와 도핑 방지 교육을 실시했으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12월 31일 선수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결과를 KBO에 통보했다. KBO는 신인지명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 검사 및 도핑 방지 교육을 실시하여 선수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핑 검사와 도핑 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해 우승까지 도전하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20일 인도에서 개막하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최초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일부터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인 여자 국가대표팀은 마지막 담금질을 거쳐 15일 인도로 출국한다. 한국은 C조에 속해 일본, 베트남, 미얀마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상위 5개 팀이 여자 월드컵에 진출하는데, 개최국인 호주가 5위 이내에 들 경우 6위가 월드컵에 진출한다. 차순위 2개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한국은 2015년,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3일 오후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에 임한 지소연(첼시FC위민)은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월드컵 티켓을 따는 것에만 의미를 두지 않는다. 좀 더 나아가서 목표를 크게 잡고 싶다. 감독님과 선수들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아직까지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2006년 A매치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