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을 위해 관·경·학 합심…강동구,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 펼쳐

강동구·강동경찰서·성내초등학교와 협력해 등하굣길 캠페인 실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동구가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을 위해 나섰다. 구는 지난 21일, 강동경찰서와 함께 성내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의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아동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동구청 재난안전과·아동청소년과, 강동경찰서 범죄예방계·아동청소년계, 성내초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깨끗한나라와 굿네이버스가 후원한 호신용 안전경보기를 배부하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유괴 예방 5대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어린이 유괴예방 5대 안전수칙은 ‘보호자에게 미리 알리기’, ‘등하교할 때 안전한 길로 다니기’, ‘낯선 사람이 주는 것은 조심하기’, ‘위험한 상황일 때 크게 소리치기’ 등이다. 이어서 하교 시간에는 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통학로의 안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어린이 일상의 안전을 위해 경찰, 학교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을 위해 강동구는 강동경찰서, 학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하고 있으며, 사전 예방 중심의 아동 안전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소중한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일상을 위해 지역사회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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