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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협의회장상 수상

폐교를 활용한 유학마을 조성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흥군은 11월 7일 국회 사랑채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와 광명시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전국에서 참여한 27개 지방자치단체는 우수 정책을 발표하고 상호 교류 및 정책 경쟁을 펼쳤다.

 

장흥군은 ‘폐교의 화려한 변신, 아이 웃음 가득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이라는 주제로, 폐교된 (구)장평 임리초등학교를 활용해 농산어촌 유학마을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농산어촌 유학마을 사업은 학생 수 감소와 인구 유출이라는 지역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유학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서는 모듈러주택 10동을 조성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유학생 유치에 힘썼다.

 

유학 가정은 자연 속에서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누리고 있으며, 지역은 인구 유입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등 상생 모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본선 발표에서는 사업의 추진 배경과 과정, 조성 효과, 입주민 만족도, 향후 확산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사업은 ‘쉼과 삶이 어우러지는 인간다운 도시’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주민의 제안으로 시작해 기관과 단체가 함께 힘을 모은 농산어촌 유학마을 사업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염태영 국회의원(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 등이 참석해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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