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화성시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조례안이 제214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통과되어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복 의원(동탄 4,5,6동)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9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본 조례안은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구성 및 운영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였으며,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구성 등에 관한 사항’, ‘위원의 임기에 관한 사항’, ‘위원장의 직무에 관한사항’, ‘회의 및 분과위원회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김종복 의원은 지난 7월 26일 화성시의회 제21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균형 잡힌 발전을 통한 미래 화성 특례시를 그려야’한다고 주장하며, ‘행정구를 분리하고 각 구청이 중심이 되어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만들어야’하고, ‘지역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바탕으로 도·농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하며 화성시의 지역 균형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선수들이 모두 신나게 축구하고 있어요.” 쉽게 지지 않는 팀은 힘들어도 선수를 신나게 만든다. 양평FC의 정기운도 신나게 축구하고 있다. 양평은 28일 오후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B와의 2022 K4리그 27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정기운은 후반 18분 이상욱, 여준영과 함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한 골을 기록했다. 이날 양평은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후반 7분과 12분에 대전B 노건우, 배준호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끌려갔다. 갑작스럽게 일격을 맞았지만 양평은 흔들리지 않고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교체의 효과는 머지 않아 나왔다. 후반 24분 유제호의 골로 추격의 시동을 건 양평은 후반 34분 여준영의 패스를 받은 정기운이 문전에서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패배의 위기에 몰렸음에도 양평은 막판에 집중하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정기운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경기 후 정기운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체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돼 오늘 하고자 한 경기력을 못 보여준 것 같다”면서도 “질 것 같은 생각은 들지 않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콜린 벨 감독의 최우선 과제는 내년 월드컵의 성과였지만 동시에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위한 준비도 빠뜨리지 않고 있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3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 친선 A매치를 앞두고 파주NFC로 소집됐다. 소집 전 검사에서 코로나에 확진된 현슬기(경주한수원)와 이날 저녁 합류하는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을 제외한 23명의 선수가 모인 가운데 대표팀은 소집 직후부터 콜린 벨 감독이 강조하는 '고강도'에 맞는 체력테스트를 진행하며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오전 훈련은 선수들 사이에서 '공포의 삑삑이'로 통하는 왕복 달리기 체력테스트였다. 선수들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신호에 맞춰 점점 속도를 높이며 약 50m 거리를 끊임 없이 왕복했다. 강채림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이 최종 21.5km/h의 속도로 올라갈 때까지 총 28세트를 소화하며 체력테스트 1위를 차지했다. 콜린 벨 감독은 맷 로스 코치, 정유석 골키퍼 코치와 같이 선수들과 함께 체력테스트에 참가했다. 체력테스트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콜린 벨 감독은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지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여자 대표팀에 '메시'라는 별명을 가진 두 선수가 뭉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3일 자메이카와 친선 A매치를 앞두고 29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됐다. 소집 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현슬기(경주한수원)와 잉글랜드에서 이날 저녁 합류하는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을 제외한 23명의 선수가 팀에 합류했다. 천가람(울산과학대)과 이수인(고려대)은 얼마 전 코스타리카 여자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처음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뒤 흔든 천가람의 합류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U-20 월드컵 캐나다전에서 2-0 승리를 이끌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됐던 천가람은 팬들로부터 '천메시'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동안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인 지소연(수원FC위민)만이 가지고 있었던 '메시'라는 별명을 이을 후계자로 등극한 것이다. 29일 오전 훈련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천가람은 “지금 이 팀에 온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파주에는 항상 연령별 대표로만 왔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DB손해보험이 1만 6814.14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9위를 기록하며 1계단 상승했다.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 DB손해보험 소속 선수는 총 3명이 참가했다.