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의 장신 공격수 이영준은 조규성(전북현대), 오현규(셀틱)처럼 상무에서 성장해 성인 국가대표팀까지 선발되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김천상무는 3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코레일FC와의 FA컵 2라운드에서 2-1 승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상무는 후반 12분 교체투입된 이영준이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이후 대전코레일FC 김민혁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4분 강현묵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상무는 최근 각급 대표팀에 소집됐던 조영욱, 권창훈 등 주축 공격진을 명단에서 제외한 뒤 FA컵 2라운드에 나섰다. 이들을 대신해 이영준, 구본철, 김민준 등 리그에서 중용되지 못한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가장 돋보인 것은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었다. 그는 교체 투입 후 2분 만에 헤더 득점으로 선취골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경기 후 만난 이영준은 “밖에서 선배님들이 응원도 많이 해주고 좋은 말도 해줘서 힘이 됐다. 기회를 잘 살린 것 같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영준은 이날 득점 상황처럼 큰 키(190cm)를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허구연)는 새로운 한글 서체 ‘KBO 다이아고딕’을 무료로 배포한다. 4월 3일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되는 글꼴은 개인 및 기업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재배포가 가능하다. ‘KBO 다이아고딕’은 KBO CI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KBO 심벌마크 중앙의 다이아몬드 모양은 야구의 모든 것이 펼쳐지는 다이아몬드 그라운드를 형상화한다. 다이아몬드 파임 모티브를 글자 획의 교차 지점에 배치한 서체를 개발했다. 서체는 Bold, Medium, Light 3가지 타입이다. Bold는 다이아몬드 모티브를 적용한 모던한 디자인 서체로 로고 및 제목용으로 적합하다. Medium, Light는 Bold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가독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각각 본문 제목용, 본문용 서체로 개발했다. 서체 모음은 한글 2,780자, 영문 95자, KS심벌 985자로 구성했다. KBO는 ‘KBO 다이아고딕’ 출시를 기념하여,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폰트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KBO 공식 홈페이지 내 폰트 소개 페이지를 통해 서체를 체험하고 응원 카드를 적는 이벤트이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허구연)는 내일(4일)에 개막하는 2023 KBO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를 KBO 유튜브 채널, 네이버, Daum(카카오TV), 스포키를 통해 생중계 한다. 2023 KBO 퓨처스리그는 미래 KBO 리그의 주인공이 될 선수들이 빛나는 기량을 발휘하고 한층 성장하는 무대로, KBO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함께 네이버, Daum(카카오TV), 스포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퓨처스리그 약 100경기를 생중계 편성하기로 했다. 오는 4일(화)부터 6일(목)까지는 KIA와 NC의 남부리그 3연전 경기(마산)를 중계할 예정이며, 7일(금)부터 9일(일)까지는 두산과 한화의 북부리그 3연전 경기(서산)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후 퓨처스리그 중계 편성 일정은 매주 KBO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는 사회취약계층 가정에 속한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6년째 시행되고 있는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사업은 KBO 리그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KBO의 사회공헌사업이다. KBO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유소년 야구선수를 선정하여 매월 초등학생(리틀)은 20만원, 중학생은 4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씩 1년간 총 2억 4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올 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초.중.고등학교의 전문선수 육성을 위한 학교 야구부 소속 선수 및 초.중.고 학교연계형 클럽팀 선수와 한국리틀야구연맹(KLBF)에 등록된 선수로서 지난해부터 KBSA 또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선수로 등록되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선수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초등학생의 경우는 4학년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KBO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순), 기초생활수급자 중 교육급여수급자와 차상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3 KBO 퓨처스리그가 4일(화) 오후 1시 이천(고양-LG), 서산(SSG-한화), 문경(KT-상무), 경산(롯데-삼성), 마산(KIA-NC)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KBO 퓨처스리그는 작년과 같이 북부(한화, LG, 고양, SSG, 두산)와 남부(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며, 북부리그는 팀당 111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16경기(상무 115경기)씩 9월 24일(일)까지 총 625경기가 열린다. 상무는 북부리그에 속한 팀과의 경기수가 적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인터리그 경기수를 추가 편성해 상무를 제외한 구단 간에는 6경기, 상무와 북부리그 간의 경기는 9경기를 편성했다.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며, 7월 7일(금)부터 8월 20일(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서머리그 기간 중에는 춘천, 대구, 울산, 기장 등의 구장에서도 경기가 펼쳐진다. 올해 퓨처스리그에는 작년 시범 운영했던 승부치기 규정이 정식으로 도입된다. 정규이닝 종료 시 동점인 경우, 10회부터 승패가 갈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가 FA컵 한 경기를 포함한 4월 3연전 홈경기 티켓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4월 12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2023 하나원큐 FA컵’ 3R 홈경기를 치른다. 후원회원 및 시즌권 구매자(동반 1인 예매 할인 적용)는 3일 오전 11시부터 선예매 티켓 오픈이 적용된다. 