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이종숙 의원, 아동권리모니터링단과 정책 간담회 개최

아동 제안 정책, 강서구 의정에 적극 반영 의지 밝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이종숙 의원(국민의힘, 가양1·2동, 방화3동, 등촌3동)은 지난 17일 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위풍당당’과 정책제언 간담회를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지역 아동이 직접 생활환경의 문제를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아동의 목소리를 지역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초등학생 모니터링단원 4명과 굿네이버스 실무자 2명이 참석해, 올해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마련한 ▲학업 스트레스 대응 ▲기후재난(폭염) 대응 ▲가정 내 정서적 어려움 대응 등 핵심 정책을 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다.

 

아동들은 구체적으로 △참여형 학습놀이 프로그램 도입 △아동 맞춤형 학습 스트레스 완화 정책 △폭염 시 아동·청소년 전용 ‘더위 쉼터’ 운영 △강서구 아동·청소년 폭염 대응 조례 제정 △가정 내 정서적 지원 강화 정책 등을 제안했다.

 

이종숙 의원은 아동들의 발표를 경청하며 “아동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 것이 매우 의미 있다”며, 학업 스트레스와 기후재난, 가정 내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한 마음건강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동들의 제안이 강서구 차원의 정책과 제도 마련에 반영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아동·청소년 관점에서 정책을 바라보게 해 준 소중한 제안”이라며, 관련 부서와 협의해 조례 제정 가능성을 포함한 실현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서구의 미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달려 있다”며, 의정활동에서 아동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서구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 있는 사례로, 아동 참여 기반 정책 제안이 실제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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