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체육 분야 정부 예산안으로 1조 6,117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국정과제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확대하고, 국가대표 훈련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지원 금액과 지원 기간을 확대해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지원(’23년 852억 원, 333억 원 증가)을 강화하고, ▲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환경을 개선하고 훈련수당을 인상(’23년 1,243억 원, 114억 원 증가)한다. ▲ 국내 스포츠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23년 150억 원, 100억 원 증가)과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위한 예산(’23년 226억 원, 151억 원 증가) 등도 정부안에 반영했다. [어르신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회통합형 체육시설 확충 등 전 국민 생활체육 참여 환경 조성] 내년 생활체육 분야 예산안은 총 6,320억 원으로 편성했다. 국민 생활체육 참여의 기반이 되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 노령층 선호가 높은 어르신(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6억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제38회 신한동해오픈' 관전 포인트] “2022 시즌 15번째 대회… 역대 최초 일본에서 개최” :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은 이번 시즌 15번째 대회다. 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천 2백만 원 규모다.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간사이 지방의 나라현에 위치한 코마CC 서, 동코스(파71. 7,065야드)에서 진행된다. 올해 38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역대 최초로 일본에서 개최된다. 대회장인 코마CC는 ‘신한동해오픈’ 창설을 결의한 장소로 2002년 ‘일본 PGA챔피언십’, 2019년 ‘간사이 오픈’이 열린 바 있다. 코스레코드는 63타다. 2019년 ‘간사이 오픈’ 당시 한승수(36.하나금융그룹)가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한승수는 “코마CC는 항상 최고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라며 “전체적인 코스 환경이 국내와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가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0년 3월 중국 상해 링크스CC에서 열렸던 ‘한중투어 KEB인비테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시즌 아웃이 예상됐던 주장 문지환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말년 병장답게 팀을 잔류권에 안착시킨다는 각오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문지환이 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R 전북현대와 홈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되며 2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안와골절 부상을 씻어낸 데 이어 다시 주장 완장을 찼다. 문지환은 지난 6월 21일 성남전 홈경기에서 전반 6분, 성남 뮬리치와 경합 상황에서 팔꿈치에 맞으며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주장 완장을 찬 지 두 경기 만에 장기 부상의 악재를 맞았다. 부상 이후 문지환은 눈과 코를 함께 수술하고 2개월 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문지환은 “입대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에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에는 얼마 남지 않은 군 생활에 왜 이런 일이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 보니 부상 기간이 정말 큰 자양분이 됐다. 하나를 잃었지만 하나를 얻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지환이 부상을 딛고 일어서기까지는 팬들의 응원이 큰 몫을 했다. 문지환은 “수술을 하고 병원에 있으면서 시간이 정말 안 갔다. 선임들, 후임들 그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8월 3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흥센터는 기존에 광명센터를 오가는 시흥시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접점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시흥시에 신규 개소한 곳으로 박춘호 위원장과 한지숙 부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서명범, 이상훈 위원은 이날 방문을 통해 시흥센터의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흥센터는 2020년 기준 소상공인 대상 사업체 76,978개, 종사자 118,987명을 지원하고 있고, 전통시장 4개, 상점가 1개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한지숙 부위원장은 “본인 역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소상공인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제도이므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 위원은 “시흥센터가 새롭게 개소한 만큼 소기업·소상공인, 상권 및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 수립 및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곳에서 박춘호 위원장은 “그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안돈의)가 1일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장에서 ‘제4차 시흥시 지방대중교통계획(2022~2026) 수립’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았다. 이날 안돈의 위원장과 오인열 부위원장을 비롯해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성훈창, 김찬심, 김진영 위원은 대중교통과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대중교통의 현황 및 장래 전망 ▲대중교통계획의 목표 및 추진전략 ▲추진과제별 상세 추진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관계 공무원의 일괄 설명에 이어 질의답변을 통해 대중교통계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전달하며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은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내용과 관련해 “무작위적인 증차보다는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이 필요하다”며 “지·간선 버스노선 체계 개편에 있어서 점진적인 추진으로 시민들의 불만이나 혼란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버스정류소 시설개선 및 확충에 대한 설명을 들은 오인열 부위원장은 “버스정류소마다 부대시설 설비 상태 등 환경 차이가 심하다”며 “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지난 4일 평택시배드민턴협회 주관 ‘2022 평택시의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이날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에 출전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할 남자 U-19 대표팀이 5일 파주NFC에 소집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나흘간 훈련 후 9일 출국해 14일 스리랑카, 16일 몽골, 18일 말레이시아와 예선 E조 경기를 벌인다. 