선예매 티켓 오픈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일반 예매 오픈은 6일 오전 11시다. 4월 15일 오후 4시, 4월 1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FC,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7R, 8R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전 선예매는 4월 5일 오전 11시이며, 일반 예매는 4월 8일 오전 11시이다. 전남전 선예매는 4월 9일 오전 11시, 일반 예매는 4월 12일 오전 11시이다. 테이블 석은 1인 15,000원이며 특화좌석 올리즈존이 포함된다. 올리즈존은 무릎통증치료 의료기기 올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특화좌석으로 가변석 테이블석 내 14~16열 25, 26이다. 가변석B(N구역) 좌석 중 N2, N3 구역은 김천상무 응원 문화 활성화를 위해 무료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가 인구 수 대비 K리그2 최다 관중을 끌어모으며 홈 개막전을 마쳤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5R 경남FC와 홈 개막전에서 0대 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단주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시의장, 김천시 체육회 최한동 회장, 김동열 국군체육부대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천상무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 김천시 서포터즈 등 팬 5,964명이 운집하며 김천상무의 홈 개막전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가변석은 전 좌석이 매진됐다. 식전 행사로는 50사단 군악대,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등 퍼포먼스 공연을 비롯해 이유현 100경기 출장 기념식을 진행했다. 김천 구단 역사상 최초로 진행한 ‘매치볼 딜리버리’의 주인공은 이재훈 군이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남에 맞섰다. 김지현-이영준-조영욱이 1선을 맡았고 김진규-김동현-이영재가 2선을 꾸렸다. 포백라인은 박민규-원두재-이상민-강윤성이 꾸렸고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 경기가 진행됐지만 전반 13분, 경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여자대표팀 ’캡틴‘ 김혜리(33, 인천현대제철)는 소속팀과 대표팀 후배인 장창(27)의 부상에 안타까워하면서 후배의 몫까지 다해 여자월드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리를 비롯한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잠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훈련에 미드필더 장창은 합류하지 못했다. 당초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장창은 리그 경기 도중 오른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소집 제외됐다. 사실상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첫날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김혜리는 ”월드컵은 좋은 기회이자 큰 도전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지만 이내 표정이 어두워졌다. 장창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힌 김혜리는 ”(장)창이가 큰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 선수로서 월드컵 꿈이 좌절됐는데 이런 동료들의 몫까지 잘 준비하겠다“며 ”창이가 수술을 잘 받고 쾌유해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일단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월드컵을 잘 준비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여자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32, 수원FC)은 월드컵을 3개월여 앞둔 소집 훈련에서 지난 2019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참담함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드러냈다. 지소연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오는 7일(수원월드컵경기장)과 11일(용인미르스타디움)에 잠비아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27명 소집 명단에는 지소연(수원FC), 이금민(브라이튼),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된 가운데, 부상으로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빠졌던 조소현(토트넘)이 복귀한다. 지난해 말 발목 수술을 받았던 지소연은 지난달 열린 아놀드 클라크컵에 출전했지만 팀의 3전패를 막지는 못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잉글랜드, 벨기에, 이탈리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월드컵에서의 가능성을 엿봤다. 첫날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지소연은 “발목 수술 이후 4개월이 지났는데 몸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천천히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소집에 대해선 “열흘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잘 분석하겠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콜린 벨 감독은 오는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성공하기 위한 키워드로 ’현명한 경기 운영‘을 제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오는 7일(수원월드컵경기장)과 11일(용인미르스타디움)에 잠비아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27명 소집 명단에는 지소연(수원FC), 이금민(브라이튼),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된 가운데, 부상으로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빠졌던 조소현(토트넘)이 복귀한다. 이날 훈련에는 27명 중 해외파 4명(조소현, 윤영글, 이금민, 박예은)을 제외한 23명이 참가했다. 첫 날 소집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벨 감독은 “(월드컵 최종 훈련을 제외하면) 마지막 소집훈련인 만큼 매우 중요하다. 월드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술을 주로 체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컵에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벨 감독은 잘 알고 있다. 그는 지난달 열린 아놀드 클라크컵 이탈리아전과 지난해 초 아시안컵 결승 중국전을 예로 들며 현명한 경기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콜린 벨(61, 영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1일 발표했다. 벨 감독의 당초 계약 기간은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였다. 새로운 계약은 2024년 12월까지이다. 계약에 따라 벨 감독은 여자 월드컵 결과에 상관없이, 올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2024년까지 여자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벨 감독은 여자축구 연령별 대표팀의 어드바이저 역할도 새롭게 겸임한다. 