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행정혁신 선도한 강서구,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 수상

서울 자치구 최초 ‘AI 기본 조례’ 제정·‘AI 정책 자문단’ 출범으로 제도 기반 마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서구가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는 강서구가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인공지능 기술·정책 자문단‘을 구성했으며, ‘AI 포트홀 자동영상탐지 시스템’과 ‘AI 기반 염수 자동 살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도적으로 AI 행정혁신을 이끌어온 결과로 평가된다.

 

전국 지방지방자치단체의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자치분권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는 올해 전국 27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이날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AI 강서,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주제로 강서구 행정혁신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강서구는 올해를 ‘AI 특화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특히 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AI 기술·정책 자문단’을 발족해 체계적인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나아가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교육’, ‘AI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AI 행정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생활 속 행정서비스의 혁신도 눈에 뛴다. ‘AI 업무지원 플랫폼’과 ‘AI 홍보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 효율성을 높였으며,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도입된 ‘AI 포트홀 자동영상탐지 시스템’과 ‘AI 기반 염수 자동 살포 시스템’으로 도로 관리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AI 자율주행 로봇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실증사업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AI 강서 비전 선포식’에서는 민·관·학 14개 기관과 ‘AI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AI를 활용한 행정혁신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주민의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변화”라며 “강서구는 앞으로도 AI 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국 지방정부의 모범이 되는 지속 가능한 AI 행정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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