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금강주택이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금강주택 소속의 허인회(36)는 지난 24일 종료된 ‘iMBank 오픈’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금강주택 소속 선수로서 들어올린 첫 우승컵이다. 허인회의 우승에 힘입어 금강주택은 26,054.79포인트로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 4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iMBank 오픈’에는 허인회를 비롯해 옥태훈(25), 최호성(50), 최영준(21), 김승혁(37)까지 총 5명의 금강주택 소속 선수가 나섰다. 이 중 허인회가 우승, 옥태훈이 공동 10위, 김승혁이 공동 17위의 성적을 거두며 총 2,272포인트를 따냈다. 현재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 1위는 32,949.36포인트를 쌓은 CJ다. 2위와 3위는 각각 28,654.70포인트, 27,910.00포인트를 획득한 하나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이다. 5위는 대보건설이며 team속초아이와 우성종합건설이 ‘iMBank 오픈’ 종료 후 1계단씩 상승해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3 KLPGA투어 스물여섯 번째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9월 29일(금)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816야드(본선: 6,783야드)]에서 열린다.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연 매출 약 2조 원, 임직원 약 4천 명 규모로 성장해 온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주최하는‘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지난 2021시즌 첫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볼거리와 명승부로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1시즌에는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초대 우승자에 등극함과 동시에 단일 시즌 6승을 기록하며 골프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송가은(23,MG새마을금고)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2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해도 K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샷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송가은의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샷감을 끌어올린 송가은은 올 시즌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FIFA U-20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던 남자 20세 이하 대표팀과 김은중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성금을 내놓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 아르헨티나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U-20 대표팀의 김은중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최근 축구종합센터 건립 성금으로 총 2700만원을 협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자의 이름은 축구종합센터 내 광장에 새겨진다. 김은중 감독은 “축구종합센터 건립이라는 뜻깊은 일에 우리가 U-20 대표팀의 이름으로 동참하게 돼 기쁘다. 한국축구의 미래들이 훈련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이 뜻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U-20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이승원(강원FC)도 “주변의 많은 선수들이 새로운 축구종합센터가 멋지게 지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도 나중에 새로 만들어질 스타디움과 훈련장에서 국가대표로서 잔디를 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축구종합센터는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고려대 성진영이 리그 복귀전에서 복귀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2일 전북 호원대축구장에서 열린 2023 U리그1 1권역 경기에서 서울고려대가 김채웅의 멀티골과 성진영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북호원대에 3-0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성진영이었다. 그는 지난 3월 연세대와의 권역 첫 경기 후 6개월 만에 치른 리그 복귀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승민의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인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 후 성진영은 “리그 첫 경기 연세대전이 마지막 경기였다. 정말 오랜만에 골을 넣었는데, 주변 분들도 모두 도와주셔서 이렇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U-20 월드컵이 좌절되면서 그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서 다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득점 후에는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는 “그전에도 코너킥 기회가 있었는데 득점하지 못했다. 다음 찬스는 꼭 살려서 득점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공이 와서 타이밍이 맞게 점프했는데 골이 들어갔다. 득점 후 너무 좋아서 포효 세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 리그 통산 10,000세이브 달성이 눈앞에 다가왔다. 25일 현재 리그 통산 세이브 숫자는 9,996개로 4개를 더 기록하면 팀 통산 10,000세이브를 달성하게 된다. 팀 별로는 삼성이 1,374개를 기록해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고 LG가 1,278개로 2위, 두산이 1,209개로 뒤를 잇고 있다. 삼성은 끝판대장 오승환이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 팀 전체 세이브의 30%의 육박하는 394개의 세이브로 오랜 기간 삼성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2006시즌 기록한 47세이브는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으로도 남아있다. 오승환은 세이브 6개만 추가하면 KBO 리그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한다. LG도 커리어 내내 한 팀에서 활약하며 227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노송’ 김용수, 데뷔 7년 차만에 139세이브를 기록한 고우석 등 KBO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들을 배출했다. 