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월의 서울 음악으로 물든다…'2025 서울뮤직페스티벌' 화려한 개막

로이킴, 엔플라잉, 이승윤, 임태경, 김현철, 국카스텐 등 출연…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 대표 음악축제 '2025 서울뮤직페스티벌'이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2일간 문화비축기지(마포구)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매력, 서울에 빠지다’, ‘동행, 서울에 물들다’를 콘셉트로 유명 뮤지션부터 실력파 밴드의 라이브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와 부대 행사로 구성된다.

 

2019년에 첫 선을 보인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무료로 음악을 즐기며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2022년~2024년에는 노들섬에서 개최하여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풍성한 축제를 펼쳤으며, 2025년에는 K-컬처의 산실로 재개장한 문화비축기지에서 한층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는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일요일은 오후 4시부터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포크·팝부터 록·재즈·크로스오버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첫째 날인 11월 1일에는 더픽스, 로이킴, 카더가든, 터치드, 이재훈, 엔플라잉이 출연하여 매력적인 서울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할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인 11월 2일에는 바다, 임태경, 이무진, 김현철, 이승윤, 국카스텐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들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음악의 온기로 물들인다.

 

문화마당 한편에서는 브릭아티스트 허윤성의 작품 전시와 더불어 시민 누구나 브릭아트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그려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브릭아트는 어린이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된다. 완성된 작품은 현장에 전시되거나 기념 포토존에서 촬영할 수 있어, 방문객들이 축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캘리그라피 체험은 전문 작가의 지도 아래 방문객이 직접 글씨를 써보며 우리 전통 문자 예술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한국문화와 한글에 관심 있는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내내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복 대여, K팝 아이돌 메이크업,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K-푸드존(휴게공간)에서는 한국적인 메뉴를 통해 한층 높아진 K-푸드의 인기를 느낄 수 있다.

 

'2025 서울뮤직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은 10월 28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다자녀 가족을 위한 전용 관람석(동행매력특별석)은 10월 2일 오전 11시부터 ‘몽땅정보 만능키’ 내 구글 예약폼을 통해 별도로 예약 가능하다.

 

'2025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축제로, 좌석을 예매하지 못하더라도 문화비축기지 내 개방공간에서 자유롭게 공연관람이 가능하다.

 

‘동행매력특별석’은 평소에 어린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기가 어려웠던 다자녀 가족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전용구역으로, 최대 200명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한 가족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며, 다둥이 행복카드는 앱 카드 외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형태의 발급카드도 사용 가능하다.

 

'2025 서울뮤직페스티벌'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행사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뮤직페스티벌'은 11월의 첫 문을 여는 서울의 가을 대표축제이자 음악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축제”라며 “시민들이 문화의 산실로 거듭난 문화비축기지에서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가을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일상으로 돌아갈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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