경기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 한국 축구가 몽골에서 경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3월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는 예선 10개조의 각 1위팀, 그리고 2위팀 중에서 상위 성적 5팀이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본선에 진출한다. 2년마다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통산 12회 챔피언에 올라 역대 최다 우승국이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서는 사우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지금까지는 짝수 해에 본선이 열렸으나, 이번 대회부터는 홀수 해로 바뀌어 내년에 본선이 개최된다. U-19 대표팀은 그동안 다섯 차례 소집 훈련을 실시했고, 공식경기는 여섯 번 치렀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의 평가전(5-1 승)를 시작으로, 4월에는 베트남 U-23 대표팀을 상대로 두 차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명문 구단 아약스 클럽과 유소년 및 지도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은 3일 암스테르담에 있는 아약스 구단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와 에드윈 반데사르 아약스 CEO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약스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클럽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4회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요한 크루이프, 데니스 베르캄프, 마르코 반바스텐 등 수많은 축구 스타들을 배출했다. 특히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아약스 구단의 협약 기간은 오는 2025년 8월까지 3년간이다. 이 기간동안 양측은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해 한국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대한축구협회의 어린이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인 ‘골든 일레븐’ 선발 과정에 아약스의 유소년 지도자가 직접 참여한다. 또 선발된 ‘골든 일레븐’ 선수들이 아약스 연수를 통해 선진 축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아약스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훈련 노하우도 지속적으로 전수받을 예정이다. 지도자 양성을 위해서는 대한축구협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선정한 ‘레전드 40인’은 지난 8월 29일(월)까지 총 28명이 발표됐다. 5일 공개되는 영광의 주인공은 양준혁, 박용택, 이병규, 김기태 모두 독보적인 타격 능력으로 리그 역사를 화려하게 빛낸 최고의 좌타자들이다. 지금도 팬들에게 ‘양신’으로 불리는, KBO 첫 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 양준혁은 데뷔와 함께 KBO 정상급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1993시즌 신인으로 타율, 출루율, 장타율 1위, 홈런 2위라는 센세이셔널한 성적을 기록하며 함께 데뷔한 해태 이종범을 제치고 KBO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계속 승승장구하며 2008시즌까지 KBO 리그 최장 기록인 16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꾸준히 안타수를 누적해온 양준혁은 2007시즌 KBO 리그 최초로 2,0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양준혁은 정확한 타격뿐 아니라 뛰어난 장타력을 갖춰 통산 351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15시즌 연속 10홈런을 기록할 만큼 꾸준히 장타를 날렸다. 큰 체격이었지만 발도 빨라 1996시즌에는 삼성 소속 선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도 달성했다. 커리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DB손해보험이 1만 8824.14포인트로 1계단 상승한 ‘위믹스 구단 랭킹’ 8위를 기록했다. ‘LX 챔피언십’에 DB손해보험 소속 선수는 총 3명이 참가했다.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종료 후 ‘위믹스 구단 랭킹’ 9위로 상승했던 DB손해보험은 4일 끝난 ‘LX 챔피언십’에서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서요섭(26)이 1000포인트, 문도엽(31)과 이태훈(32)이 5포인트를 기록하며 누적 1만 8824.14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1계단 상승한 ‘위믹스 구단 랭킹’ 8위를 기록했다. 현재 ‘LX 챔피언십’에 소속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은 ‘위믹스 구단 랭킹’ 1위 CJ에 이어 우리금융그룹이 2위, 금강주택이 3위에 자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와 박준홍(21)이 획득한 5포인트를 합쳐 누적 2만 1648.96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위믹스 구단 랭킹’ 2위 자리를 지켰다. 