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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탄소중립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책 포럼 10월 28일 개최

탄소 제거부터 기후 적응까지… 탄소중립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전략 논의 본격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나주시의회는 나주시와 오는 28일 오후 2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향후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의 구체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강정), 나주시 탄소중립센터(센터장 이상득), 영산강르네상스과(과장 강정석)가 주관하며, 시의원과 관련 부서장, 관계 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영산강 국가정원의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군산대 탄소중립지원센터 강영신 센터장의 조언과 지원이 더해져, 관련 전문가 참여와 프로그램 구성 등 준비 과정이 한층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었으며, 산림·정원·에너지·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제시와 지역 여건에 적합한 국가정원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포럼에서는 ▲국가정원의 기후 적응 기능 강화 방안(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노희은 실장) ▲LULUCF(Land Use, Land-Use Change, and Forestry) 부문에서의 탄소 제거 및 저장 전략(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 임종수 입업연구관) ▲영산강 정원의 탄소중립도 제고 방안(한양대학교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 태성호 교수) ▲탄소포집의 혁신적 솔루션 ‘탄소이끼’(『이끼적 사고』 저자 이준택 박사)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김강정 에너지발전특별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탄소중립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탄소중립을 중심에 둔 전략 논의를 통해 국가정원 지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나주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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