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사흘째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라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박지영은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고 중간합계 10언더파로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 맨 위에 혼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선두였던 김민별, 2라운드 선두였던 이주미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베테랑 박지영은 17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번 째 샷을 홀 옆 2미터에 붙여 버디를 추가하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영은 지난해 12월 앞당겨 치른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해 통산 5승을 올렸고, 지난 9일 롯데 스카이힐 제주 CC에서 열린 올해 첫 대회,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이번 시즌 초강세를 보이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박종관 감독은 단국대를 현대 축구의 흐름에 맞는 빠르고 강한 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는 7일 천안단국대운동장에서 열린 ‘2023 대학축구 U리그1 2권역' 경기에서 제주국제대학교(이하 제주국제대)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단국대 박종관 감독은 “첫 경기 성균관대전에서 패하고 패인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던 부분과 역습을 보완하려고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단국대는 제주국제대와 지난 2월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단국대가 제주국제대를 3-2로 꺾고 춘계대회에서 우승했다. 박 감독은 “한 번 만났던 팀이기 때문에 더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었다. 상대가 맨투맨 수비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에 대응해 공간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좋은 장면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단국대는 지난 해 U리그1 2권역 우승을 시작으로 왕중왕전 정상까지 오르며 대학축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었던 박준배(안산그리너스FC), 이상혁(울산현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준비된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광주FC(이하 광주)는 1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 CUP’ 3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광주 이정효 감독은 '과정 면에서는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도 기회를 줬는데,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선수들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특히 이정효 감독은 후반 44분 극장골에 성공하며 팀을 구해 낸 이건희에 대해 언급했다. 이 감독은 “'U-22 룰로 인해 리그 경기에 못 나오는 아픈 손가락들이 많다'면서 '이건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는 선수였다. 오늘 경기에서 그 한을 푼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리그에서도 기용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준비된 선수'에게는 정당하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팀 안에서도 부상자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지난 시즌 평균 관중이 1,300명대인 김포FC의 홈구장에 3,345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김포는 상위리그 팀인 FC서울을 잡아내며 성원에 화답했다. 김포FC(이하 김포)는 12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치러진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에서 FC서울과 전후반과 연장에서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0-1로 끌려가던 김포는 후반 24분 장윤호의 집중력이 빛났다. 장윤호는 민성연이 높게 띄어준 공을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장윤호는 “당연히 기쁘다. FC서울을 상대로 이겨 우리 팀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한 경기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 졸업과 동시에 2015년 전북현대에 입단한 장윤호는 데뷔 시즌 리그 우승, 이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신인 시절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대표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촉망받았다. 그러나 부상이 장윤호의 발목을 잡았다. 잦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14일 오전 화산체육공원에서 펼쳐진 U리그2 5권역 4라운드에서 김한욱 감독이 이끄는 수원대가 여주대에 4-1 승리를 거뒀다. 수원대는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7점으로 권역 1위에 올랐다. 개막 후 3연패 중이던 여주대는 최하위(8위)에 머물며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전 여주대 최기봉 감독은 “아직 리그에서 승리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남다른 상태”라며 “어린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기동력에 강점이 있는 만큼 역습 위주의 전술을 통해 득점을 노릴 것”이라 말했다. 이에 반해 수원대 김한욱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둔 만큼 긍정적인 분위기를 오늘도 이어가고 싶다”며 “부상자가 적지 않게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만의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서 상대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격축구를 예고한 김한욱 감독의 말처럼 전반 9분 만에 수원대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아낸 양민석이 상대 수비가 벌어진 틈을 타 지체 없이 왼발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공이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여주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볼을 받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지난해 창설한 여대생축구클럽리그가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 렛츠플레이(Let's Play) 여대생축구클럽리그‘가 15일 파주NFC에서 개막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오전 10시 40분에 열리며, 이어서 1라운드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 홍보대사인 전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여대생축구클럽리그는 여성들의 축구 참여 확대를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지난해 창설한 대회다. 