소속 선수 5명이 참가한 금강주택은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공동 9위 허인회(35)가 285포인트, 공동 11위 옥태훈(24)이 266.5포인트, 공동 25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정흥범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 추석을 맞아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옆 주차장에서 열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체험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열린 체험행사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김치 만들기 및 송편빚기 행사로 남양라이온스클럽(회장 전종국), 남양난파라이온스클럽(회장 정인용)과 남양읍 찾아가는 복지팀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다문화가정의 아동 30명, 부모 30명과 남양읍 주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다문화가정의 아동과 부모들은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고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인 송편을 빚으며 음식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명절을 준비하는 들뜬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주최 측에서 준비한 쌀국수, 짜장면 등의 음식을 함께 먹으며 다문화가정 간에 정보도 교환하고 교류도 나누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각기 다른 문화를 배우고 그 문화에 동화되어 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 고향을 떠나 낯선 문화와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한국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다문화가정을 응원한다. 화성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특히 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9월3일부터 9월4일까지 2일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광장 및 동탄 하나로유통센터(포도 판촉행사)에서 열렸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시의원들은 개막식인 3일 현장을 찾아 2년여 만에 열린 화성의 대표적 특산품을 알리는 송산포도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은 문화공연과 포도가요제 등이 함께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돋웠다. 또한, 포도와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시식 및 포도 품평회 등을 열어 달고 맛있는 송산 포도를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포도밟기, 포도따기, 농어촌 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아이들과 가족들과 함께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치러졌다. 화성시와 화성송산포도연합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는 즐길 거리를, 포도 농가에는 판매의 장을 마련하여 송산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다 함께 즐기는 화성송산포도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포도 축제 때는 20만 명이 포도 축제 현장을 찾았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시의원들은 “송산 포도는 좋은 일조량과 바다의 해풍을 맞고 자란 화성시의 대표 명품 과일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소속팀에서 득점력을 올렸더니 대표팀에서도 좋아진 것 같아요.” 최유리(인천현대제철)의 득점력이 물이 올랐다. 골잡이로서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최유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강채림과 함께 투톱으로 나선 최유리는 전반 13분 이민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재차 달려들어 슈팅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최유리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유리는 “자메이카가 우리보다 FIFA 랭킹이 낮다고 해서 무시할 팀이 아니다. 영상을 분석했을 때 자메이카는 피지컬이 강하고 스피드도 빠른 팀인 것을 확인했다. 그걸 깨기 위해 훈련 때 많이 연습을 했다. 연습한 것이 경기장 위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최유리는 자신의 골 상황에 대해 “(콜린 벨) 감독님이 뒷공간을 많이 노리라고 해서 뒷공간 침투를 노렸지만 마무리를 못한 것은 아쉽다. (선제골 상황에서는) (이)민아 언니의 슈팅 이후 끝까지 골문 안으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상대가 피지컬적으로 강하다. 1-0이지만 승리를 가져와서 다행이다.” 여자 국가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이 자메이카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3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전반 13분에 터진 최유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벨 감독은 경기 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한다. 결과가 1-0으로 마무리됐지만 우리가 승리했다. 상대가 피지컬적으로 터프했음에도 승리를 가져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최근 경기에서 3백을 주로 쓰고 있다. 이날 자메이카전에서도 심서연, 홍혜지, 김혜리를 3백으로 포진하고 장슬기와 추효주에게 빌드업을 맡기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벨 감독은 “상대팀이 누구인지 그리고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누구냐에 따라 포메이션을 정한다”면서 “사실 경기를 하다 보면 정해놓은 포메이션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포메이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공격과 수비 시 우리가 세우는 원칙들이다”라고 했다. 이번 자메이카전에서는 조소현, 이영주, 임선주 등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콜린 벨호가 자메이카와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13분에 터진 최유리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두 팀은 오는 6일 파주NFC에서 비공식으로 한 번 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3-5-2 포메이션을 구성했지만 오른쪽 날개에 위치한 추효주가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위로 올라가는 변형 스리백을 시도했다. 지소연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참가하지 못한 이영주를 대신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 초반 상대와 흐름을 가져오기 위한 싸움을 펼친 한국은 13분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강채림의 패스가 이금민을 거쳐 이민아에게로 이어졌고, 이민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달려들던 최유리가 재차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한국은 상대의 압박을 잘 풀어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롱패스와 측면 빌드업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틈을 노렸다. 한국은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갔고 자메이카는 볼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