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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 개최

117명 참여, 누적 3억 5천여만 원 모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에 힘 모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지난 10월 20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광양시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으며,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광용 이사장을 비롯해 기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원(대표 박동명) △㈜SNNC(대표 이진수) △㈜중앙이엠씨(대표 임현정) △㈜프롬스(대표 이기우) 4개 기업이 각각 10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전달했다.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삼진기업㈜(대표 고상민) △㈜화인(대표 임종대) △㈜포렌(대표 류희승) △㈜포스플레이트(대표 정현수)에서도 각 1백만 원씩을 기탁하며 기부 릴레이에 힘을 보탰다.

 

박동명 ㈜정원 대표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 우리 회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탁에 참여했다. 오늘의 나눔이 광양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밝은 내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NNC 이진수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김유온 리더는 “기업이 가진 자원을 나눔으로 환원하는 것은 결국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일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SNNC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광양을 만드는 일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임현정 중앙이엠씨㈜ 대표는 “광양의 아이들을 위한 보육 지원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건강하게 자라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미래를 위한 값진 투자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우 ㈜프롬스 대표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의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모아주신 정성은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고,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용 이사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 보육재단은 이러한 나눔이 헛되지 않도록, 기탁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쓰이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관리하겠다. 앞으로도 광양시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100인 이상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 배지와 기탁식 사진 액자가 전달되며, 이름은 헌액판에 등재된다.

 

현재까지 117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모금액은 3억 5,264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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