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주도 탄소중립 실천 성과 발표…14개 팀 활동 공유

14개 팀 150여 명 참여, 캠퍼스‧마을에서 1년간 생활권 중심 탄소중립 실천 활동 전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탄소중립 미래서울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여기 있다.

 

서울시는 12월 6일 1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년이 탄탄한 서울’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 주인공을 밝힐 예정이다.

 

청년들이 탄소를 줄여서 탄탄한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청년이 탄탄한 서울’은, 서울 소재 대학 내 활동 가능한 대학생 또는 마을 중심 활동이 가능한 청년 등 ‘청년’이 중심되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초 청년 중심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를 공개 모집했고, 총 14개 팀 150여 명이 참여해 지난 약 일 년간 생활권에 기반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을 실천해 왔다.

 

각 팀은 생활권 기반이 되는 캠퍼스나 지역에서 ‘축제 폐기물 모니터링’, ‘보드게임 개발’, ‘환경 강의 필수 교양 과목 지정’, ‘전자 식권 도입’, ‘텀블러 세척기 설치’, ‘캠퍼스 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등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해 왔다.

 

활동에 참여한 14개 팀은 감탄(고려대학교), 디에코(국민대학교), 에코코(동국대학교), 연그린(연세대학교), 이큐브(이화여자대학교), 제로웨이브(명지대학교), 한가지(한양대학교), CES(건국대학교), FC-KW(광운대학교), S.C.H(연합), SEM(숙명여자대학교), THE EYES(세종대학교), THE라온하제(동국대학교), YEEF(연세대) 이다.

 

6일 열리는 최종 성과발표회에서 지난 5월부터의 활동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는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팀 3팀(대상 1, 최우수 1, 우수 1)을 선정하고 서울특별시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전문가와 선배 대학생·청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7명이 환경적 성과, 아이디어의 혁신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등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학업과 활동을 병행하느라 애쓴 청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시도와 실천들이 모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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