기존 여대생 축구대회들이 단기간 이벤트로 진행된 것과는 달리 연중 리그로 꾸준히 진행돼 참가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은 제주대 학생들로 구성된 ‘제대로’였다. 1회 대회와 같은 14팀이 참가하며, 이 중 3팀은 여러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9월까지 팀당 13경기씩 풀리그를 치러, 상위 4팀이 10월에 챔피언십을 치른다. 막전과 챔피언십은 파주NFC에서 개최되고, 나머지 경기는 서울 용산축구공원 내 축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인 규격 절반 크기의 운동장에서 8인제로 열리며, 전후반 각 25분씩이다. 단, 하루에 팀당 2경기 이상 진행될 경우 전후반 각 20분씩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FC서울(K1)에 승리하며 하위리그의 반란을 일으킨 김포FC(K2) 고정운 감독은 스스로를 증명해낸 선수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2일 치러진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김포FC(이하 김포)가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김포는 후반 11분 강성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4분 장윤호의 동점골과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전 고정운 감독은 홈에서 상위리그 팀인 FC서울과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 감독은 “김포 시민들이 FC서울과 같은 강팀과의 맞대결을 볼 기회가 흔치 않다. 선수들은 오늘 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증명의 자리”라 말하며 선수들에게 스스로 책임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선수들은 스스로를 증명하는 데 성공했을까. 김포는 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기회로 많은 기회를 가져왔다. 후반 11분 강성진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장윤호가 이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승부차기 접전 끝에 FC서울을 꺾었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신보민(28)이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오른 신보민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보기 2개와 버디 5개를 골라잡았고,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난 2020년 이후 2년 9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신보민은 “기분 좋고 행복하다. 샷이 잘 안돼서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극복해내고 스스로를 증명한 것 같고 보상받은 것 같아서 정말 좋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히면서 “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열어 주신 스폰서 분들과 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축구와 육상선수로 활약한 신보민은 골프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추천으로 본격적인 골프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2012년 KLPGA에 입회한 신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김민별이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민별은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6천6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고 8언더파 64타를 쳤다. 공동 2위에 3타 앞선 김민별은 KLPGA 정규 투어 데뷔 후 첫 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주미와 노승희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선두 김민별을 3타 차로 추격했다. 박현경이 4언더파 68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최근 2년 연속 6승씩 쓸어 담고 상금왕도 2연패를 차지한 박민지는 3언더파 69타로 하민송, 이가영 등과 함께 공동 5위이다. 지난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따낸 지난해 신인왕 이예원은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9위로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김세영과 유소연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4 AFC U-17 아시안컵 1차 예선을 앞둔 여자 U-16 대표팀이 전남 목포에서 최종 소집훈련을 진행중이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이 아시안컵 1차 예선을 앞둔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훈련은 전남 목포축구센터에서 진행되며, 15일과 16일에는 각각 목포U15, 이평FC와의 연습경기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결전지 타지키스탄으로 출국한다. 29팀이 참가하는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은 8개 조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 1위가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홍콩, 타지키스탄, 이라크(기권)와 E조에 속했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타지키스탄,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홍콩을 상대한다. 9월에 열리는 최종 예선은 1차 예선을 통과한 8팀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겨룬다. 최종 예선 각 조 1,2위 4팀과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2024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선다.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우승이다. 한국은 여민지, 장슬기, 이금민 등이 주축이 됐던 2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3 창원시청축구단 신인 변경민은 프로팀을 상대한 첫 경기에서 ‘벅차올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경돈 감독이 이끄는 창원시청축구단(이하 창원)이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에 FA컵 3라운드에서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창원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이재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추가시간 제주 구자철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패했다. 