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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소통·치유·창의로 해남의 가치 찾는다

 

전남 해남군이 2030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 치유도시' 비전을 목표로 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12일 2030 종합발전계획 최종 보고회를 하고 소통과 치유, 창의를 핵심 가치로 한 7개 분야 28개 주요 전략사업 및 154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10대 핵심사업으로 치유농업 선도도시 육성, 농·축·수산물 스마트물류단지 조성, 친환경 푸드 그리드 유통시스템, 자전거·1인 모빌리티 인프라 확충, 태교 여행 1번지 마케팅, 이동식 숙박산업 육성, 해남 김치 융복합산업 육성, 공동체 기반 공유경제 육성, 주민 이익공유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체육시설 확충과 스포츠마케팅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권역별로는 서부권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 산단, 우수영권 역사문화관광벨트가 이어지는 미래농업과 첨단산업의 경제혁신 중심지로, 중부권은 행정, 생활, 상업 도시이자 농수산 융합산업 발전, 남부권은 생태 해양자원을 연계한 땅끝 치유관광 중심지로 발전전략을 세우고 있다.

 

해남읍의 자전거 1인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그린시티 경관 조성 사업을 비롯해 삼산면 한옥마을 활성화와 스포츠마케팅 기반 조성 등 지역특화사업을 중심으로 한 14개 읍면별 발전전략도 별도 수립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48명의 주민참여연구단을 운영한 데 이어 지역 리더 및 전문가 인터뷰, 읍·면 현장 조사, 의원 간담회, 군 홈페이지 게재 의견수렴 등을 통해 군민 공감대 속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 종합발전계획은 최종 보고 회의 의견을 취합해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급변하는 시대 흐름과 한국형 뉴딜, 블루이코노미 등 상위 정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군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구상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된 비전과 사업이 실제 군정 반영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비롯한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 컨설팅 등 다각도로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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