이 밖에도 넥센, 롯데에서 통산 271세이브를 기록한 손승락,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면서도 258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 7시즌 연속 20세이브를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발행하는 계간지 ‘국기원’ 재창간 3호가 9월 25일 발간됐다. 이번 10월호 커버스토리는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 여성 태권도 특집으로 여성 태권도의 중요성, 발전 방향, 여아 전문 태권도장 운영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스페셜 리포트는 재창간 2호에 이어 ‘실전 태권도’의 두 번째 이야기, 이번 호를 끝으로 ‘실전 태권도의 또 다른 이름 전투 태권도’ 주제로 태권도 본연 실전성을 찾기 위해 주한미군 태권도 훈련 방법과 보급에 대해 상세하게 실었다. 특히 실전 태권도 호신술을 수련중인 배우 이유리는 인터뷰를 통해 ‘태권도 호신술을 접한 뒤 예찬론자가 됐다’며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를 활용해 내 몸을 방어하고, 어렵지 않은 동작들로 구성돼 성별과 연령에 얽매이지 않고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외 스페셜 인터뷰에서는 ‘2024년 세계태권도한마당’을 경북 문경에 유치한 이성우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의 내년 한마당 개최에 대해 당찬 포부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태권도 인생 66년, 전라남도 태권도의 산증인 조영기 원로의 태권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이 미얀마와 필리핀을 연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손화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8분 만에 필리핀에 불의의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천가람의 동점골과 손화연의 역전골로 전반을 2-1로 마쳤다. 후반 지소연의 페널티킥 골로 두 골 차로 달아난 한국은 손화연이 두 골을 추가하며 대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미얀마를 3-0으로 물리친 한국은 2승을 거두며 28일 홍콩(2패)전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이 마지막 경기에서 홍콩에 지고, 28일 필리핀과 미얀마(이상 1승 1패) 경기에서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2승 1패 동률이 되는데 한국이 승자승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한국의 8강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C조 1위 혹은 D조 2위가 된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 중 상위 3팀이 8강에 오른다. 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필리핀전에 나설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지난 22일 미얀마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남자 축구와 달리 연령 제한 규정이 없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출전한다. 여자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조로 나뉘어 치른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 중 상위 3팀이 8강에 오른다. 다만 두 팀 뿐인 C조(북한, 싱가포르)는 조 1위만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벨 감독은 지난 경기와 똑같은 선수 구성과 포메이션(4-2-3-1)을 내세웠다. 손화연(인천현대체절)이 원톱, 천가람(화천KSPO)과 최유리(버밍엄시티, 잉글랜드)가 양 날개로 나선다. 중앙에는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프리롤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장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4일 충북 청주 소재 파인파골프클럽에서 진행된 본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연령별 성장에 맞는 골프 장비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를 통해 골프가 생활 체육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서는 평생 스포츠로서 발판을 마련해 대한민국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KPGA는 올해 3월부터 KPGA 회원 대상으로 유소년 골프 지도 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 지도자 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였다. 이를 수료한 KPGA 회원들은 지역 별로 모집된 주니어 선수들로 팀을 결성한 뒤 이번 대회를 목표로 일정기간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훈련과 교육을 제공했다. ‘제3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에는 총 87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3인 1조로 29개 팀을 구성했다. 9홀(파27)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졌고 각 출전 아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세종바네스FC를 격파한 대구FC B가 여주FC를 제치고 K4리그 선두에 올랐다. 대구FC B가 24일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23 K4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세종바네스FC를 4-3으로 이겼다. 전반을 1-1로 마친 대구FC B는 후반 터진 김리관의 멀티골과 손승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리그 4연승을 거두며, K3리그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프로구단 B팀 5개팀을 포함해 16팀이 참가하는 K4리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연중 리그를 치르며, 최종 순위 상위 두 팀이 K3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또 K4리그 3, 4위 팀 간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K3리그 하위 세 번째 팀(13위)과 승강 결정전을 치른다. 2020년 시작된 K3-K4 리그 승강제에서 아직까지 프로구단 B팀이 K3리그에 진출한 사례는 없다. 