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형 평생학습 민관 협력 모델 ‘스터디벅스’ 성과 눈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기업 인턴·취업까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서구의 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 ‘스터디벅스’가 인턴·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모범적 협업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구는 11일 강서청소년회관에서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스터디벅스 커넥트 데이(CONNECT DAY)’를 마련했다.

 

지난 2023년 출범한 ‘스터디벅스’는 도서관, 장애인·어르신 복지시설, 청소년 센터를 비롯해 민간 기관 등 평생교육 4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마곡산업단지 스타트업과의 협업체계 구축, 민간 기업 인턴파견(51명)과 취업(18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23개 기관의 평생학습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자유 토론을 하며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진교훈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시간도 마련됐다. 강서구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폭넓게 대화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과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복지구청장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의미 있었던 일로 언급했다.

 

26년도 주요 정책으로는 마곡통합신청사 이전과 문화복합시설 확충, AI 특화도시에 걸맞은 행정 혁신 추진 등을 꼽았다.

 

진교훈 구청장은 “행정이 중심이 아닌 기관 간 논의 과정에서 제안된 과제들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취업 연계 등 값진 결과로 이어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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