창원은 상위리그 팀인 제주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맞섰다. 그 중심에는 후반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돌파를 보여주는 등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신예 변경민이 있었다. 변경민은 “교체 투입 직전 감독님께서 볼을 받기 위해 내려오는 것보다 상대 수비의 뒷공간으로 침투를 적극적으로 가져가기를 요구했다. 그만큼 상대가 지쳐있는 틈을 타 제 장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까지 경기대 소속으로 U리그에서 활약했던 변경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창원에 입단했다. 지난 FA컵 2라운드에서는 평택시티즌(K4)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변경민은 “프로팀을 처음으로 상대해봤다. U리그에서 뛸 때보다 확실히 경기 템포도 빠르고 압박의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 달여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주세종의 마스크 투혼이 대전하나시티즌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올 시즌 K1 승격 후 첫 FA컵 무대에 나선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은 12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A컵 3라운드에서 K4 거제시민축구단(이하 거제)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1-1로 마친 대전은 후반에만 이선유, 변준수, 유강현이 차례로 세 골을 몰아쳤다. 이날 승리한 대전은 5월 24일 열리는 FA컵 16강전에서 제주유나이티드(K1)를 상대한다. 경기 후 만난 주세종은 “부상을 당하고 재활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에서 선수들이랑 같이 뛰고, 무엇보다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세종은 지난 3월 4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상대 선수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얼굴을 부딪치며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고, 수술까지 하게 됐다. 한 달간의 회복 기간 끝에 복귀전을 치른 그는 “6주 정도 되면 뼈가 붙는다고 하는데 아직 5주 차다. 앞으로 2~3경기 정도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마스크 때문에 시야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송재일(25.스릭슨)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4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송재일이 본 대회서 우승함에 따라 지난 11일 ‘2023 KPGA 스릭슨투어 3회 대회’서 우승한 김용태(24.스릭슨)에 이어 스릭슨 소속 선수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뤄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12일과 13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송재일은 버디만 8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3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3타를 줄인 송재일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0 스릭슨투어 4회 대회’서 우승한 송재일은 이번 우승으로 약 3년만에 KPGA 스릭슨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경기 후 송재일은 “오랜만에 우승을 해 기쁘다. 부모님과 항상 가족같이 응원해 주시는 스릭슨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실 최종라운드 경기 초반 티샷이 불안해 고전했다. 다행히 경기를 치를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 33개 골프장사업자들의 회칙 및 이용약관을 심사하여 과도한 요금 부과, 안전사고에 대한 사업자면책, 회원제 골프장의 입회금 반환 제한 등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 코로나19 이후 실외스포츠로 골프가 급부상하여 골프장 이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골프 라운딩 중단 시 사업자의 이용료 환급 거부, 회원제 골프장의 회원권 양도·양수 제한 등 소비자 피해 사례가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골프장 이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골프장의 불공정약관으로 인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하여, 골프장 이용약관과 회원제 골프장의 회칙상 불공정약관을 심사하고 이를 시정토록 했다. 주요 불공정약관으로는 골프장 이용 중 강설, 폭우, 안개 등으로 경기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이용요금을 전액 부과하거나 3개 홀 단위로 이용요금을 부과하는 등 이용자가 이용하지 않은 홀까지 요금을 과도하게 부과하는 조항이 있었고,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용자와 사업자의 귀책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자에게만 책임을 지도록 하거나 사업자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었다.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회원의 입회 및 회원권의 양도·양수를 제한하거나 회원의 탈퇴를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FA컵 성남FC와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패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2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3R 성남FC와 홈경기에서 연장전 및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FA컵을 마쳤다. 김천은 4-3-3 라인업으로 성남에 맞섰다. 이준석-이영준-정치인이 1선을 맡았고 강현묵-원두재-김현욱이 2선을 책임졌다. 박민규-김재우-임승겸-강윤성이 포백라인을 꾸렸고 골문은 문경건이 지켰다. 성남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 10분, 원두재를 시작으로 정치인, 이영준 등 1선에서 득점을 노리는 시도가 계속됐다.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후반, 김천은 이준석을 빼고 김준범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1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이영준의 슈팅은 크로스 바를 강타했다. 연달아 시도한 이영준의 슈팅 역시 성남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천의 공격이 계속됐지만 선제골은 성남의 몫이었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한민에 득점을 내주며 0대 1로 끌려갔다. 패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