이날 승리한 대구FC는 승점 50점(15승 5무 6패)로 여주FC(승점 50점, 16승 2무 7패)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K4리그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에 반해 여주FC는 부산아이파크 B에 1-2로 패하며 리그 2위로 내려 앉았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레골라스’ 남준재는 K5리그 벽산플레이어스FC의 플레잉코치로 뛰며, 한국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 등을 거친 남준재는 약 10여 년 간 프로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골을 넣으면 화살을 쏘는 듯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는데, 이 때문에 '레골라스'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2021년 K3리그 경주한수원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2023년 현재 그의 소속은 K5리그 벽산플레이어스FC의 플레잉코치다. 은퇴 직전 K3리그에 몸담았던 것이 계기가 돼, 아마추어 리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어리고 유망하지만 기회를 잡지 못해 K5리그에 오게 된 선수들을 전담해 육성하고 있다. 남준재는 “은퇴 후 지인을 통해 벽산플레이어스의 훈련에 참여하게 됐고, 플레잉코치까지 하게 됐다"며 "프로 무대는 누구나 가고 싶지만, 모두가 갈 수 없다. 어린 선수들이 K5 리그부터 단계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아마추어팀 코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7을 시작으로 K리그1까지 진출했던 김범수 선수(현 K리그2 안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성적'보다 선수의 ‘배움’과 '성장'을 강조하는 팀이 있다. 김기중 감독이 이끄는 서울스파르탄즈GBU18(서울스파르탄즈)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스파르탄즈는 지난 22일 서울 상암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축구리그 경인 권역 후반기 리그 경기에서 서울대동세무고에 0-3으로 패했다. 큰 점수 차 패배에 선수들을 질책할 법도 했지만, 김 감독은 그러지 않았다. 벤치로 돌아온 선수들을 한 명 한 명 다독이며 미소로 맞이했다. 김 감독은 “패배했지만 스파르탄즈답게 잘해준 것 같다. 아이들이 즐기며 경기한 것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돌아봤다. 서울스파르탄즈는 김기중 감독이 2020년 창단한 팀이다. '공부하는 축구팀'이라는 독특한 슬로건을 내걸고 2021년부터 고등리그에 3년째 출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창단 계기에 대해 “운동선수들이 은퇴하고 사회적 약자가 되는 게 싫었다. 공부를 정말 잘해야 한다는 의미보다는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언어적, 문화적 소양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스파르탄즈는 일반적인 고등학교 축구팀과는 달리 합숙훈련이 없다. 또 훈련을 주 4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U12, U10 공개테스트를 통해 다음 시즌 준비의 첫 단추를 끼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9월 24일 오후 3시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김천상무 U12, U10 선수 모집 입단 테스트를 실시했다. 대상은 김천시 관내 2012년생(초등학교 5학년)~2015년생(초등학교 2학년)이었다. 기존에 예정돼 있던 현 김천상무 U12와 연습경기는 참가자 자체 연습경기로 대체 됐다. 테스트는 30여 명이 지원했으며 드리블, 슈팅, 달리기 등 축구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량을 파악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며, 개별 연락 예정이다. 테스트 이후 김천상무 U12 조형준 감독은 “어린 친구들이 전문 축구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고맙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태도를 중점적으로 봤고 이후 발전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했다”고 전했다. 2022년도에 창단한 김천상무 U12는 창단 후 1년 반 만인 지난 8월, 첫 승전고를 울렸다.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동 대회에서 2승까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여섯 시즌 만에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한 김재우가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R FC안양과 홈경기에서 4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김재우는 선발 출전해 개인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경기 후 김재우는 “100경기를 달성한 선배들을 많이 봐왔다. 이제는 내가 그 자리에 서게 돼 뿌듯하고 스스로 대견스럽다. 개인적으로 100경기가 정말 오래 걸린 것 같다. 그래서인지 생일을 맞는 것 같이 설레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유럽부터 K3리그까지, 다사다난했던 축구인생 김재우는 영등포공고에 재학 중이던 2016년 9월, 오스트리아 SV 호른(현 오스트리아 2.리가 소속)에 입단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SV 호른의 오퍼를 받아 입단한 후 한 시즌 반 동안 활약했다. 김재우는 SV 호른 소속으로 뛴 처음이자 마지막 한국인 선수다. 김재우는 “스스로 도전을 하고 싶었다. 오스트리아라는 나라도 잘 몰랐다. 어린 나이였기에 패기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어려서 였는지 적응도 정말 빨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주한 외국인들의 즐거운 탄성과 태권도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으로 후끈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9월23일 강남구청, (사)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공동개최한 2023 외국인 태권도경연 및 한국전통문화체험은 관계자 및 40여 개국 800여 명의 주한 미군, 유학생, 주한 외국인 등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태권도경연은 주한외국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의 겨루기, 품새, 손날격파, 스피드 발차기, 높이차기 등 5개 종목에 걸쳐 경연을 펼쳐 때론 환호성이 때론 안타까운 탄식이 이어졌다. 김문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 회장은 “주한외국인에게 꾸준히 태권도를 보급하면서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가장 빠르고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태권도라는 생각을 점점 더 하게 된다”면서 “태권도 수련과 오늘 경연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이해하는 값진 시간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태권도경연과 함께 추석을 코앞에 두고 국기원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도 열려 경연의 긴장감을 잠시 내려 놓기도 했다. 전통연, 청사초롱 만들기 등 전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