이를 위해 여자 유,청소년 대표팀 코칭 스태프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하고 팀 훈련을 참관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9년 10월 부임한 벨 감독은 지난해 2월 외국인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연장계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 다시 계약 기간을 늘이게 됐다. 여자대표팀을 맡은 뒤 작년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강호 호주를 격파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과 함께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현재까지 통산 전적은 30전 14승 7무 9패다. 벨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단기 목표는 당연히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이지만, 연령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FA컵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천안시티FC 김종민은 항상 준비된 자세로 자신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31일 19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A컵 2라운드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시즌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공격수 김종민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경기 후 만난 김종민은 “팀이 리그에서 4연패를 하면서 분위기가 안 좋았었다. 오늘 승리를 통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면서 “전반에 슈팅을 많이 했지만 마무리 짓지 못했고, 멘탈이 조금 흔들렸다. 감독님께서 하나만 맞춰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덕분에 후반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초반 천안의 공격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양주를 상대로 고전하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김종민이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천안의 해결사로 우뚝 섰다. 후반 5분 오윤석의 롱킥을 받은 김종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38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하프 발리슛을 성공시켰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리그2 진출 후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천안시티FC 박남열 감독은 그동안 승리가 목말랐다고 밝혔다. 천안시티FC(이하 천안)는 지난 3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A컵 2라운드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K리그2 개막 후 4연패를 기록 중인 천안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천안은 4월 12일 FA컵 3라운드에서 K리그1 대구FC를 상대한다. 경기 후 만난 천안 박남열 감독은 “기다렸던 승리였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첫 승을 했다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리그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K3리그에 속했던 천안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화를 선언하며 K리그2에 합류했다. 그러나 천안은 K리그2 개막 후 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하고 있다. 열흘간의 A매치 휴식기가 도움됐을까? 리그 개막전 이후 득점이 없었던 천안은 이날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3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특히 올 시즌 팀에서 첫 선발로 출전한 김종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 감독은 “걱정했던 것보다 공격이 좋아져서 마음이 놓인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지난 28일 의결했던 징계 축구인 사면 조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프로축구 승부조작 가담자 48명을 포함해 총 100명에 달하는 징계 축구인 사면은 전면 취소됐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는 재적 이사 29명 중 27명이 참석했다. 대한축구협회 이사회는 ”승부조작과 같은 중대 범죄 행위에 대한 징계를 다룰 때는 더 깊이 고민하고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어야 하는데, 생각이 짧았으며 경각심도 부족했다“고 말하고, ”잘못된 결정으로 축구인, 팬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또 ”오랜 기간 징계로 그에 상응한 죄값을 어느 정도 치렀다고 생각해 사면을 의결했지만, 이는 사회적 공감을 얻지 못하는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인정했다. 대한축구협회 이사회는 아울러 ”앞으로도 승부조작이나 폭력, 불법금품수수 등 위법 행위는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예방 장치를 강화하고 교육에도 더 힘쓸 것“이라며, ”사면 결정 이후 협회를 향한 따가운 비판과 질책을 겸손하게 수용하고 분발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법제처는 국민과 함께 불편한 법령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를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법령, 비현실적이고 불합리한 규제 법령,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소상공인ㆍ청년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법령 등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불편한 법령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에 대한 의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 공모제 게시판 또는 우편(법제처 법령정비과)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제에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서면심사 및 국민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수상작 9편과 특별상 15편을 선정하고, 수상작 9편은 11월 중 시상식을 개최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일부 세대원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만 표시된 주민등록표등본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을 개선하자는 의견과 근로시간이 4시간인 근로자에게 의무적으로 휴게시간을 30분 이상 주도록 한 '근로기준법'규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자는 의견이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