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 종료 후 ‘위믹스 구단 랭킹’ 10위에 자리했던 DB손해보험은 28일 끝난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서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서요섭(26)이 1000포인트, 공동 22위를 기록한 문도엽(31)이 174포인트, 공동 25위를 기록한 이태훈(32)이 154포인트를 기록하며 누적 1만 6814.14포인트로 1계단 상승한 ‘위믹스 구단 랭킹’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소속 선수 4명이 참가한 CJ가 ‘위믹스 구단 랭킹’ 1위에 자리했다. CJ는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공동 16위 배용준(22)이 207.17포인트, 정찬민(23), 최승빈(21),이재경(23)이 각각 5포인트를 획득해 누적 2만 4221.95포인트를 기록해 ‘위믹스 구단 랭킹’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CJ가 ‘위믹스 구단 랭킹’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우리금융그룹이 2위, 금강주택이 3위, 웹케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쇼로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8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R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는 김충섭 구단주, 김동열 국군체육부대장, 배낙호 김천상무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 이흥실 단장 및 김천상무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 김천시 서포터즈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천시 율곡동 농악단까지 합류해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웠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대구에 맞섰다. 이준석-김지현-이지훈이 1선을 맡았고 김준범-윤석주-이영재가 2선을 지켰다. 김륜성-임승겸-박지수-강윤성이 포백라인을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꼈다. 이날 경기 출전으로 김지현은 개인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전반 초반부터 대구는 김천을 거세게 몰아쳤다. 김천은 신병 이준석, 이지훈, 윤석주 등 U22 자원들의 활동량과 투지를 앞세워 대구를 상대했다. 전반 44분, 김천의 결정적 찬스인 프리킥에서 김천은 대구의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가 9월 3일 전북전 홈경기에서 국가대표 친필사인 매치볼을 걸고 O,X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9월 3일 전북현대전 홈경기에서 ‘진정한 김천 팬은 나야나’ 찐 팬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변석 출입구 부근 장외 이벤트 구역에서 오후 6시 10분부터 30분까지 20분까지 진행하며 선착순 50명을 사전 모집한다. 사전 신청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며 김천상무 공식 홈페이지 팝업 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선정자는 개별 안내 예정이며 경기 당일 오후 6시까지 가변석 출입구 부근 ‘무엇이든 물어보슈웅’ 부스로 집결하면 된다. 선정 이후 개별 연락 없이 불참 시, 타 행사 참가가 제한된다. 퀴즈는 김천상무 관련 내용들로 구성되며 O,X 퀴즈 최후의 1인에게는 국가대표 친필 사인이 담긴 2022 시즌 매치볼을 증정한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가 2022년도 하반기 공개테스트를 통해 우수 인재 선발에 나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8월 27일(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김천시 관내 2011년생(초등학교 5학년)~2014년생(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공개테스트를 진행했다. 공개테스트는 드리블, 패스, 슛 등 축구에 필요한 기본능력 테스트로 참가자의 기량을 파악했으며, 10세, 12세 두 팀으로 나눠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김천상무 U12 조형준 감독은 “김천의 축구에 관심을 갖고 테스트에 지원해준 지원자들에게 고맙다. 오늘 테스트로 뽑힌 선수들의 미래가 기대가 된다. U12세 팀이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 앞으로 팀을 잘 꾸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 라고 공개 테스트 소감을 밝혔다. 공개테스트 최종 발표는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4시 김천상무 홈페이지 공지 및 문자로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29일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시설 운영 전반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8일 다함께돌봄센터협의회, 19일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진 아동돌봄 관계자와의 만남으로,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 김수연 부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위원인 이봉관, 윤석경, 박소영 위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하여 시설 운영사항과 현안을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는 △영아반(0세~2세) 운영비 추가 지원 △50인 이상 민간어린이집의 조리사 인건비 지원 확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노후화로 인한 재설치 및 점검 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상품 확대 지원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보육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줘 고맙게 생각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시설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질의답변 시간을 통해 현안을 꼼꼼하게 살폈다. 김수연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시흥시의회가 29일 매화동에 소재한 부천시흥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송미희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들과 시흥시장, 관내농협조합장 및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및 표창장 수여, 현판식 등 공식행사가 치러졌다. 부천시흥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매화동에 연면적 1,498㎡ 규모로 지역농민이 생산한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며, 참여농가 166농가 중 시흥시에서는 82농가가 참여한다. 이는 관내에서 운영되는 로컬푸드 직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의 농가가 함께하는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개장식을 마친 후 매장을 둘러보며 이곳에서 취급되는 지역 농산물을 세심히 살펴보고 “지역농민과 시흥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송미희 의장은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은 증대되고, 시민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에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시의회에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에 더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조미옥)는 제370회 임시회 기간 중인 29일, 위원회 소관부서의 주요 사업지인 수원시 음식물자원화시설 및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은 시 환경국장과 시설 운영소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 및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미옥 위원장은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필수불가결한 시설이다. 다만, 악취로 인해 주변 시민들이 고충을 겪을 수 있으니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쓰레기를 건조하여 사료화 하는 시설로 고색동에 위치해 있으며 자원회수시설은 생활쓰레기를 소각 처리하는 시설로 영통동에 위치해 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29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4회 임시회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14회 임시회 기간에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장에서는 화성시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에 이어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 선임되었다.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각 상임위의 추천을 받아 기획행정위원회 김종복, 배현경 의원, 경제환경위원회 공영애, 위영란 의원, 교육복지위원회 김미영, 전성균 의원, 도시건설위원회 김상수, 이계철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 이번 2차 추경을 반영한 총규모는 3조 7,640억 원으로 1차 추가경정예산 3조 3,276억 원보다 총 4,364억 원이 증가하였다. 제안설명에 따르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충분한 지원과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편성에 초점을 두었다고 한다. 심사 예정인 안건으로는 의원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위원회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마운드를 책임지는 강속구 선발투수나 중심타선에서 홈런을 뿜어내는 선수들만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지만, 묵묵히 자기 몫 이상을 해내면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들도 있다. 팀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공⋅수에서 몸을 사리지 않았던 이 선수들이 있었기에 소속팀들은 우승 트로피를 얻을 수 있었다. 주인공으로 부각되기 보다는 명품 조연으로 기억되기에 더 빛을 발하는 레전드, KBO 리그 40주년을 대표하는 근성의 야수들을 소개한다. ‘대도’ 전준호는 자타가 공인하는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도루왕이다. KBO 리그에서 활약한 19시즌동안 통산 도루 549개를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고교 시절까지 주로 팀의 에이스 투수로 활약 했지만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대학 입학 후 외야수로 전향, 초등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했던 이력을 살려 적극적으로 베이스를 훔치기 시작했다. 1991시즌부터 2008시즌까지 기록한 18시즌 연속 10도루는 그가 은퇴한지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부문 기록으로 남아있다. 1993시즌 롯데 소속으로 기록한 75도루는 단일 시즌 최다 도루 2위 기록에 해당한다. 롯데 ‘소총부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양평FC 윤대성 감독이 진땀을 흘렸다. 양평은 28일 오후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B팀과의 2022 K4리그 27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대전B에 먼저 2실점을 내주며 끌려간 양평은 연이은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 뒤 2골을 득점하며 극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평으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릴 만한 경기였다.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이라도 획득한 것은 성과다. 윤대성 감독은 경기 후 “역습 상황에서 상대에게 틈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었다. 측면에서 유리한 기회를 만든 뒤 득점 기회와 마무리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대성 감독은 2실점을 내주며 끌려가는 양상이 되자 한꺼번에 세 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윤 감독은 “우리 팀 양쪽 풀백들이 노장이다 보니 오버래핑으로 수적 우위를 만드는 것이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다”면서 “활동적이면서 젊은 친구들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올해 양평에 부임한 윤대성 감독은 공격 성향이 짙은 축구를 펼치며 팀을 상위권에 안착시키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13위로 시즌을 마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서울중랑축구단의 K4리그 ‘서울 더비’에서 중랑이 웃었다. 최정민 감독이 이끄는 중랑은 28일 오후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원과의 2022 K4리그 27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중하위권인 중랑이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노원을 잡으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중랑은 전반 5분 노원 배지훈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일찌감치 일격을 맞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두드린 중랑은 전반 30분 김창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팽팽했던 경기의 흐름은 8분 뒤에 기울어졌다. 중랑 박준용이 이성훈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스코어를 2-1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 승리로 중랑은 9승 4무 12패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12위를 기록했다. 노원은 14승 2무 11패 승점 44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양평FC는 대전하나시티즌 B팀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평은 후반 7분 대전B의 노건우, 후반 12분 배준호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3분 이상욱의 패스를 받은 유제호가 문전 혼전 중 절묘하게 볼을 밀어 넣으며 추격골을 터뜨렸고 교체 투입된 정기운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